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제3165부대를 방문했다. 수륙양용 장갑차에 탑승한 문재인 대표는 해병대의 작전과 훈련을 체험했다.문 대표는 젊은 시절 특전사령부 예하 1공수 특전여단에서 군 생활을 시작했다. 공수부대원 중에서도 문 대표는 폭파병 주특기를 받아 특수전 폭파임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으로 문 대표는 전두환 당시 여단장으로부터 화생방 최우수 표장을 받은 일도 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지구는 한 국가만의 자산이 아닙니다. 모든 나라가 힘을 모아 지켜내야 할 자산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지구는 시름하고 있습니다. 지구온화 등으로 기후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고, 생태계 또한 변화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지구의 재앙’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지구의 재앙’은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야만 이겨낼 수 있는 지상 최대의 과제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혹독한 겨울이 서서히 물러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이 북상하며 한반도를 깨우고 있습니다. 조만간 온 산하가 파란색 옷을 갈아입겠지요. 대지에서 생명이 무럭무럭 자라나며 또 한 번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울 겁니다. 생명 가득한 봄처럼 우리나라도 온정이 가득히 온 대지를 적셨으면 합니다. (사진=함평군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놓고 일본은 끊임없이 ‘자기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각종 고문헌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지만, 일본은 아랑곳하지 않고 억지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역사 앞에 죄의식을 모르는 일본의 뻔뻔함은 식을 줄 모릅니다. 한국 땅인 독도를 놓고 일본이 아무리 자기 땅이라고 억지주장을 부려도 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에 따르면 한 유기견이 영국 이스트서식스주(州) 이스트본 기차역 밖 난간에 묶여 있는 채 발견됐다. 유기견의 주인은 물통만 놔두고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강아지가 흐느끼고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이 유기견의 견종은 스타포드셔 불테리어로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에 분통을 터뜨리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1일 경남중·고 동문회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장에서 서로 양 옆에 앉은 두 사람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로 간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경남중학교 24회 졸업생이고 문 대표는 25회 졸업생으로 두 사람은 1년 선후배 사이가 된다. 이에 김 대표는 문 대표에게 ‘후배’라고 칭했고, 문 대표는 ‘선배님’이라고 호칭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온 국민을 절망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300일이 지났습니다. 300일이 지난 지금, 세월호의 직접적인 원인규명이 속 시원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벌써 세월호 참사는 ‘먼 과거’처럼 느껴지며 우리 사회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그토록 강조됐던 ‘안전불감증’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가 아닙니다. 그저 세월호 참사 쯤은 ‘불행한 사건’ 정도로 기억되고 있을 뿐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저마다 소원을 빌어봅니다. 불쑥 얼굴을 내민 새해 첫 태양을 향해 ‘수많은 소원’이 쏟아집니다. 을미년 새해는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됐으면 합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실망주지 않는 정부와 정치권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년 이 같은 소망을 빌어보지만, 아직까지 그 소망이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올 한 해 이 같은 소망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최소한 실망을 주지 않으려는 노력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게 우리들의 작은 소망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일선 고등학교에 배부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며 성적표를 확인합니다. 시험 성적이 좋은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큰 실망감에 휩싸이게 될 겁니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은 인생의 과정에서 작은 점(點)일 뿐입니다. 이 성적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중국 어선들의 서해바다 불법조업으로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닙니다. 중국 어선들은 어족의 씨까지 말리는 불법 조업으로 서해바다가 황폐화되어 가기도 합니다. 또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우리 해경의 피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서해바다에 우리의 주권을 보다 강력히 확립해서 다시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중국도 자국 어선들의 서해바다 불법어업을 보다 강력히 단속할 것을 촉구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중 FTA 체결로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농한기를 맞이한 농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한가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실제 농민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합니다. 외국에서 밀려들어오는 농산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시름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은 국민들의 마음 뿐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직 이날을 위해 인고의 세월인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못지않게 수험생 부모들도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수능 시험장 밖에선 자식의 수능 대박만을 바라며 부모의 기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찬란한 가을이 가고 성큼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겨울은 없는 자들에게 고행의 계절입니다. 엄동설한을 이기며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아랫목만 따뜻한 게 아니라 윗목에도 온기가 퍼지는 겨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따뜻한 겨울이 될테니까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항상 가을처럼만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선사했으면 합니다. 뜨거운 여름 햇볕을 받고 자란 풍성한 곡식과 과일처럼 넉넉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넉넉함은 마음의 풍요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풍요로움을 선사해 ‘싸움’없는 사회를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넉넉한 가을을 그립니다. 항상 가을처럼만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로 선정됐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말랄라는 탈레반의 소녀들에 대한 교육금지 조치에 반대하며 여자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탈레반이 말랄라에 대한 테러를 예고함에 따라 현재 탈레반을 피해 영국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말랄라는 2009년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밸리 지역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이 소녀들에 대한 교육을 금지한 조치에 항의하며 10대 여성 교육권 운동을 시작했다.2012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8일 오후 3년 만의 개기월식이 전국에서 관측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4분께 달이 뜨기 시작해 1시간 후인 오후 6시 14분부터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오후 7시24분 부터 오후 8시24분까지 1시간 동안 지속된다. 7시 54분 경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이 굴절되면서 붉은 색의 달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20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5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는 인간 탑 쌓기 대회가 열렸다.카탈루냐 축제에 열리는 전통대회 중 하나인 인간 탑 쌓기 대회는 가장 높고 복잡한 모양으로 쌓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또 탑을 쌓거나 푸는 과정에서 무너지지 않을 때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유네스코는 지난 2010년 이 대회를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홍콩의 시위가 점차 격렬해지고 있다. 시위 참여자는 5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홍콩 시민들의 점거 시위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의 행정장관 입후보 자격을 ‘친중국계 선거인단의 과반 지지’로 제한한 선거안을 두고 반발하며 일어났다. 시위대는 이 선거안에 반중 성향 인사의 행정장관 출마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홍콩당국은 “보통선거에 관한 헌법적 기초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법률적 지위와 유효성을 지닌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숨이 턱턱 막히던 여름이 저 만치 물러나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을 하늘은 높고 티 없이 파랗습니다. 그 파란 하늘을 도화지 삼아 그곳에 예쁜 우리들의 마음을 그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늘 아래 우리들이 사는 이곳은 ‘이전투구’가 횡행합니다. 가을 하늘처럼 티 없는 세상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에서는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여부를 가르는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주민투표를 앞두고 반잉글랜드 민족정서를 강조한 찬성여론과 안정과 경제문제를 강조한 반대여론이 극심한 대립을 이어왔다.만약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찬반 주민투표에서 찬성이 높게 나오면 스코틀랜드는 영국에서 독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2차 세계대전 후 서유럽의 경제적 번영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지켜온 안보라는 양 기둥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