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후계구도에 변수가 부각되며 주가가 들썩이기까지 했던 노루그룹에서 또 한 번 눈길을 끄는 변화가 단행됐다. 후계구도를 주도해왔던 장남과, 변수로 떠올랐던 장녀가 나란히 승진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로 ‘경영권 분쟁‘ 변수가 지워지게 될지, 또 노루그룹의 3세 승계는 실제 어떻게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란히 승진한 남매… 한원석 부사장 입지 ‘굳건’이달 초 이뤄진 노루그룹의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오너일가 3세 두 남매다. 장남인 한원석 노루홀딩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그의 누나인 한경원
노루그룹을 향해 오너가 3세 남매간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구체적인 분쟁 양상이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시선은 예사롭지 않다. 노루그룹이 실제 ‘남매의 난’ 국면을 맞게 될지, 기존의 후계구도가 그대로 유지되며 남매간 분쟁이 ‘설’에 그치게 될지 주목된다.◇ 한원석 전무 입지 탄탄한데… 누나 지분 확대에 주가 ‘들썩’노루그룹의 지주사인 노루홀딩스는 이달 들어 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만1,000원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지난 6일 1만5,250원에 장
최초의 국산파스인 ‘신신파스’로 널리 알려진 신신제약의 2세 후계 교통정리가 별다른 변수 및 잡음 없이 마무리되고 있다. 실적 개선이 당면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이병기 사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 최대주주 일가는 지난 6일 별세한 창업주 고(故) 이영수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지분 대부분을 장남인 이병기 사장이 상속받기로 결정했다. 26.3%의 지분 중 88%를 이병기 사장이 상속 받고, 나머지 12%는 고 이영수 명예회장의 세 딸 등 나머지 가족이 나눠가질 것으로 알려졌
노루페인트로 널리 알려진 중견기업 노루그룹의 3세 후계구도에서 ‘장녀’가 존재감을 부쩍 키우고 있다. 남동생인 장남이 후계구도 상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가운데, 장녀 또한 눈길을 잡아끄는 모습이다. 다소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도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노루그룹의 승계작업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나란히 지분 늘린 오너일가 3세… ‘장녀’가 눈길 끄는 이유1945년 창업주 고(故) 한정대 회장이 설립한 노루그룹은 현재 그의 장남인 한영재 회장이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으
깨끗한나라의 예사롭지 않은 후계구도에 작은 변화가 나타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찌감치 후계자로서 경영권을 이어받은 ‘장녀’ 최현수 사장이 ‘장자 승계’라는 구시대적 유물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오너일가 3세 ‘장남’ 최정규 이사를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이로써 2020년 3월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 처음 발을 들였던 최정규 이사는 회사 내 입지를 한층 높이게 됐다.이는 깨끗한나라의 3세 후계구도 차원에서 눈길을 끄는 변화다. 깨끗한나라는 현재 예
중견그룹 부방이 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탈출하지 못한 모습이다. 최근 오너일가 3세 이중희 테크로스 대표가 후계구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룹 차원의 체질개선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언제쯤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 거듭되는 부방… 후계 입지 굳히는 이중희부방그룹의 핵심이자 유일한 상장사인 부방은 최근 실적 부진이 뚜렷하다. 2015년 리홈쿠첸에서 지주회사로 분할하고, 이듬해 부산방직공업을 합병한 부방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