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친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018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수년째 ‘대기업집단 동일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로서 한 걸음 더 내딛은 모습이다. 다만, 후계자로서 여전히 무거운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끈다코오롱그룹은 지난 7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55명이 포함된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오너일가 4세의 이름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과 관련해 ‘기타 시장안내(
호텔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의 자연·문화·먹거리·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호텔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각광받는 가운데,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1만945명으로 전년 동기(9만7,087명) 대비 220.3%
카카오가 최근 3개월 동안 신규 계열사를 가장 많이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LG는 같은 기간 가장 많은 회사를 계열에서 제외시켰다.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5~7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 기간 동안 총 8개 회사를 계열에 편입했다.이는 동기간 계열사를 신규 편입한 35개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세부적으로 카카오는 부동산 임대업체인 서울아레나를 신규 설립하고 와이낫미프로덕션·네오젠소프트·위드원스·오오티비·케이엠파크·샌드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건설·상사 부문을 맡아 운영하던 코오롱글로벌이 자동차와 건설·상사 부문을 인적분할해 별도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워 경영권 승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여 재계 및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부문을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고, 건설·상사 부문은 코오롱글로벌㈜에서 그대로 영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적분할은
코오롱그룹이 언제쯤 총수 공백 사태를 마치고 4세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을까.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이규호 부사장이 성과 쌓기를 이어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성과 ‘착착’ 쌓아가는 이규호 부사장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정결과에서 전년보다 2계단 하락한 42위에 이름을 올린 코오롱그룹은 이번에도 동일인이 이웅열 명예회장이었다. 하지만 이웅열 명예회장은 2018년 11월 은퇴를 선언한 뒤 코오롱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당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은 가운데, 대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장애인 고용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교보증권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교보증권 측 입장인데, 언제쯤 씁쓸한 불명예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교보증권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기업 명단’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해당 명단은 단순히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한 것을 넘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포함된다. 우선 장애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각종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코오롱그룹의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그룹 후계자가 재직 중인 계열사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판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추락한 4명의 노동자들은 이후 구조 및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
코오롱플라스틱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감사를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관행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9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김천 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중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호텔 및 리조트 업계가 지난해부터 ‘비대면&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아난티에서도 모바일 체크인&아웃을 포함한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아난티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지난 1월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체크인&체크아웃 기능을 도입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아난티 측의 설명이다.또한, 기존 업계의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자동차부문장)이 수입자동차 딜러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에도 알짜 수입차 딜러사업을 영위하면서 자동차부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 파이를 늘려가는 지프와 손을 잡았다. 이러한 행보는 이규호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988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는 시점부터 BMW그룹코리아와 손을 잡고 딜러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BMW의 최대 딜러사로 군림하고
중견 건설사 가운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던 반도건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행보는 분명 아쉬움을 남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공능력평가의 급락이다. 2016년 44위에서 이듬해 27위로 점프한 반도건설은 2018년 역대 최고인 12위까지 올라서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9년 1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이후 지난해 14위, 그리고 올해는 무려 20계단이나 하락한 34위에 머물렀다. 상위 5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이 사이 경쟁 건설사들은 순위를 끌어 올리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의 승계 명분 쌓기가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BMW의 호조를 등에 업은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손 안대고 코 푼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비스품질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은 오점으로 남는다.◇ BMW와 함께 날아오른 실적, 과제도 뚜렷코오롱그룹은 2018년 11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깜짝 은퇴 선언을 하면서 오너경영체제의 맥이 끊긴 상태다. 다만,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
국내 수입차업계 1세대 주역 중 한 명인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수입차시장 전반의 꾸준하고 거침없는 성장세와 달리 한불모터스는 후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업계의 ‘산증인’으로 추앙받았던 그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는 ‘씽씽’, 푸조·시트로엥은 ‘끙끙’848대. 지난 5월까지 푸조가 국내 시장에서 기록한 누적 판매실적이다. 같은 기간, 시트로엥과 DS는 191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월 평균 170여대,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갑)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차기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이 강원도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현직에 있는 최 지사가 대권에 출마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최 지사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흔들리는 분위기다. 20일 최 지사는 한 지역 방송에 출연해 대권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는 밝히지 않은 채 가능성을 열어뒀다. 문제는 최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잡음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최 지사는 국민들 사이에 반중감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야 가능할 것.”2018년 11월, “청년으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걷겠다”며 깜짝 은퇴를 선언한 이웅열 명예회장은 간담회에서 아들에 대한 승계 관련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당시 그는 “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아들에게 하루를 일주일처럼 살라고 말했다. 무엇인가를 맡으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승계는 없다는 선언이었다.◇ 코오롱그룹 유력 후계자 이규호, ‘명분’이 필요한 이유이후 3년의 세월이 흐른 가운데, 코오롱그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설립한 ‘마곡마이스PFV’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컨벤션센터 △호텔 △노인복지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서울 최대 규모의 MICE복합단지 ‘LE WEST(르웨스트)’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 △SDAMC △메리츠증권 등 주요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마곡마이스PFV의 마곡 MICE복합단지 브랜드인 LE WEST(르웨스트)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과 최상급(-EST), 서쪽(WEST)의 합성어다. 우리나라 서
날이 갈수록 수입자동차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을 내세운 독일 자동차 브랜드 3사와 안전의 대명사로 꼽히는 볼보자동차 등 주요 수입차의 입지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반면 아메리카 프리미엄을 내세운 캐딜락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일 정도다.캐딜락은 지난 2월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한국시장에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업 구축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에는 캐딜락 XT4가 브랜드의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중부 내륙의 신(新)주거중심인 충주 기업 도시(공동4-1블록)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 기업 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충주 기업 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돼 있다. 또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에
1억원이 넘는 BMW 차량이 서울 도심을 주행하던 도중 갑자기 배기구에서 흰 연기를 뿜으며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 원인은 ‘엔진 주요부분 파손’이다. 수리비 견적은 약 4,000만원 정도 발생했다. 소비자는 BMW코오롱모터스서비스센터 및 BMW코리아 측에 무상수리 또는 수리비 지원을 요구했으나 BMW코리아는 보증기간 만료와 ‘일반적인 고장’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도심 주행 중 배기구서 연기… 서비스센터선 “소비자 책임” 제보자 이모 씨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지난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