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선언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유엔총장 임기 끝나고 한 모든 결정 중에 제일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리더로 모시기에 준비가 덜 된 분”이라며 불출마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3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선언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평가로 꾸며졌다. 썰전의 녹화일 이후 발생한 사건이어서 긴급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됐다.이 자리에서 유시민 작가는 “반기문 전 총장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정치는 고귀한 목표를 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기각과 그 사유를 정확히 예측해 눈길을 끈다.19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어려운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된 썰전의 녹화일은 16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결과가 나오기 전이다.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의 이유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뇌물 수수자인 박근혜 대통령을 특검이 조사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뇌물공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정호성 비서관의 고초(?)에 공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법이 워낙 알아듣기 어려워 녹음해뒀다가 수차례 반복해 들으며 이해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13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최근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과 정호성 비서관의 녹취록에 대한 두 패널의 입담으로 시작했다. 녹취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석기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요지를 정호성 비서관에게 설명했다. 다만 ‘어’ ‘그런’ ‘저기’ ‘이렇게’ 등의 말이 대부분이어서 상식적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JTBC 신년 토론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토론 당시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화를 내며 자신의 주장만 피력한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다.6일 방송된 JTBC 예능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예측을 그렇게 잘하면서 본인의 구설수는 예측하지 못하느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자제를 못했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과 불편해하셨던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시민 작가는 “전원책 변호사의 이미지가 썰전을 통해 보수계의 거성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따뜻한 보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유승민 의원 ‘좌파’라는 오해를 사고 있다. 협동조합 지원 등을 규정한 ‘사회적 경제 기본법’을 발의한 것을 비롯해 복지와 법인세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것이 이른바 ‘좌파’들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지난 2일 JTBC 뉴스룸 토론회에 참석한 전원책 변호사는 “새누리당이 (개혁보수신당의) 정체성을 공격한다. 그 핵심 당사자가 유승민”이라며 “유승민 의원이 한 말을 들어보면 좌파적 사고에 젖어있고 사민주의적 사고를 많이 하는 것 같다. 굳이 간다면 정의당 당원으로 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촛불민심에 편승한 포퓰리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게 비판의 요지다.8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광장에서 시민들이 나서니, 이른바 유력 정치인들이 아주 거친 말을 쏟아내며 거꾸로 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려 한다.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말을 시작했다.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탄핵정국에서 지지율이 수직상승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정조준 했다. 그는 “‘묘지를 파자’ ‘박근혜를 박정희 유해 옆으로 묻어버리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 아이디어 제공자로 윤상현 의원을 간접 지목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현역 의원으로 친박계 핵심 중 한 명”을 짐작했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쓴 사람 아니냐”는 유시민 작가의 질문에 긍정했다.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사석에서 대통령을 ‘누나’라 부를 정도다. 2002년 재보궐 당시 공천에서 떨어진 윤상현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본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가감없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참 정밀했다”고 봤다.1일 방송된 JTBC예능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분석으로 꾸며졌다.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 모두 “엄청난 계책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유시민 작가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드러나는 박 대통령의 자의식·법의식·정치의식을 짚어 내 관심을 모았다. 유 작가는 “담화 처음부분에는 대통령의 자의식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5일 방영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역사적(?)인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골수보수”를 자청하던 전원책 변호사는 평소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하는 입장이어서 특히 관심이 모아졌다.전화통화는 유시민 작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야권 잠룡 8인회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시민 작가는 “간접적 보도 말고 진짜 물어보자. 물어보려면 (지지율 기준으로) 제일 쎈 사람에게 물어보자”며 문재인 전 대표와 통화를 시도했다.전화가 연결되자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전 대표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오는 19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100만 명이 넘게 올 것으로 예측했다.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함께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는 학부모도 동참할 수 있다고 설득력을 더했다.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난 12일 열렸던 광화문 시국집회에 대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담론으로 시작했다.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은 집회 참여인원을 놓고 주최측과 경찰측 추산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대화가 이어졌다. 전원
[시사위크=은진 기자] 야당이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권을 맡기겠다고 제안하면서 ‘최순실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새 총리 후보군을 향한 여론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최순실 게이트’는 검찰 수사에 맡기고 국정 수습 수순으로 돌아서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이 언제까지 ‘버티기’로만 일관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박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를 찾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JTBC 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최순실씨의 갑작스러운 귀국에 대해 사전조율을 의심했다. 관계자들의 증언에서 입을 맞춘 정황이 있고, 동시다발적 등장이 서로 조율된 것이 아니라면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4일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 잘 짜인 각본대로 이어져 가고 있다. 최순실 씨가 느닷없이 언론에 인터뷰를 했는데 할 말은 다한다. 그런데 그 내용이 대통령 사과문과 아귀가 맞아 들어간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신경쇠약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회고록 논란에 대해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20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두 사람은 회고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의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유시민 작가는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고, 전원책 변호사는 사실임을 전제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전 변호사는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이 팩트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회고록에 보면) 통일부 장관이나 국정원장이 만약 결의안에 찬성한다면 북한 체제에 대한 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태에 공분했다. 동시에 국가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강경한 태도를 촉구했다.13일 오후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우리가 중국 군대도 아니고 어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3000t급 배가 가서 어선 하나를 못 잡고 해경 고속단정은 침몰을 했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며 “중국 어선을 이렇게 후하게 대접하는 국가가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것을 중국도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승민 의원이 지난 11일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을 다시 제출했다. 총 31개 조문으로 구성된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은 새누리당의 경제석학으로 불리는 유승민 의원의 철학이 담겨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된 바 있다목표하는 바는 “건강한 공동체의 확립”이다. “심각한 양극화로 인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내부로부터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고, 국가와 시장만으로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유승민 의원의 생각이다.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양극화 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미르·K스포츠 재단으로 촉발된 의혹이 박근혜 정부 문화융성 정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권력실세들이 정부 정책을 입맛대로 주물러 ‘사익’을 추구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이는 지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를 바라보는 시각과 비슷한 맥락이다.실제 ‘문화융성’은 박근혜 정부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중요 역점사업으로 분류된다. 창조경제와 더불어 국정의 양대 산맥으로도 평가된다. 지식콘텐츠 중심의 문화를 양성, 이를 관광업 등 산업과 결합시켜 경제성장의 동인으로 삼는다는 게 핵심이다. 일례로 박 대통령은 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JTBC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을 발부한 법원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함께 출연한 유시민 작가 역시 법원의 부검영장 발부에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첫 주제로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내가 법을 파(?) 먹은지 몇 십 년이 됐지만, 듣도보도(듣지도 보지도) 못한 조건부 영장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MC를 맡고 있는 김구라가 “이례적인 것이냐”고 묻자 “이례적이 아니라 처음 봤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국회를 정상화 시켰다. 그러나 일주일간 정치부 뉴스기사를 장식했던 집권여당 대표의 단식투쟁을 두고 당내에서 조차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분명한 것은 뉴스의 중심을 옮기고 지지층을 결집한 것에는 성공했다는 점이다.이정현 대표의 단식투쟁에 박한 평가를 내리는 측은 ‘빈손회군’을 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대표의 단식농성의 명분인 ‘정세균 사퇴’에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것이 비판대상이다. 실제 이 대표는 “정세균 의장의 사퇴까지 죽을 각오”라며 무기한 단식을 선포한 바 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청와대의 대응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했다. 두 재단에 제기되는 의혹의 진실은 별개로 하더라도, 청와대의 불통식 대응은 비판의 대상이라는 것이다.먼저 전원책 변호사는 “황교안 총리가 (의혹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발언할 때 굉장히 놀랐다”며 “미국 백악관에 가장 오래 출입한 헬렌 토마스 기자는 권력자에게 질문할 수 없는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라고 했다. 나는 여기서 조금 바꿔 권력자가 답하지 않는 사회도 민주사회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우병우 살리기가 너무 좀 심한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장관임명 강행에 대해 쓴 소리를 남겼다.앞서 9일 방영된 JTBC예능 썰전에서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주제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인사청문회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서로 반대의견을 제시하며 논박을 벌였다.먼저 전원책 변호사는 현 인사청문회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드러냈다. 국회 인사청문회의 보고서나 인준 없이 대통령의 권한으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현행 제도에서 청문회가 ‘도덕성’ 검증만 매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