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과테말라 산 페드로 지역을 강타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한 성당이 균열을 보이고 있다.이번 지진은 멕시코의 국경도시 타파출라시 남서쪽 22㎞ 지점에서 발생했고 인구 100만명이 밀집한 과태말라에 큰 피해를 안겼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6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 테레조폴리스의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브라질 국가 대표팀은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두 팀의 상대전적은 21전 12승 5무 4패로 브라질이 앞서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두 팀의 월드컵 경기는 2002년 월드컵 결승으로 브라질이 2대 0으로 제압한 바 있다.반면 가장 근래 있었던 2011년 친선경기에서는 2:3으로 독일이 브라질에 승리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귀국한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2일 오후(현지시간) 알제리 공항을 통해 귀국한 알제리 대표팀은 환영식을 위해 2층이 오픈된 버스를 타고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했다.알제리는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인 H에 속해 조 2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16강에서 우승후보인 독일에 맞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2로 석패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중국-러시아 엑스포가 개최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상호 우호 증진과 기술개발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공동 엑스포를 기획했고 첫 번째 엑스포가 2014년 6월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됐다.양국은 특히 위성 항법 등 첨단 분야의 협력을 통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각 지방 자치단체장들이 1일 오전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다양한 취임식만큼이나 자치단체장들의 포부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선거 때 유권자들을 섬기는 그 마음으로 임기를 마쳤으면 합니다. 비리에 연루되는 자치단체장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참사에서 구사일생한 안산 단원고 학생 2학년들이 25일 등교했습니다. 두 달여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지만, 살아남은 그들은 평생을 힘들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살아남은 그들이 돌아오지 못한 그들의 꿈까지 이루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한민국이 브라질 월드컵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와의 1차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칠 줄 모르는 강철 체력과 정신력으로 우리 태극전사들이 16강 고지를 넘어 8강에 안착할 것으로 우리는 믿습니다. 태극전사, 그대들이 있어 뜨거운 6월이 즐겁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의 주역인 이준석 선장이 드디어 재판을 받습니다. 아직 채 피지도 않는 어린 목숨을 침몰하는 세월호에 남겨놓고 빠져나온 이준석 선장. 그를 향한 국민들의 울분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그에게 어떤 형벌이 내려질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5월에 찾아온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열과 정성을 다해 저마다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적임자라면 한 표를 호소합니다. 하지만 적임자라며 한 표를 호소해 당선됐던 후보 가운데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사람이 있었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가를 뛰어노는 어린 아이들의 마음처럼 그런 깨끗한 마음을 간직한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었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아직도 17명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차가운 바다 밑에서 무려 35일을 그렇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그들을 다 찾지 못했습니다. 저기 놓인 신발을 신고 환한 웃음 지으며 그들 모두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고 원인 규명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도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아직 피지도 않는 어린 목숨 수백명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유명을 달리했는데도 유 전 회장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며 도피했습니다. 금수원이 아무리 정문을 굳게 잠그고 검찰 수사관들의 출입을 봉쇄하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집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낮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이 왔습니다. 매년 5월 초여름을 맞이하는 우리들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바쁜 한 달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웃지 못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그 아픔이 우리 가슴에 남아있기에 땀보다는 눈물이 많은 달이었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눈물로 밤을 지새운 지 한 달이 다 돼 갑니다. 아직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그들’이 있기에 눈물은 마를 줄 모릅니다. 닦아도 닦아도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강이 되어 한반도를 휘감습니다. 그 강물을 우리는 다시 마시며 힘을 차려보지만, 다시 눈물이 강물을 이룹니다. 다시는 이 땅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아픔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지만, 그래도 모를 일입니다.
딸아이는 흰 우유를 참 좋아했습니다. ‘많이 먹으면 키도 빨리 자라지 않겠느냐’며 아침마다 잊지 않고 챙겨먹던 아이였습니다. ‘매일 먹으면 피부도 뽀얗게 될 것’이라며 손에서 놓지 않던 아이였습니다.하지만 이제는 그 좋아하던 우유를, 내 딸아이는 마실 수 없습니다. 저 차디찬 바다 속에, 저 시커먼 바다 속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소원은 하나입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딸아이를 품에 안고, 그렇게 좋아하던 우유를 마음껏 먹여보는 것. 오롯이 그것 뿐입니다.오늘도 엄마는 딸아이가 좋아하던 하얀 우유를 바다에 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00여명이 아직도 차가운 바다 밑에서 육지만을 그리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쳐다만 볼 뿐 무엇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두 손 모아 ‘하루 빨리 육지로 돌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게 전부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음 속으로 자책 아닌 자책도 해봅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저 해가 기울고 다시 아침이 오면 기적처럼 우리 곁으로 그들이 달려왔으면 합니다. 10대 여고생의 깔깔거리는 명랑한 웃음이 온 국민의 귓전을 간질이며 그렇게 왔으면 합니다. 저 해가 기울고 아침이 오면 모든 국민이 소망하는 ‘희망’이 아침 햇살과 함께 온 천지를 밝혔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아직 채 피지도 않는 젊은이들이 끔직한 참사를 당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이 나라를 짊어질 그들이기에 가슴이 더욱 아파옵니다. 그들이 이 참사를 겪게 만든 것은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제주도로 출항하기 전 보다 더 꼼꼼히 여객선을 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다 현명하게 대처했다면 참사를 더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사히 돌아와 달라”는 간절한 기도뿐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돌아왔습니다. 농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경건한 마음으로 벼농사를 시작합니다. 돌아올 여름을 무사히 넘겨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마음은 간절하기만 합니다. 농민들의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우리도 두 손 모아 함께 풍년을 기원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회의원들의 책무 가운데 하나가 법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것입니다. 법안은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신중하게 의결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또 정부정책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대정부질문도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 뿐 아니라 광역단체장 당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회 본회의장이 텅텅 비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회의원에게 세금으로 지급되는 월급은 나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상에서 가장 큰 불효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것입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는 눈물로 수많은 날을 보내야만 합니다.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유가족들도 눈물로 많은 나날을 보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유가족의 눈물이 언제면 마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