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에도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수출 판매대수 합계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며 20개월 연속 판매 증대를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CUV) 및 트레일블레이저 등 글로벌 전략 차종의 실적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1·2월은 내수와 수출 실적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단순히 수출에만 의지하지 않고 내수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힘쓴 모습이라 의미가 크다. GM 한국사업장은 3월에도 내수
GM(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3년 만에 역성장을 탈출했다. 다만 쉐보레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한 것과 달리 대부분의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감소한 모습이라 성장세가 올해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GM 한국사업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차 투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필요성이 절실하다.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발표한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총 3만8,755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 증가한 실적이다. 이 실
GM한국사업장의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11월까지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누적 판매대수를 넘어섰다. 특히 12월 판매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3년 만에 역성장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개 차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이 전부 판매가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이라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먼저 GM한국사업장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3만6,54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실적(3만5,397대)을 추월했다. 실적에 함께 집계된 GMC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 당시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에 ‘가성비 수입 대형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됐지만 일부 편의장비 부재로 아쉽다는 평이 잇따랐다. 어찌 보면 ‘미국차=투박하다’는 수식이 잘 어울리기도 했다.이러한 지적에 쉐보레는 올해 1월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트래버스는 편의사양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돼 미국 태생의 자동차가 투박하다는 편견을 깨고
극심한 내수시장 판매부진에 빠진 한국지엠이 결국 또 다시 ‘꼴찌’로 2021년을 마감했다. 한때 국내 완성차업계 3위의 입지를 자랑했지만, 이제는 3년 연속 꼴찌라는 굴욕을 마주한 모습이다. 마땅한 해법 또한 보이지 않아 올해 역시 고전이 예상된다.◇ 출구 안 보이는 부진의 터널… 올해도 ‘우려’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5만4,29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기아는 물론, 르노삼성자동차(6만1,096대)와 쌍용자동차(5만6,363대) 모두에게 밀린 국내 완성차업계 꼴찌에 해당한다. 특히 회
자동차 업계가 야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6월을 맞아 레저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캠핑·차박 열풍과도 맞물려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먼저 한불모터스는 6월 한 달 동안 시트로엥 브랜드의 7인승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휴식을 장려하는 ‘TAKE A BREAK @ CITROËN’ 캠페인을 진행한다.시트로엥은 캠페인 일환으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출고 고객 전원에게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전기차 또는 다운사이징을 거친 고효율 저배기량 엔진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대배기량(고배기량) 차량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제외한 내연기관 차량 중 배기량 별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을 비교하면 3,000∼4,000cc(이상∼이하) 차량 판매 증가율이 가장 크다. 또 점유율 증가폭도 가장 크게 늘어났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간 동안 수입차의 총 신규
쉐보레 트래버스의 7월 판매량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추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서 처음으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달 총 427대가 판매(신규 등록)돼 오랜 기간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던 포드 익스플로러의 판매대수(402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쉐보레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차협회 집계에 포함됐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대형 SUV 부문에서 트래버스를 앞세워 포
미국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가 2020년 한국 시장에서 출발이 순조롭다. 연초부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질 시 2020년 총 판매 대수는 1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1∼4월 누적 판매 대수 4,943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브랜드별 등록 대수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지난
극심한 내수시장 판매부진 속에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한국지엠이 뜻밖의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 하나로 힘을 모아도 모자랄 시기에 또 다시 노사갈등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20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추석연휴 이후 마련된 교섭에서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자 다시금 파업에 나선 것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전면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노조는 사측이 임단협에 임하는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지적하며 투쟁의 수위를 높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인 뒤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 내수시장 판매실적 꼴찌로 내려앉은 한국지엠이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앞세워 ‘공세 모드’에 돌입했다.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한국지엠의 ‘잔혹사’를 끊고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지엠은 지난달 26일 콜로라도를 전격 출시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산악도시에서 따온 이름답게 ‘미국 냄새’가 물씬 풍기는 픽업트럭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부문일 뿐 아니라, 압도적인 덩치를 갖추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고정시킨다.이어
5,788대. 한국지엠이 지난 6월 기록한 내수시장 판매실적이다. 상반기 판매실적으로는 3만5,598대를 기록했다. 모두 국내 완성차 업계 중 꼴찌에 해당한다. 내수시장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2016년만 해도 한국지엠은 내수시장 점유율 10%에 육박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하락세가 시작되더니 2018년 군산공장 철수 등에 따른 거센 논란 속에 걷잡을 수 없는 추락이 이어졌다. 이후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련되는 등 수습이 이뤄졌지만, 내수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엔 최근 수년간 ‘SUV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물론 그랜저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는 등 세단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성장세를 보면 SUV가 가장 눈에 띈다.SUV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몇 년 전만 해도 SUV 시장은 준중형 및 중형급이 주를 이뤘다. 일부 소형·대형 SUV도 있었지만 존재감은 미비했다.그러나 2015년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소형SU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경차 및 소형차의 주 타깃이었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