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마스크, 비상식량, 개인위생 및 방역 물품 등 아프리카 구호 개발 사업을 위해 패밀리(가맹점)와 본사가 함께 조성한 약 3억원의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BBQ는 2018년부터 고객이 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 적립하여 총 20원씩 매칭펀드로 모인 기금을 (사)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BBQ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금액은 총 16억원에 이르며, 약 3만4,000여명의 케냐·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BBQ는 코로나 방역을 위한 활동 외에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우물 건립과 제로 헝거(Zero Hunger)를 위한 식량 지원에 더불어, 취약계층 여성들이 옷이나 면 마스크를 만들어 시장에 판매하며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재봉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로 아프리카 지역 식수 개발, 환경개발, 아동복지 개선 사업 등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BBQ는 “26년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따뜻한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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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dbsgk477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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