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이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선정되며 중흥건설그룹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사진은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선정되며 중흥건설그룹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사진은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중흥건설그룹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중흥토건이 대전 내 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것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이번 수주를 넘어 올해 정비사업 추가 수주로 4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이 지난 13일 개최된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했다.

선화1구역 재개발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건폐율 29%, 용적률 559%, 총 1,926세대(오피스텔 120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을 위해 중흥토건은 지난 3월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개발위원회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했다. 해당 사업지는 2014년 3월 7일 대전광역시로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정비구역지정 고시됐으며 토지 등 소유자방식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충남여고 등 학군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중구청역, 대전역 등이 인접하여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거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대전천 및 보문산 등 숲세권과 생활편의시설, 은행, 우체국 등이 구역 근교에 위치해 높은 사업성과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올해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 1,007세대, 부산효성재건축 227세대, 천안문화구역 833세대, 서울봉천2구역 254세대를 수주하여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을 달성중에 있으며, 금번 대전선화1구역을 포함하면 1조원 수주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도시정시 사업을 시작한 2015부터 매년 3년간 1조원 수주를 이어 갔으며 올해도 1조 수주 목표를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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