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연극 '파우스트' 파우스트 역의 배우 유인촌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연극 '파우스트' 파우스트 역의 배우 유인촌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의 차관급 인선을 전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유 신임 특보는 이명박 정부 당시 초대 문화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다.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었다. 퇴임 후 연극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 특보의 연극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문화특보’는 이번에 신설된 자리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각으로 공석이 된 일부 대통령실 비서관 인선은 전날(5일) 진행됐다. 국정기획비서관에 강명구 부속실 선임행정관, 국정과제비서관에 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과학기술비서관에 최원호 한국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임명돼,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