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닻을 올린 지 어느덧 9개월째를 맞았다.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지고 있다.토스뱅크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해 10월 출범부터 지금까지 약 9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토스뱅크가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출범 이래 처음이다. 토스뱅크의 가입고객은 27일 기준 36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증가한
토스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토스뱅크는 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 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 주, 전환주는 500만 주로 발행된다.
대출규제 완화가 기대되면서 은행권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여신영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출범 첫해 영업실적을 발표한 토스뱅크 역시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토스뱅크는 이달로 출범 7개월 차에 진입했다.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5일 파격적인 금리 및 여·수신 상품 혜택을 앞세워 야심차게 닻을 올렸다. 그러나 출범 열흘 만에 대출영업이 중단되면서 초반부터 힘겨운 첫발을 내딛어야 했다. 토스뱅크는 가계대출총량규제 영향으로 10월 15일부터 작년 말까지 신규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늘린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 주를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해당 주식 취득 후 한화투자증권의 토스뱅크 보유 지분율은 8.86%에서 10.0%로 확대된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주 이사회를 거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유상증자 참여 배경에 대해 “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은 토스뱅크가 내년 1월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한다. 토스뱅크는 내년 1월 1일 오전부터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며 올 10월 15일부터 신규 대출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이번 대출영업 재개를 통해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내 한도조회’ 서비스 클릭 한 번으로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므로, 고객들은 신년 연휴에도 서비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수신 영업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최근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수신 금리 인상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토스뱅크가 수신 영업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토스뱅크는 ‘조건 없는 연 2% 예금 금리’를 내세웠다가 출범 석 달 만에 일부 예치금
토스뱅크가 출범 9일 만에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파격적인 대출 금리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닻을 올렸지만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발목이 잡혀 결국 대출영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당분간 토스뱅크는 수신 영업에만 집중하면서 고객 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출범 9일만에 대출 중단 조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여파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영업을 개시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금리와 최대 대출한도로 구성된 신용대출상품을 내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은행권이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대출을 조이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 판매를 연말까지 중단한 데 이어, 다른 주요 신용대출도 문을 걸어 잠갔다.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고신용 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대출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신청이 가능하지만 일일 신규 신청 건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등은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 같은 한시적인 대출 상품 판매 중단에 대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토스뱅크가 오늘(5일) 정식 출범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혜택과 중·저신용자 포용 금융을 앞세워 닻을 올렸다. ◇ “기존과 은행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은행 목표” “토스뱅크는 대한국에서 설립된 스무 번째 은행이다. 하지만 스무 번째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으로 토스뱅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홍민택 대표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토스뱅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면서 한 말이다. 토스뱅크는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토스뱅크의 출범이 임박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초반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달 출범 앞둔 토스뱅크, 파격적인 전략 통할까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달 5일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본격 출범을 앞두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과 체크카드, 대출 등 주요 상품 및 서비스의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예금상품과 대출상품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들이 시선을 집중시켰다.토스뱅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혁신과 포용’의 인터넷전문은행을 표방하고 나선 토스뱅크가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토스뱅크, 9일 은행업 본인가 획득… 이르면 9월 영업개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열사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사명은 이날 토스뱅크로 공식 변경됐다.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다. 토스는 올해 1분기 300명 넘는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토스,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의 지속 성장과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의 본격 출범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올 1분기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토스와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는 올 1분기 내에 1,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토스는
카카오뱅크가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들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는 2분기 26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6.1%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자손익은 1,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고,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502.7% 증가했다. 상반기 총 누적 순이익은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반기 순이익 확대는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의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 홀로 경영 지휘봉을 쥐게 된 만큼 윤 대표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카카오뱅크는 윤호영 대표가 단독 최고경영자(CEO)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호영 대표는 지난 1월 말 이용우 전 공동대표이사가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난 후 홀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다. 이용우 전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사임한 바 있다. 이후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제3인터넷전문은행으로 토스뱅크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컨소시엄에 대해 은행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등이 소액주주로 참여한 ‘소소스마트뱅크’ 컨소시엄은 이번 심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재수 끝에 인가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5월 1차 심사에서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지배주주 적합성과 자본조달 안정성 조달 문제로 탈락한 바 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를
SPA와 스포츠 브랜드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이랜드월드가 핀테크 사업을 추진해 온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손잡는다.15일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는 온-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고객 노하우와 광범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랜드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금융 및 핀테크를 접목해 패션 및 유통시장의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또 급변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전이 다가오고 있다. 인수 참여 열기가 썰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흥행 부진 우려가 적지 않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는 심사를 거쳐 최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사업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가는 지난 5월 예비인가에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모두 탈락한 후 5개월 만에 재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키움뱅크는 혁신성, 토스뱅크는 자본 안정성 등이 떨어진다는
키움증권의 신사업 계획이 삐거덕거리고 있다. 부동산 신탁업 진출이 좌절된 데 이어, 제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인가도 실패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모두 탈락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과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를 고려해 키움과 토스뱅크 인가를 모두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