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인 8일 오후 서울 하늘에 슈퍼문이 떳다. 올해들어 두 번째 슈퍼문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9월8일 추석 보름달이 올해 뜬 보름달 중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14% 정도 가까워져 달이 커 보이는 현상으로 실제 일반 보름달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슈퍼문은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둥글어지며 9일 오전 6시 일출까지 12시간 정도 전국을 비출 것으로 예측된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점령당했던 수도 파리를 탈환한지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렸다. 프랑스 정부는 뜻 깊은 이날을 맞아 3색의 국기를 파리시청사에 비추는 행사를 가졌다. 프랑스의 3색기는 프랑스 혁명 정신인 자유·평등·박애를 의미하며 이후 각국 국기제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는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했던 파리를 탈환한 날인 8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당시의 교훈을 기억하고 있다. 독일의 폴란드 선제공격이 있던 1939년 프랑스는 외부적으로는 독일을 규탄했지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추석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추석연휴가 오히려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가운데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 그들에겐 거추장스러운 ‘사치’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국민보다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소외 받은 사람들에게 하소연할 곳은 어디에도 없는 사회입니다. 부디 이번 추석명절만은 이 땅에 소외받은 사람이 없이, 모두가 말 그대로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 20일부터 22일 사이 내린 동시다발적인 폭우로 지구가 물난리를 겪었다.일본에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히로시마 아사미나미 지역에 시간당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산사태로 이어졌다. 이 산사태로 현재 일본에서는 사상자가 100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중국 저장성 수이 지역에서도 20일(현지시간) 폭우로 강이 불어나 홍수가 발생했고,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북부 뉴리버에서도 19일(현지시간) 폭우로 차가 떠내려가는 등 홍수피해가 잇달았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4박 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귀국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참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귀국길 동행한 취재진이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정치적으로 중립 지킬 수 없었다”며 “인간적인 고통 앞에 서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교황은 지난 17일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를 세례할 때도 “희생자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를 생각하면 그 고통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라이베리아 전역을 휩쓸고 있다.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희생자가 1천 명을 넘었고 유럽인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상황이 급박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시험단계 중인 치료제 ‘지맵’의 사용을 승인했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직접접촉에 의하며 호흡기로는 전파되지 않는다.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런 고열, 전신쇠약감, 근육통, 두통 등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1일 오전 전 세계 슈퍼문이 관측 돼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특히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는 11일(현지시간) 붉게 물든 슈퍼문이 포착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주요 상징으로 여겨지는 4개의 건물C.T.B.A (Cuatro Torres Business Area) 사이로 크기를 맞춘 듯 말이 떠오르고 있다.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14% 정도 가까이 근접해 크게 보이고 보통 때의 달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현상을 말한다.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6월 23일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N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3일 발생한 중국 위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규모 6.5의 강진으로 5일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398명으로 집계됐고 사상자는 2,000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각지에서는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물결이 줄을 이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기 전까지 마치 ‘죄인’처럼 살아갑니다. 자식의 장밋빛 앞날을 위해서 학부모들은 ‘죄인의 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대학시험’을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서열’을 조장하는 사회풍조가 만연하는 한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는 계속될 겁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일 대만 가오슝에서 가스 폭발 사고로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연쇄가스폭발 사고로 24명이 숨지고 270명이 넘게 다쳤다. 대방 소방 당국은 긴급 출동하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도로와 건물의 잔해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일부 대원은 연쇄폭발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허리부상을 당한 네이마르가 30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이번 월드컵에서 당한 척추 골절로 치료와 재활을 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광고촬영차 도쿄를 방문했다.지난 5일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상대 수비수 후안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가격 당한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었다. 척추 골절로 4~6주 정도 치료를 받은 네이마르는 일본을 방문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을 한 듯 하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9일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으로 가자지구의 하늘을 밝히고 있다.지난 29일 이스라엘의 폭격이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 연료탱크에 떨어지면서 발전이 중단되고 큰 화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이어진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는 1200명을 넘겼고 부상자는 전체 추산이 어려울 정도다.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분쟁으로 희생자가 늘어나자 ‘조건없는 정전’으로 중재를 하고 있고 하마스도 이날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정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2012년 1월 승객 4,229명을 태우고 가다 암초에 걸려 침몰한 이탈리아 ‘콩코르디아’호가 2년 6개월만에 인양됐다.앞선 7월 14일 본격적인 인양작업에 들어간지 일주일만에 ‘콩코르디아’호는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작업은 30여 개의 공기탱크를 배의 옆면에 달아 수중 플랫폼에서 수면으로 띄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면으로 올라온 ‘콩코르디아’호는 이탈리아 제노바 항구로 옮겨져 해제될 예정이다.콩코르디아호 인양작업에 든 비용은 건조 비용보다도 많은 11억 유로로 원화로 따졌을 경우 1조5,000억여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기 추락 현장에 주인 잃은 곰 인형이 놓여있다.추락한 비행기의 잔해가 흩어진 곳은 동부 흐라보프 지역으로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곳이다. 반군은 여객기 피격 후 4일이 지난 21일까지도 국제조사단의 현장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네덜란드를 비롯해 서방세계는 현장조사 방해와 증거 훼손 가능성에 분노하고 있다. 실제 반군은 여객기 블랙박스를 회수해 러시아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이 열흘간 이어져 사상자가 2,00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팔레스타인 서안에서는 이스라엘의 강경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팔레스타인의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여성이 최루가스 사이를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로 홀로 걷고 있다.서안지역뿐만아니라 요르단, 미국, 프랑스 등 국가에서 이스라엘을 지탄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안산 단원고 학생 38명이 47Km를 걸어 국회 의사당 앞까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주장하며 도보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비정상적인 사회구조가 낳은 참사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나서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 같은 대참사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두고 여야의 정치적 계산 때문에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사회 구조를 만든 기득권층이 강하게 저항하는 한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에 독일 축구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안전요원들이 진땀을 흘렸다.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에 독일 팬으로 추정되는 관람객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전, 갑자기 한 남성이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독일의 수비수 베네딕트 화베데스에 다가가 키스를 시도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결국 이 남성은 심판진과 경기장 안전요원들과 몸싸움 끝에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매년 7월 16일부터 24일 까지 벌어지는 스페인의 산 페르민 축제로 스페인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스페인의 인구 20만도 안되는 작은 마을 팜플로냐에서 개최되는 산페르민 축제는 헤밍웨이의 소설 에서 묘사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졌다. 산 페르민 축제는 소에 받혀 죽은 성자 산 페르민을 기리는 날로 축제의 백미는 야생 소몰이다.이 야생 소몰이를 보기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스페인을 찾는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문화위원회에서는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야권은 청문회 전부터 낙마 1순위로 김 후보자를 지명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예고해 청문회는 시작부터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의원들이 각종 의혹에 대해 강력히 질책하자 김 후보자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진땀을 흘렸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은 독일을 맞아 1대 7로 대패했다.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길거리 응원에 나섰던 축구팬들이 충격적인 결과에 얼굴을 감싸며 망연자실하고 있다.브라질은 이번 패배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 패자와 13일 3ㆍ4위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