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한창 때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를 향한 ‘직격탄’은 더욱 뚜렷한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 한일 양국의 갈등양상이 해결이 아닌 답보상태에 빠지면서 일본차 브랜드의 속앓이가 계속될 전망이다.1,103대. 지난 9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가 기록한 판매실적이다. 렉서스·토요타·혼다·닛산·인피니티 등을 모두 합해 1,100여대에 그치고 말았다. 렉서스나 토요타가 한때 홀로 기록했던 월간 판매실적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추이를 살펴보면 하락세와 그 배경이 뚜렷하게 확인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철수설’까지 불거졌던 한국닛산이 “한국시장에서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철수설을 공식 부인하고 위기돌파에 나설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한국닛산은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임을 확실히 한다”며 “한국의 소중한 고객들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한국닛산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앞서 불거진 ‘철수설’에 따른 것이다. 한국닛산은 일본의 경제보복
한국닛산이 자본잠식 등 경영악화와 판매부진에 더해 일본차 불매운동이란 악재까지 덮치며 시련을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내부에선 허성중 사장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58대. 한국닛산이 8월 기록한 판매실적이다. 7월에 비해 74.6%, 지난해 8월에 비해 87.4%나 감소했다.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가 판매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한국닛산은 2017년 6,285대였던 판매실적이 지난해 5,053대로 뚝 떨어진 바 있다. 2014년 이후 가장 저조
최근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국내에서는 반일감정 및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양국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가 참의원선거를 승리로 장식하며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까지 보인다.나아지기는커녕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 불매운동 대상 기업들은 점점 더 좌불안석이다. 특히 단순히 국민적 반일감정 고조에 그쳤던 과거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양국 정부 및 정부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조치와 날선 비판을 내놓으며 충돌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
한국닛산이 올해 초 출시한 신형 SUV 엑스트레일 구매 고객과 갈등을 빚었다. 마케팅 차원에서 선보인 ‘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과 관련해 오해를 빚은 것이다. 보다 세심한 안내 및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엑스트레일을 구입한 한 고객은 한 달여 만에 추돌사고를 겪었다. 이에 해당 고객은 차량 구매 시 중요 고려사항 중 하나였던 ‘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을 떠올렸다.‘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은 구매 후 1년 이내에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에 올해부터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그 대열에 합류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5일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밝혔다.‘한국형 레몬법’은 차량 구입 후 일정기간 내에 같은 중대하자가 반복될 경우 환불 또는 교환해주는 소비자보호제도다. 지난 2017년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다만, 강제 조항이 없어 실제 적용은 각 업체의 자율에 맡겨져 있는 상태다.가장 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달콤한 오렌지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신맛의 레몬이었다면 이를 판매한 주인은 바꿔 줄 의무가 있다.”소비자 보호제도인 이른바 ‘레몬법’이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된 배경이다. 이 제도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하고, 소비자가 결함 또는 하자를 밝혀내기 어려운 자동차 분야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다. 차량을 구입하고 난 뒤 일정 기간 내에 같은 하자가 반복될 경우, 교환 또는 환불을 보장해주는 식이다.국내에서는 2017년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닛산이 멈추지 않는 도전과 혁신을 팝업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한국닛산㈜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 ‘닛산 그립즈 컨셉트(Gripz Concept)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닛산 그립즈 컨셉트 팝업 부스’에서는 ‘2017 서울모터쇼’ 메인 모델이었던 그립즈를 만나볼 수 있다.그립즈 컨셉트는 크로스오버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접목한 신개념 스포츠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닛산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퓨어 드라이브 e-파워(Pure Drive e-Power)’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이달 말로 다가온 ‘2017 서울모터쇼’ 참가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2017 서울모터쇼 출품 모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시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24개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차량을 신청한 뒤 시승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조말론 디퓨저(3명), 에이솝 핸드워시(5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닛산 공식 페이스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추운 겨울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이제는 겨울보단 봄에 가까워졌다.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맞아 한국닛산이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한국닛산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판금 도장이 가능한 전국 5개 공식 서비스 센터(일산, 성수, 분당, 서대구, 부산에 한함)에서 ‘사고수리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올 겨울 한파로 인한 차량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자차 수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입차업계가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안전운행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주에 걸쳐 ‘2016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국 22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재규어 및 랜드로버 고객 모두에게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40여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체계적인 차량 점검 및 관리를 보장하는 ‘eVHC(electronic Vehicle Health Check)’ 시스템을 통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나선다.한국닛산은 12월 한 달간, 연말맞이 특별 기부 이벤트인 ‘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는 주몽재활원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기부 이벤트다. 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 시승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차종에 상관없이 신청자 1명당 1만원이 적립된다. 누적된 적립금 전액은 주몽재활원에 기부될 예정이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매주 3명을 추첨, 빕스(VIPS) 주말 샐러드바 이용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한국닛산이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한국닛산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4주간,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달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등 대표 모델의 판매 호조로 역대 10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준비됐다.캠페인 기간 중 전국 18개 닛산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모든 고객은 겨울철 차량 관리에 필수적인 부동액 및 배터리 집중 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영화 ‘곡성’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한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의 카리스마를 패스파인더로 지킨다.한국닛산은 ‘제37회 청룡영화상’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쿠니무라 준에게 7인승 프리미엄 SUV 패스파인더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쿠니무라 준은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 역을 연기하며 스크린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남겼으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쿠니무라 준은 오는 25일 저녁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에 노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Q50 유로6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 조치를 실시한다.한국닛산은 7일 “Q50 유로6 모델의 한국 내 인증을 위해 제출한 문서에서 일부 데이터 명칭 표기가 부정확한 것을 발견했다”며 “투명성 및 규제 준수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자발적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Q50 유로5 모델과 캐시카이 유로6 모델에서도 유사한 사안이 발생했지만,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닛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에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와 다이내믹 세단 올 뉴 알티마(All New Altima)를 비롯한 자사 대표모델을 지원한다.‘쇼핑왕 루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벌 3세 온실 꽃미남 강지성(서인국 분)과 생기발랄 산골 처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 작품이다. ‘쇼핑왕 루이’는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극중 모든걸 다가진 도련님부터 기억상실증 역할까지 다양한 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오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추석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전국 18개 닛산 공식 서비스센터 및 지정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타이어, 와이퍼 블레이드 등 안전 주행에 필수적인 16개 항목을 무상 점검해준다.특히 닛산 기술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서비스 컨설턴트 및 테크니션이 고객 차량을 1대1로 점검,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편리한 차량 점검을 위한 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닛산이 주역들에 대한 치하에 나섰다.한국닛산은 지난 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16 닛산 베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식(2016 Nissan Best SC Ceremony)’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닛산의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의 주역인 우수 딜러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닛산은 지난 2012 회계연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신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차례 역대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시상식에서는
“폭스바겐의 시간 끌기, 결국 피해는 국내 소비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배기가스 조작 등의 위법 행위·사기로 국내 소비자를 우롱한 폭스바겐이 최근 행정 소송 진행으로 시간 끌기 꼼수를 부리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서류조작에 대한 인증 취소 방침을 이미 통보 받은 폭스바겐이 기존에 자문을 받던 ‘광장’에 이어 ‘김앤장’을 대리인으로 선정한 것.김앤장은 서류조작과 행정조치 등의 사안은 전관을 두텁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앤장은 한국닛산 차량에 대한 환경부의 ‘판매 정지 결정’을 ‘행정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수정한 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를 향한 정부 및 수사 당국의 강도 높은 조치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의 안이한 대응이 사태를 점점 키우는 모양새다.이번엔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폭스바겐 코리아 전·현직 임원 10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배출가스를 조작한 차량을 마치 친환경차량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다. 고발 대상자에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도 포함돼 있다.그야말로 전방위적 압박이다. 환경부와 검찰, 공정위가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꺼내들고 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