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임직원들이 2일(화)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임직원들이 2일(화)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교촌에프앤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매곡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은 교촌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를 통해 마련된 활동으로,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선정된 촌스러버는 광주 매곡초등학교의 3학년 2반 담임 선생님으로, 첫번째 부임한 학교에서 만난 첫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싶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공부하는 반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도 사연에 담았다.

특히 이번 사연에는 매곡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이 교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치킨을 주제로 노래 가사를 개사해 노래 부른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교촌 임직원들은 교촌 푸드트럭과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해 3학년 2반 학생들과 매곡초등학교 학생 및 학교 임직원들에게 허니오리지날, 발사믹치킨 등 약 100여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위생 안전을 고려해 치킨은 개별 포장으로 제공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사연과 함께 포함된 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이 직접 개사해 노래 부른 영상이 큰 감동을 줬다”며 “이번 치킨 나눔 활동이 처음 학교에 부임한 선생님과 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촌스러버 선발대회에 관련된 소식은 교촌 공식 CSV 인스타그램 채널 ‘kyochon_csv’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선정자들의 치킨 인증사진, 푸드트럭 방문 나눔 현장, 참여한 교촌 임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후기 콘텐츠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교촌은 지난 9월 한 달간 사연 공모를 통해 총 10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했고, 10월 말부터 ‘촌스러버’와 함께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5곳은 교촌 임직원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8일엔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위치한 서울나래학교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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