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테인먼트가 ‘캐치! 티니핑’의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 SAMG엔터
SAMG엔터테인먼트가 ‘캐치! 티니핑’의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 SAMG엔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캐치! 티니핑’의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오는 9월 ‘캐치! 티니핑’ 시즌4를 론칭하는 한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SAMG엔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AMG엔터는 지난 19일, ‘캐치! 티니핑’ 시즌4를 오는 9월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치! 티니핑’ 시즌3는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지난 3월 막을 내린 바 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와 함께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 극장판 3부작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 같은 계획과 함께 SAMG는 ‘캐치! 티니핑’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캐치! 티니핑’을 통해 IP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SAGM엔터는 우선,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완구와 패션, 식음료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SAMG엔터는 지난해 직접유통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공간사업에도 뛰어든다. 극장판에 등장하는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정관 변경 안건은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SAMG엔터는 관계자는 “‘캐치! 티니핑’ 시즌4와 극장판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준비해온 신규사업을 본격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콘텐츠-오프라인 공간-MD’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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