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배달로봇이 약 한 달에 걸쳐 건국대학교 캠퍼스를 누볐다. 미래를 앞당겨 보여준 배달로봇의 분주한 움직임은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테스트를 실시했다. 캠퍼스 내에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주문을 하면 5대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가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무인 배달 서비스다.테스트에 투입된 배달로봇 딜리는 6개의 바퀴로 이동하고 귀여운 외형이 인
농협손해보험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27일 최창수 사장이 농협손보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협손보가 실적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신임 대표이사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실적 개선’ 중책 짊어진 최창수 대표 27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최창수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갖고 농협손보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농협 내 기획·전략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1961년생인 그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인재개발원 부원장과 비서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수명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백세시대’가 성큼 다가온 요즘엔 더욱 그렇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수명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기대수명’은 이러한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통계 전망치다. 해당년도에 태어난 출생아가 평균 얼마나 생존하게 될지 예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매년 ‘생명표’를 통해 이를 발표하고 있다. 특정 연령의 남은 기대수명(기대여명)과 주요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확률도 여기에
최근 들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199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등이 언급되며 장기적인 불황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디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에 있어 화폐가치가 지속 상승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가치는 지속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오늘은 100원에 살 수 있던 물건을 내일은 50원에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이렇게만 보면 긍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전주시가 추진중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조성 사업 후원에 나선다.전북은행은 지난 15일 전주시, 푸른전주운동본부와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북은행 김종원 수석부행장, 임재원 부행장 및 푸른전주운동본부 정명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주시 관내 정원 조성 및 관리에 대해 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주시의 경우, 조성 부지의 제공 및 사후
청와대가 각종 통계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경제위기론 반박에 나섰다. 사실과 다른 ‘경제위기론’이 불필요하게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비록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 보다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장기적으로는 “실력대로 갈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내놨다.주요 근거는 잠재성장률 및 주요국과의 경제성장률 비교치다. 9월 발표된 한국은행 조사통계월보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5%다. 글로벌 경기상황에 따라 실제 성장률의 등락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과 비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남양유업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또 다시 대리점 갑질 의혹이 불거져서다. 오너인 홍원식 회장은 국감 증인 신청 명단에 올랐다. 증인으로 채택이 된다면 남양유업 입장에선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 추혜선 의원 “남양, 갑질 멈추지 않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추혜선 의원(정의당)은 17일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대리점 갑질 의혹을 조목조목 따지기 위한 조치다.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추 의원은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와 기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4% 포인트 하락한 104.81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통계가 작성된 1965년 이래 처음이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디플레이션 현상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정부는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고 있다.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1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04% 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0%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원인은 우선 농산물 가격의 변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1일·수) 날씨는 충청과 남부로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더위가 차츰 수그러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중부지방의 경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와 남동해안을 중심으로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에는 전남과 경남으로, 저녁에는 전북과 경북남부까지 확대되겠다. 한편, 제주도와 남동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
시사위크 오늘(20일‧화) 중부지방 날씨는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흐려져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다. 한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비교적 선선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중부지방의 경우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경상해안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재단이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 농촌마을 여행의 매력을 알리며 농촌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약 3주에 걸쳐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10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도권 및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과 함께했다. 이들은 한국마사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지난 12일, BBQ 전 패밀리에 수박을 선물했다. 연이은 폭염으로 지쳐 있는 패밀리(가맹점주, 이하 패밀리)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BBQ는 8~10kg의 고당도 복수박을 BBQ에서 자체 제작한 안전한 박스에 포장하여 배달했다. 배달이 힘든 제주도 등 도서 산간지역에는 담당 슈퍼바이저가 직접 전달했다.BBQ는 말복 맞이 특별 수박 선물을 위해 배송비를 포함해 약 5,000여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12일 전달된 복수박과 함께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의 감사와 응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8월 14일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에 맞서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노사합동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대구 본사에서 창사 36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노사가 적극 합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30여 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5개 조로 편성된 봉사단은 대구 중구 서성로 일대 쪽방촌 약 150여 가구를 방문해 생수 및 식료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4일·수) 날씨도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곳곳으로 비나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고, 중부내륙과 전라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차츰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한편, 내일(15일·목)과 모레(16일·금)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내일(15일·목)은 비와 소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밖의 동쪽지방에도 비
다시 뜨거운 여름입니다. 다행히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올 여름도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8월의 폭염을 마주하니, 작년 이맘때가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태어난 지 두 달된 딸아이와 ‘역대급’ 폭염에 맞서느라 더욱 혼이 빠졌던 여름이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가장 특별한 여름이겠죠.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지난 만큼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1년 전, 살인적 폭염 속에 유아차 외출에 나섰다 울음을 터뜨렸던 딸아이는 이제 혼자 걷는 수다쟁이가 됐죠. 뭣 모르고 무리한 외출을 감행했다가 땀을 한바가지 쏟았던 저
시사위크 오늘(13일‧화) 날씨는 오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다 차차 개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매우 덥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제 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과의 기압차가 커짐에 따라 동풍이 강화되면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국지엠재단)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한국지엠재단은 12일, 부평구청에서 황지나 한국지엠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34개 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지원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천시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이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에 전
크라운해태제과는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3번째 열린 행사에는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명과 시민 200명이 참여했다. ‘대자연’을 주제로 눈조각 200작품을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했다.크라운해태 측은 “500명이 동시에 조각을 깍는 순간 광화문일대는 얼음 알갱이가 눈꽃처럼 날리며 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 같은 겨울왕국이 펼쳐졌다”며 “눈블럭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 이상 온도를 낮췄고 완성된 조각작품은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12일·월) 날씨는 전국에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서해안,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서쪽지방 내륙과 경상 서부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제 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24~28℃, 낮 최고기온은 29~34℃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6m, 남해상에서 4
시사위크 밤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을 의미하는 열대야가 지속됐다. 오늘(9‧금) 날씨도 목포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낮에도 뜨거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요로결석 환자가 가장 많아지는 시기가 8월이기에,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최대한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이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