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저축은행 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희수 신임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도 그 중 한명이다. 이희수 대표이사 체제 안에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희수 대표이사는 올해 1월 1일자로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그를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말 신한저축은행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최정 선임됐다. 신한저축은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사의를 표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문환 행장은 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기로 했다. 그가 사임한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행장의 중도 사퇴에 업계는 술렁이는 모습이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후, 지난해
아주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이사에 신명혁 우리은행 전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이 내정됐다. 아주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곳이다. 아주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과의 사업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구조를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질 전망이다. ◇ 우리금융 식구된 아주저축은행… 경영진 교체 단행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은 지난달 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신명혁 전 부행장을 내정했다. 신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으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면서 내년 공수처 출범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정치권 시선은 다음 수순인 인사청문회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김 후보자는 내달 중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공수처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자질·정치적 중립성·도덕성 등 전방위적인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친문 청와대 사수처장” vs “최선 다해 준비”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선임연구관을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과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에서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로 선정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작년 패스트트랙을 통한 공수처법 입법 과정에서 사법개혁특위 180일을 채우지 않았고, 개정 공수처법을 통해 야당 비토권 등을 박탈하는 등 부적절한 절차 등을 거쳤다는 이유 때문이다.주 원내대표는 30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공수처는) 위헌에 불법에 무리를 더해 무리하게 출발하려는 것"이라며 "헌법상 근거가 없어 위헌 제청이
지난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후보 2인으로 선정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2인 중 1인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면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정치권의 시선은 문 대통령의 선택에 쏠려 있다.◇ 김진욱·이건리는 누구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선정된 두 후보자 모두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추천했다. 문 대통령이 이들 중 1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와 차장 제청, 인사위원회 구성, 수사처 검사 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지연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긴급현안질의를 제안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언제쯤 백신이 조달되고 면역이 가능한 건지 의문”이라며 “이번 임시국회 중 이런 의문을 해소하고 정부가 주장해온 투명한 행정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현안질의를 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정부는 내년(2021년) 2~3월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 및 65세 이상 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낙점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이 넘어갔다.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1명으로 지명한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오르게 된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선출 과정을 놓고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인사청문회와 공수처 검사 등 중요 사항 의결 기구인 인사위원회 구성 등 남은 법적 절차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사태를 두고 사과 메시지를 내놓은 지 나흘 만에 나온 결과다. 코로나19 백신 확보 책임론도 정권 지지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연이은 악재를 어떻게 돌파하고, 국면을 전환할까.이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p 내린 36.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0%p 오른 59.7%였다. 긍정평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부정평가는 최대치를
임기 만료를 앞둔 카드업계 CEO들의 거취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경우, 기존 CEO의 연임이 결정하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꾀했다. 반면 신규 CEO의 등판이 결정된 곳도 나왔다. 우리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금융은 최근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우리카드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업계의 관심은 새롭게 등장한 CEO에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 새 수장 맞는 우리카드, 실적방어 성공할까 금융권에 따르면,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는 이달 말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금주 중에 개각을 단행하고, 내년 초에는 청와대 참모진도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추미애-윤석열 사태와 백신 책임론 등 어수선한 국면을 정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과 공수처장 후보 지명이 이뤄짐과 동시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4개 안팎의 부처에 대한 추가 개각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정국 수습을 위해 고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28일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야당인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천위 참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차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이 될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처장 후보 심사 대상은 총 8명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판사 출신인 전현정·권동주 변호사, 검사 출신인 최운식·강찬우·김경수 변호사 등이다.이 중 지난 4차 회의에서 5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가 후보 추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기존 추천된 후보군 8명 중 최종 2명이 추려지게 됐다. 결론은 오는 28일 예정된 추천위 6차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 추가 추천 마감 시한인 전날(23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에 새 후보자 추천이 이뤄지지 않았다. 추천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추천위는 23일 오후 6시까지 각 위원들로부터 심사대상자를 추가로 접수받기로 했으나 (마감까지) 접수된 바 없음을
금융권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 관련 기관 수장 자리에 고위 관료나 정치권 출신들이 낙점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엔 3선 의원 출신인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된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21일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원장 후보로 민병두 전 의원을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추후 회원 총회을 통해 원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험전문교육과 보
허정수 KB생명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연임 결정을 두고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 작업을 고려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 이와 관련된 그의 역할이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 허정수 대표, 사실상 연임 성공… 푸르덴셜생명 통합 준비 포석 K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허 대표를 KB생명 차기 대표이사로 후보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KB금융은 KB생명을 비롯해 계열사 10곳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2차 개각을 언제 단행할지, 그 규모는 얼마나 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 1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문 대통령이 추 장관에게 마지막까지 맡은 일을 다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 장관의 사퇴가 경질로 비춰지지 않기 위해 연말이나 신년으로 예상되는 2차 개각 때 함께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두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여파에 따른 중징계 우려로 연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안팎의 우려를 딛고 재선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은 지난 18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10곳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KB금융은 7곳 계열사의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하고, 3곳은 신임 대표이사를 발탁했다.기존 CEO의 연임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재선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KB증권 공동 수장인 박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표출하며 정국을 뒤흔들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의 다음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추미애 장관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 총장에 대한 징계 결과를 보고한 뒤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여권은 추 장관의 사표 수리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7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미애 장관의 사표는 당연히 수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문태곤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지역사회와의 갈등, 그리고 대통령 임기 등이 맞물려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임 사장 기다리는 무거운 과제2017년 12월 취임한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은 오는 20일을 기해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강원랜드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지난 2일 신임 대표이사(사장) 공개모집을 공고했다.강원랜드 사장은 먼저 임추위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해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