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최근 PC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e스포츠 시장까지 발빠르게 진출하는 모양새다. /넵튠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최근 PC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e스포츠 시장까지 발 빠르게 진출하는 모양새다. /넵튠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넵튠의 PC온라인 신작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얼리 엑세스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e스포츠 시장 진출에도 발 빠르게 나서는 모양새다.

영원회귀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의 PC온라인 신작이다. 2차원 그래픽으로 개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 세계를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님블뉴런은 4일 올해 방송 콘텐츠 메인 스폰서로 카카오게임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방송 콘텐츠를 후원 대상으로 하며 영원회귀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는 방송 콘텐츠에 대한 후원도 포함된다.

올해 님블뉴런은 ‘ER 인비테이셔널’과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파티’를 팀 지명식 포함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이용자 대회를 재정비해 격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ER 인비테이셔널의 경우 오는 6월, 12월에 지원금 규모를 키워 방송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단순한 방송 이벤트 지원금 후원을 넘어 영원회귀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폭넓게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원회귀는 공식 출시되지 않고 현재 스팀을 기반으로 얼리 엑세스돼 서비스되고 있음에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업데이트한 ‘랭크 대전’으로 동시 접속자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12월 4주차 순위에 따르면 영원회귀는 전체 11위에 오르면서 점유율 1.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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