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준비 미흡 논란으로 여야가 또다시 정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유치했다고 맞섰다.◇ ‘정부 책임론’ 강조하는 야당새만금 잼버리는 시작부터 사고가 발생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폭염으로 지난 2일 온열질환자만 207명이 발생했고 이외에도 벌레 물림‧소화기 장애‧발목 골절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780여명이었다. 또 시설‧위생, 바가지요금까지 문제가 되면서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자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4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유선 전화로 폭염 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또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적극 이용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노인 비하가 이번만이 아니라며 민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전국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 등 노인층을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3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노인 비하 발언과 관련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논란이 불거진 후 4일 만에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당은 ‘진정성’을 문제 삼았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여야는 3일 폭염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데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잼버리 대회의 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정부 측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독려하고 현장 상황도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새만금 지역의 특성상 그늘이 없는 상태에서 지금처럼 폭염이 계속된다면 수많은 대원들의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는 더욱이 커질 수밖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충청이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한때 구름 많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충청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예상 강수량은 충청이남내륙 5~5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 낮 최고 기온은 32℃~36℃가 되겠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34℃, 광주·대구 36℃까지 치솟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을 향해 폭염과 한파로부터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급 폭염으로 최근까지 23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민과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적색 경고등 빨간불이 켜졌다”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6월 19일에는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및 주차관리 업무를 하던 20대 노동자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패륜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발언의 진원지가 당 혁신을 책임지는 혁신위원장이라는 점을 고리로 “혁신위는 실패했다”고도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노인 비하’ 발언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이 노인 비하 패륜당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막말 퍼레이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집단 이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힐난했다.앞서 김은경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일) 강한 폭염이 계속되겠고,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일·금)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한때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6℃가 되겠다. 낮 동안 35℃ 내외로 강한 폭염이 예상되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0.5~1.5
윤석열 대통령이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문제와 관련해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이권 카르텔’은 무엇일까. 그리고 윤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대통령 발언에 자주 등장한 ‘이권 카르텔’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설계, 시공, 감리 전 분야에서 부실이 드러났다”며 근본적인
더불어민주당은 1일 “민생으로 국민의 삶을 채우겠다”며 ‘민생채움단’을 출범시켰다. 당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원회가 중심이 된 민생채움단은 8월 한 달간 민생 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으로 국민의 삶을 채우겠다”며 “민주당 민생채움단이 오늘 출범한다. 원내대표단과 당 정책위원회는 8월 한 달 동안 민생채움단으로 활동하면서 국민 속으로 더 넓고 더 깊게 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철저하게 현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1일 윤석열 정부가 기후 위기라는 범인류적 사안에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디지털 전환과 기후재앙이 중첩되어 위기로 도래하는 시대에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제안했다.용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대화 시대, 기본소득과 기후정의 선언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7월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며 “대한민국 지구 열대화를 직면하고 있다. 50여 명의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한 호우, 주말 새 15명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학생 인권을 이유로 해서 규칙을 위한한 학생을 방치하는 것은 인권을 이유로 사회 질서를 해치는 범법행위를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될 ‘교권확립 고시’를 제정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불거진 교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규칙과 질서 유지를 위한 법 집행을 못하게 막으면 오히려 국민의 인권이 침해된다”면서 “마찬가지로 교육 현장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1일)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에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4℃~26℃, 낮 최고기온은 31℃~36℃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 광주와 대구가 36℃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0m,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0.5~1.5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31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내륙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1일·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31일)은 내륙 5~40mm(많은 곳 70mm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30℃에서 35℃가 되겠다. 낮 동안 일 최고체감더위가 35℃까지 치솟는 등 매우 무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6일) 폭염 속에 곳곳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6일·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 제외)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9℃에서 32℃가 되겠다. 낮 동안 일 최고체감더위가 33℃ 이상 오르는 등 매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7월 총파업 대회에 대한 국민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에도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자 문제만 다룬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 문제도 결합해 투쟁한 것이 국민 공감대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양경수 위원장 “총파업 찬성여론 46%”24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 총파업 결과와 하반기 투쟁 계획을 밝혔다.지난 7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 총파업에 대해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2주간 총파업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무능력과 무책임, 무대책 등 '3무'로 민생 위기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불안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과연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무능하고 무책임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민생과 관련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경제를
시사위크 금요일인 오늘(21일)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등 매우 무덥겠고, 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1일·금)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전국이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북도, 경북북부 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 전라도는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수도권 및 충청권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예상 강수량(21일)은 경기동부‧
지난주부터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주 생산지인 중‧남부지역에 폭우가 집중돼 여름철 농산물 수급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폭염‧폭우에 농산물 가격 폭등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서 한훈 농식푸부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해 18일 기준 3만1,0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 낙과 또는 유실‧매몰됐다. 또한 35ha 상당의 시설물이 파손됐으며 6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권·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열고 전국 폭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국무회의도 폭우 대응 및 순방 성과 설명을 위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데 적극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