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을 선포하고 날개를 접은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셧다운을 번복하고 재비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다시 비행을 하고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유동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데, 현재 이스타항공 스스로는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또 항공업계의 업황이 전반적으로 최악인 점과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태가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것 등을 감안하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는 새로운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기도 어려워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 세계 다수의 국가에서 한국에서 출발한 여객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 해외여행객이 급감했다. 사실상 항로가 막힌 것이나 다름없다.이 때문에 항공업계는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항공기 리스료, 인건비 등 각종 비용 부담에 힘겨워하고 있다. 적자 수렁에 빠져드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코로나19 전염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9차)에서 한국을 아예 삭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믿음직하고 알찬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beliEVe)’를 운영한다.현대차 전기차 구매고객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는 전기차 구매시 가장 중요한 고려 조건인 ‘품질, 충전, 경제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종합해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우선 현대자동차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 ▲전기차 전용부품 무상 보증 ▲블루 기본 점검 등으로 전기차 품질에 대한 운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전압 배터리 보증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자동차 리스 수수료 체계 개선에 나선다. 리스 잔여기간에 따라 중도해지수수료율을 차등화하는 하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을 대거 마련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리스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동차 리스액은 연간 10조원을 상회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중도해지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거나 계약내용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민원은 2017년 130건에서 183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완구업체 손오공 창업주인 최신규 전 회장이 순탄치 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불거진 손오공의 영업방해 의혹으로 한바탕 진통을 겪은 그는 이번엔 회삿돈 유용 논란에 휘말렸다. ◇ 검찰에 고발된 손오공 창업주… 계열사 돈 사적 이용? 최신규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양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이날 YTN는 관련 의혹을 보도를 통해 상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2011년 손오공 대표이사로 재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국내 항공업계가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제주항공의 실적 고공행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LCC업계를 넘어 국내 항공업계 전반에서의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이다.제주항공은 지난 7일, 2분기 및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2분기에는 연결기준 2,833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이익, 1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4년 3분기부터 이어진 16분기 연속 흑자행진이다.2분기 실적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영업이익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24.3%, 9.8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유일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5년 전 채용된 직원의 100%가 청탁대상자였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직 CEO인 함승희 사장을 둘러싼 의혹들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최근 강원랜드에서 불거진 의혹 가운데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건 채용비리다. 과거 2012~2013년에 채용된 인원 전부가 청탁대상자였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는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2013년 강원랜드 채용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전체 지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상장이후 4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여객수송 점유율과 항공기 운영 대수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점은 ‘중견항공사’로서의 입지 구축에 기대가 모아지는 배경이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취항 10년 괄목할만한 성장세 지난 2006년 첫 취항 당시 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1대가 전부였다. 하지만 6년 뒤인 2012년 항공기는 10대를 돌파했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내 플러스친구 서비스 창에서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검색해 플러스친구를 맺은 고객은 BMW와 MINI, 모토라드 모델에 월별로 진행되는 각종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전시장 방문 없이도 월 예상 리스료를 빠르게 산출할 수 있는 가상 견적 사이트를 비롯해 최신 금융상품 및 전시장 위치, 시승신청 등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카카오 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이 호텔사업에 진출한다.16일 제주항공은 홍대입구역 복합역사에 600억 규모의 호텔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단순한 항공운송사업에서 벗어나 호텔사업과 결합된 여행인프라 중심의 ‘네트워크 컴퍼니’를 추구할 방침이다.제주항공은 호텔사업 진출로 인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항공권과의 연계를 통한 에어텔 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항공여객과의 연계로 인바운드 승객 유치도 유리해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제주항공은 앞선 1월 “단순히 여객을 태우는 운송사업에서 벗어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캐피탈은 개인리스와 상용차 리스 상품에 대한 초기 리스료 면제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캐피탈 초기 리스료 면제 프로그램은 차량별 일정 한도 내에서 1, 2회차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현대캐피탈은 개인리스 이용자를 위해 ‘리스료 면제 차종’을 대폭 늘렸다. 기존 혜택에 현대차 투싼과 그랜저, 기아차 K5·K3·모닝 등 현대·기아차 주요 차종을 더한 것이다. 최대 할인 한도는 그랜저·K3는 50만원, 투싼·K5는 40만원, 모닝은 15만원까지다.또 36개월 기준 월 이용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증시에 상장됐다.제주항공 주식은 6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다. 제주항공은 오전 9시 49분 현재 시초가 대비 500원(1.01%)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 제주항공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미 제주항공은 지난달 공모가 산정과 청약경쟁에서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제주항공의 공모가는 기관투자자가 몰리며 희망가 상단인 2만8,000원을 웃도는 3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자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재구매하거나 추가로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공급가의 최대 3.5%혜택을 부여하는 ‘재구매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상품을 통해 차량을 구매 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금융 계약 종료 후 5년 이내 재구입하면 차량 공급가격의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또한, 현재 이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금융 계약을 종료하고 신규로 차량을 1대 재구매할 경우 최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가정의 달을 맞아 차종별 구매에 따라 가족 캠핑비 지원 및 블랙박스 증정, 가족사랑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쌍용차는 렉스턴W 및 코란도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족 캠핑비를 각각 30만원, 20만원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캠핑비 100만원을 제공한다.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고객에게는 Extreme 출시 기념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3월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저리할부 및 유예할부를 실시하고 고객 사은품을 증정하며, 2015 상하이모터쇼 참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Enjoy! Spring Festival’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는 3월 한달 동안 2015 상하이모터쇼 참관의 행운을 거머쥘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3월 3일(화)부터 31일(화)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영업일 기준)씩 추첨하여 총 21명에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티볼리’ 출시 기념 및 설을 맞아 2월 한달 동안 설명절 귀성비 지원 및 고객 사은품 제공,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특별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가 설을 맞아 2015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설명절 귀성비를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을 지원하고, ‘코란도 C’ 및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고객 전원에게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고객사은품으로 제공한다.또한, ‘티볼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입차가 매년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산 자동차는 수입차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한-EU FTA에 따라 관세까지 철폐되면서 앞으로 유럽차의 공세는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차 업체들 또한 이를 좋은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업계에선 유럽차 업체들이 이런 ‘호재’를 악용해 제 배만 채우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에서는 앞서 ‘유럽차 가격의 비밀’에 이어 ‘유럽차 공세 이면에 숨은 꼼수’에 대해 집중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