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국회의원 재산등록(변동신고)사항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었고, 가장 보유재산이 적은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었다.정당 별로 상위 상위 10인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7명이었고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10인에는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이 6명이었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4명이었다.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으로 1,443억4,388만원으로 신고 됐다. 2위는 안철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일반적으로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때 유심히 보는 사항들이 있다. 집이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우풍은 없는지, 볕은 잘 드는지, 교통이 편리한지, 전에 살던 사람은 성공해서 나갔는지 등이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국회의원회관의 자리배치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사항이다.그렇다면 아파트 분양권 추첨하듯이 추첨으로 좋은 방을 배정하느냐. 결코 그렇지 않다. 층부터 구역배치까지 철저히 정치논리가 흐른다. 기본적으로 ‘선수’와 ‘나이’가 높을수록 방 배정에서 우선권을 갖는다. ‘선수’와 ‘나이’를 초월하는 것은 ‘권력’이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국회의원이 2014년 1년 간 모금한 후원금의 차이가 3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여 주목된다. 전체의원들의 평균 모금액은 1억6,860만원이었다. 모금액 한도는 지역구 의원이 3억이고 비례대표 의원은 1억5천만원이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3억1,066만원으로 모금왕에 올랐다. 이어 박명재(새누리당, 3억803만원), 심상정(정의당, 3억423만원), 김용태(새누리당, 3억229만원),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이 24일 개최한 소통 간담회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혁신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였으나 오히려 역효과만 본 셈이다.김문수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혁신안에 반대한 의원 15명을 초대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그러나 정작 참석한 의원들은 김세연·김태흠·박명재·박민식 의원 4명 뿐이었다.김 위원장은 저조한 출석률을 의식한 듯 “참석이 좀 많으면 좋겠는데 다들 바빠 많이 못 오셔서 안타깝다”며 “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김 대표는 출국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법치주의를 통한 반부패 및 청년사회건설을 주제로 한 정책회의를 내일 북경에서 갖는다”며 방중의 목적을 설명했다.한중 정당 간 정책대화는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에서 양국이 신설하기로 한 4개 전략대화의 하나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이번 정당 간 정책대화를 통해 4개 대화가 완료된다는 의미를 갖는다”면서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운동과 새누리당의 혁신 노력은 맥을 같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이 내홍에 빠졌다. 당의 지역 기반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이 각각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의 신공항 유치를 주장하면서 지역대결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김무성 대표까지 나섰다. 그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애향심보다는 애국심에 입각해서 일체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 힘썼다.◇ 김무성의 입단속 “지역감정 건드려선 안 돼”하지만 당 안팎에선 뒷말이 여전하다. 이해관계에 놓여 있는 대구와 부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누리당이 사실상 ‘김문수 카드’를 포기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 공천과 관련해 “최상, 최강의 후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거의 큰 흐름은 ‘지역참일꾼’이다. 이에 맞는 젊고 참신한 후보를 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윤 사무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그동안 출마를 종용해오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동작을 차출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천위원인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고 있는 김 전 지사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누리당 7·30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상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윤 사무총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된 공천위 구성안을 의결했다.당초 비대위 소속 비주류 의원들의 반발로 윤 사무총장의 공천위원장 선정은 무산될 것으로 보였으나 재보선 공천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사무총장이 맡았다는 점,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는 이유에서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장윤석·조해진 비대위원과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일부 참석자들은 외부 인사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통합진보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연이은 사퇴가 6․4 지방선거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일 통진당 백현종 경기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을 단 한 명도 구제하지 못한 새누리당을 도민의 힘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김진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사퇴했다.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곳으로 그 동안 꾸준히 3~4%의 지지율을 얻었던 백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막판 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295명의 재산등록(지난해 연말 기준)에 따르면, 정몽준 의원이 국회의원 재력가 1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국회의원 재력가 2위에 등재됐다.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 주식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1181억원 늘어난 2조430억원을 신고했고, 이 중 현대중공업 주식 가치가 1조9858억원이었다. 주식 외 토지와 건물, 예금 등의 재산 보유 현황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2억3700만원 상당의 서울 컨트리클럽의 골프회원권을 처분한 것으로 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합류를 거부한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새정치연합과의 모든 인연을 끊었다. 김 위원장은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정치연합의 공동위원장과 발기인, 당원의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이미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공동위원장들에도 전달했다. ‘통합신당’ 합의가 전해진 뒤 김 위원장은 “꿈을 마음에 묻는다”며 ‘근신’의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사실상 ‘통합신당’ 합류를 거부했고, 동시에 새누리당의 영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새누리당의 재입당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6년째를 맞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관람했다.황 대표는 이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을 관람하면서 "자원봉사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후 도청 본관 5층 외부인 접견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잠시 티타임을 가졌다.이 자리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국정 운영의 두 가지 중심축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 “글로벌 경제위기를 언급하고 경제부흥을 강조한 것은 경제 정책의 기조를 경제 민주화를 통한 내실 있는 성장보다 과거식의 외형적 성장에 두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인수위원회의 면면을 바라봐도 국민이 바라는 경제민주화는 어딘가로 두둥실 떠나간 것 같다. 경제 1·2분과와 고용·복지 분과가 보수성향의 학계 인사와 행정관료 출신으로 채워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류성걸 의원, 이현재 의원은 기재부 2차관과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며 홍기택 교수, 서승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