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순천에서 처음 선보인 포레나 단지가 전 평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은 포레나 순천 투시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순천에서 처음 선보인 포레나 단지가 전 평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은 포레나 순천 투시도./한화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한화건설이 새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흥행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전라남도 순천에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를 선보였고,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에 선보인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순천’이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일정은 오는 8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포레나 순천 분양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월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포레나 순천’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접수해 평균 48.04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119㎡ 타입으로 111.55대1을 기록했다. 이어 △101㎡ 타입 90.64대1 △84㎡A 타입 49.73대1 △84㎡B 타입 18.71대1 순으로 집계됐다.

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新)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한화건설은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단지 특성에 맞춰 적용할 계획이다.

포레나 특화상품인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와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과 시니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 움직임 속에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 이상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순천에서 처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선보인 후 분양 시장에서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분양한 단지의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를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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