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인사권을 발동해 ‘노동자 옥죄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측에 협조적인 기업노조 설립에 앞장서온 노무직 인력을 대상으로 특별승진을 진행한 것이다. 승진 성과도 ‘성과연봉제 도입’ 등 노사 간 이견이 갈리는 부분이 다수 포함됐다. 사실상 기존 노조의 활동과 노동자의 발언권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거세다.◇ 정규승진 3일 후 특별승진… “왜?”최근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실은 서부발전 특별승진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달 3일 진행한 특별승진의 시점과 지원자격이 석연치 않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K건설의 투톱 체제가 막을 내렸다. 4년여 만에 단독 체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시평 9위 SK건설을 이끌어갈 원톱 사령탑에 오른 인물은 조기행 신임 부회장. ‘재무통’인 조 부회장이 이끌 SK건설의 앞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영진 3인방 승진… SK건설의 ‘약진’SK그룹이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21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SK그룹은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총 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이 대규모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경영진이 전진 배치되고 젊은 경영진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항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SK그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을 재편하고,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과감하게 발탁했다. 이에 따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대부분의 위원장이
“한광옥, 공무원들의 사기만 보이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공무원들에게 연말 포상은 물론, 승진인사까지 추진하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한목소리로 불편함을 토로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은 탄핵당한 대통령을 만들고서는 무슨 염치로 포상과 승진을 추진하는가”라면서 “당신들 모두는 박근혜 정권의 간신이자 부역자다. 잊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I&C가 올해 승진인사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5년간 매년 승진자를 배출한 것과 다른 모습으로, 신사업들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줄어드는 수익에 변화 시도한 신세계I&C신세계그룹의 IT계열사인 신세계I&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전산부분을 도맡아 해오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수년전부터 내부일감이 줄어들자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대기업 IT계열사들의 공통된 숙제로, 삼성SDS의 경우 물류업 등에 진출하기도 했다.신세계I&C도 2010년부터 IT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경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기형적인 인사위원회 운영과 대기업 특혜 사업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근서 의원은 최근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승진만 따로 다루는 인사위원회… 위원은 사장이 임명양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승진 인사위원회를 신설 운영 중이다. 문제는 기존 인사위엔 내·외부 인사가 각각 절반씩 참여하는 반면, 신설된 승진 인사위 위원은 사장이 지명하는 본부장 등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이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CJ그룹이 12일 임원 5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해 정기임원인사에서 보류됐던 기존 임원의 승진을 시행하는 것이다.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CJ대한통운 박근태 공동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철하 신임 부회장은 비상 경영 상황 속에서도 조직 안정화와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CJ E&M 김성수 대표, CJ건설 김춘학 대표가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제너시스 BBQ ◇인사전략실▷ 김준현 상무보전 인사전략실 부장◇커뮤니케이션실▷ 곽성권 상무보전 커뮤니케이션실 부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태천 제너시스BBQ그룹 총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이 4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김 총괄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신임 제너시스 BBQ 글로벌 대표이사로 홍대광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윤영무 부사장이 창업전략 연구소 소장으로, 김상범 본부장이 제너시스BBQ 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이 23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CJ그룹은 이날 신임임원(상무대우) 33명을 승진시키고, 박근태 중국본사 대표 등 43명을 이동시키는 등의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CJ그룹은 통상 연말에 신임임원 20~30명을 포함 90여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왔다. 그러나, 그룹 최고경영진인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로 2015년 인사에서 신임임원 13명만을 승진시킨 데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으로 신임임원 33명만 승진시켰다.다만 이번 인사에서는 ‘사회공헌추진단’을 신설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샘(최양하 회장)이 기획실 강승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14명을 포함한 총 428명의 직원 승진인사(관계사 포함)를 21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 2014년 12월 승진했던 강승수 사장이 2년만에 부회장 자리에 올랐고, 전체적으로 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다는 것이다.이는 강 사장의 취임 이래 지속적인 실적 증가를 기록한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샘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4,093억원의 매출을 올려,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샘은 “올해 실적에 크게 기여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8일부로 그룹 정기임원승진을 단행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의 이정호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연금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호 신임사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대우증권에서 한국주식 스트래티지스트를 역임한 후 2000년에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그룹이 4일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승진자(353명)보다 59명 줄어든 규모다.삼성그룹 측은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실적 거둔 사람 44명 발탁 인사이번 인사의 특징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한 점이다. 삼성그룹은 삼성형 '패스트트랙'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를 6년간 맡아온 이상철 부회장이 떠나고, 신임 사령탑으로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온다.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화학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80년대와 90년대를 해외투자실, 미주 법인, 세계화 담당 이사를 거쳤다. 이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또 지난 2007년에는 LG디스플레이 사장에 취임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KT는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에 따른 임원배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KT 부문장급 인사는 지난 1년 간의 경영 성과와 2015년도 성과 창출의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현 보직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됐다. 고객과 사업 분야는 유임하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지원 분야에 대해서만 부문장을 교체했다. 현 전략기획실장인 이문환 전무를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선임하면서 그룹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2015년 그룹 성과 창출의 중임을 맡겼다.인력 체질 개선과 교육 체계 재정립, Single KT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4월 1일자로 2014년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27일 오후 비상경영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2014년 임원인사 안에 대해 전원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 보상, 순혈주의 타파, 현장 우대, 외국인 및 여성배려의 인사원칙을 주요 관점으로 실시했다.직급별 승진인원은 부회장 1명, 상무 15명, 상무보 35명, 전문위원 2명 등 총 53명으로 지난해 139명에 비해 86명이 감소한 규모로 전년 대비 40% 수준이다. 한화그룹은 한화호텔&리조
[시사위크= 이미정 기자]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경영리더십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직 쇄신 의지’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리더십에 의문이 피어오르고 있는 것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17일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8명 등 총 13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흥미로운 점은 대우조선이 이 사실을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우조선의 임원인사는 그간 업계의 관심대상이었다. 지난해 불거진 납품비리 여파로 이번 인사에서 문책성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
LG화학은 11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수석연구위원(전무급)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10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2014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특히,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현재 LG화학 CEO 겸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인 박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柳振寧)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최고경영층의 승진이 눈에 띈다.부회장으로 승진한 박진수 사장은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산 증인으로 지난해 말 LG화학 CEO로 선임된 이후 기존 사업
STX그룹은 24일, 25명에 대한 2013년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경영실적에 기반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이뤄졌다. 다만 최근 경영환경을 감안하여 승진 규모는 최소화했다. 금년 승진 인원 25명은 작년 49명에 비해 50% 축소된 규모다.특히 그룹 출범 이후 첫 중국인 임원(문병걸 STX중공무순 부상무)을 선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