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지난 2월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대구 중심의 알짜부지를 매입하면서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반도건설은 지난해 1월, 철저한 사업성 분석 및 시장조사를 통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 인접 부지 234㎡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세대와 상업시설로 조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2회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사외·사내인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 투표 뿐 아니라 △DS (Device Solution: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등) △CE (Consumer electronics: 냉장고 등 가전) △IM (IT Mobile)의 삼성전자 주요 사업분야의 부문별 경영현황과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올해 뛰어난 기술력 기반으로 높은 성장 보일 것”DS부문 대표로 발표를 진행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D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자동차 시장 판도가 환경친화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자사 순수 전기차 브랜드 EQ 및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와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신차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온라인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신차 러시에 집중하고 있다. 신차 출시는 실적향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에서 단종된 모델이나 인기가 시들해진 모델, 풀체인지가 이뤄지기 직전 모델을 한국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어 재고떨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한국시장 재고떨이로 심심찮게 거론되는 브랜드는 폭스바겐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제타와 파사트 등을 한국시장에 신차로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한국에 제타와 파사트를 들여오면서 대규모 할인을 함께 제공해 국산 준중형이나
한화건설이 최근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 84㎡A 195세대 △ 84㎡B 281세대 △ 84㎡C 107세대 △ 84㎡D 184세대 등으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자연친화적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자동차 브랜드가 수년째 인기를 누리며 최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업계의 국내 판매 순위도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순으로 1~4위까지 싹쓸이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차 브랜드는 신차 시장을 넘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절정이다. 지난해 중고차 거래 상위 10개 모델을 집계한 결과 단 한 차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일차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보였으며, 독일차 인기를 실감케 했다.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
2015년 사업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가 사업계획승인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및 대출 실행을 모두 획득했다. 2021년 초 착공 후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장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일대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엔 공동주택 3,764세대와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의 신(新)도심인 김해율하(장유)생활권에 포함되며 롯데관광유통단지(3단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문지구
정치권에서 때아닌 ‘꿀 타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재의 꿀’ 발언이 발단이 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 의원은 지난 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강행 처리에 대해 '독재'라고 강력 반발하자 “평생 독재의 꿀을 빨더니, 이제 와 상대 정당을 독재로 몰아가는 이런 행태야말로 정말 독선적인 행태”라고 맞대응했다.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586 운동권 꿀”이라고 응수했다. 윤희숙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 평생
일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의 판매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의 판매량을 끌어올린 선봉장은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ES300h다. 그러나 최근 경쟁사들이 하이브리드 신차를 쏟아내면서 ES300h는 다소 주춤, 두 달 연속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측의 자료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 11월 판매대수 951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판매대수 7,572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ES300h는 올해 전체 4,819대(약 64%) 판매를 기록하면서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시장 4년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가뿐히 지켜낼 전망이다. 이미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15만대 고지도 눈앞에 다가왔다. 가히 ‘그랜저의 시대’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11월 내수시장에서 1만1,648대의 판매실적을 추가하며 누적 판매실적 13만6,38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압도적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랜저를 제외하면 누적 판매실적이 10만대를 넘긴 모델 자체가 없다. 포터가 8만7,932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중견 주택업계의 이달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연말은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거운 만큼 청약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1일 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라온건설·대방건설·중흥건설·삼부토건·제일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의 12월 분양 물량은 총 1만4,027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3% 늘어난 물량이자,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44% 급증한 물량이다.중견 주택업계의 12월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12월 분양 물량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이하 마이바흐 S클래스)’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현지시각 1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 소비자들의 마이바흐 S클래스 사랑은 이전부터 유명했다. 직전 모델은 전 세계에서 한국 시장 판매량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구수나 경제규모에 견줘보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이바흐 사랑은 최고 수준으로 꼽혀 신형 모델은 더욱 눈길이 가는 차량이다.이날 공개된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직전
한화건설이 인천 연수구에서 포레나 단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KTX 등 교통망 구축에 따른 호재가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한화건설은 내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돼 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총 767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인 84㎡ 단일면적으로만
내년 4월 재보궐선거와 2022년 차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을까.정치권 안팎에서는 오래전부터 민주당을 주도하고 있는 학생운동권 출신의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이 기득권 세력화됐다는 비판과 함께 86그룹을 교체할 차세대 리더 정치인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는 ‘86그룹’ 용퇴론이 거세게 불기도 했다. 그러나 이인영·우상호·송영길 의원 등 86그룹들은 대거 21대 국회에 재입성했다.최근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 출생)
국산 자동차의 출고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입 자동차 가격과 비슷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을 하며 “이왕이면 수입차를 타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유지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구매에 신중할 것을 강조한다.그렇다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유지비는 정말로 큰 차이를 보일까.자동차는 구매하는 비용보다 구매 후 유지 및 관리에 비용이 더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차량 유지비라고 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2,000만원대 차량까지 출시해 눈길을 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저렴한 차량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파이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보인다.최근에는 폭스바겐에서 C세그먼트(준중형) 세단 제타를 2,000만원대에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에 국내에서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현재 한국 시장에서 2,000만원대에 판매하는 수입차는 폭스바겐
한동안 시들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수입차업계 1위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특히 두 브랜드의 최대 격전지인 E세그먼트 부문에서 연말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브랜드는 각종 논란 및 리스크도 나란히 떠안고 있어 향후 경쟁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기울었던 경쟁구도 다시 살아나다6,030대와 7,252대. 지난 8월 벤츠와 BMW의 국내 판매실적이다. BMW가 모처럼 벤츠를 넘어 수입차업계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017년 12월 이후 32개월 만의 1위 탈환이었다. 그러나 벤
수입차 업계에 전운이 감돈다. 폭스바겐이 7세대 ‘신형 제타’를 2,000만원대에 국내에 출시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모델에 저렴한 제타를 더해 판매량을 끌어올려 수입차 업계 최상위권을 노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보통 자동차는 세대변화를 거치면 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7세대 제타의 몸값을 트림별로 약 400∼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책정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는 게 폭스바겐 측 설명이다.지난 15일 폭스바겐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파주시가 수도권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 민간임대 물량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100% 공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탄현면 축현리 일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18일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탄현축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부지 북측과 동측에 20m 이상의 도로와 접하고 있고, 단지 남측 및 북측에 소공원이 조성되며 8개동, 총 1,0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3,51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해당 임대주택은 ‘주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판매대수는 압도적이다.특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렉서스 ES300h는 유독 판매대수가 높은 편에 속해 ‘강남 쏘나타’라고까지 불린다. 강남 쏘나타란 고소득 자산가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서 국민 자동차로 일컬어지는 ‘쏘나타’만큼 자주 포착된다는 의미다. 단일 트림만을 놓고 비교하면 해당 차종 모두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 기준 베스트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