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가 4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개최된 부산모터쇼에는 대수의 수입차 업체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시작 전부터 ‘볼거리가 없을 것’이라는 걱정이 이어졌다.그러나 우려와 달리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불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출품한 아이오닉6와 기아 EV9 콘셉트카, BMW i7 등 핵심 모델이 더욱 부각됐다. 이와 함께 중소 자동차 업체에서 슈퍼카와 클래식카, 그리고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 레이싱 게임이나 VR(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모터쇼 온라인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자동차 업계의 참여가 저조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부산모터쇼는 다음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과 야외 공간 및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돼 지방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무탄소 수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 이동수단의 대부분을 수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탄소배출 제로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앞으로 개발할 7종의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이 킨텍스에서 공개한 대부분의 수소 모빌리티 제품은 당장 실현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룹이 나아가는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마침내 ‘정의선 시대’를 열어젖히게 됐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과 중대한 위기상황 속에 새로운 체제를 맞이하는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가 많이 기대되고, 그 여정에 앞장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3세 ‘정의선 시대’ 연 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전 세계 사업장의 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우리 그룹을 이끌어 주신
최근 경영계의 주요 화두는 경영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다. 정부가 기업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면서 ‘장수 사외이사’가 종말을 맞게 됐고, 주주행동주의 확산 속에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다.여기엔 그동안 이어져온 비정상적 행태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주주총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주주들에게 경영상황을 보고하고, 주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하는 자리였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짜여진 각본대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이목을 집중시킨 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리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미래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사내 대강당에서 1,200여명의 직원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사내 원활한 소통 및 공유를 위해 올해부터 타운홀 미팅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타운홀 미팅이자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그만큼 더욱 특별했던 이날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변
친환경자동차 분야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문제도 주목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자체개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북미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에 연계해 실증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모델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OCI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날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및 분산발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현대자동차그룹이 R&D(연구개발)본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품질 및 신뢰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다.현대차그룹은 9일 R&D본부 조직체계를 ▲제품통합개발담당 ▲시스템부문(4개담당) ▲PM담당의 삼각형 구조로 개편했다. 기존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설계·전자·차량성능·파워트레인(PT) 등 5개 담당이 병렬 구조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를 한층 단순화하고 유기적으로 바꾼 것이다. 디자인담당과 상용담당은 연구개발본부 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