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현대오일뱅크가 상장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HD현대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HD현대 측은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주식시장 상장추진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했지만 최근 주식시장 등 제반 여건의 악화 등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이뤄진 결정이다. 한
현대오일뱅크가 코스피 시장 상장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정유업계가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높은 몸값을 인정받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상장예비심사 신청 6개월 만에 통과… 업계 호황기 속 높은 몸값 인정받을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달 29일 현대오일뱅크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현대오일뱅크는 거래소에 상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부회장이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기업공개 준비 절차를 앞두고 기업 신인도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 최근 불미스런 구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폐수 처리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물질이 든 공장 폐수를 다른 공장에 떠넘겼다는 의혹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자회사에 독성 든 폐수 떠넘겼다?… 폐수 처리 위반 논란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달 23일과 24일까지 이틀간 폐수 처리 실태
정유업계에 판도 변화가 임박했다. 매물로 나온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가 유력해진 것이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주유소 숫자 기준 업계 순위가 뒤집힐 뿐 아니라, 1조3,000억원대 자금이 이동하면서 연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 유력지난달 중순 직영주유소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와 코
지난달 18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유증기를 흡입해 중태에 빠졌던 30대 근로자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유증기를 흡입해 중태에 빠진 채 천안의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33)가 지난 14일 오전 숨을 거뒀다.현대오일뱅크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달 18일 동료 2명과 함께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폐유저장시설에서 모터펌프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유증기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후 A씨는 현대오일뱅크 자체 구급대에 의해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