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동생이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길래, 저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치킨매니아 인수를 자신있게 추천했죠.”2013년 10월 치킨매니아 계산점을 인수한 김영순(56) 점주는 남편·아들과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경영 매장인 셈이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낀 자신감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여동생에게도 치킨매니아 매장을 추천했다. 현재 그의 여동생은 치킨매니아 행신지구점의 점주로 매장을 경영하고 있다. 김영순 점주는 “2년 뒤엔 아들이 계산점을 이어받아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다음은 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대표 아이템 ‘무풍에어컨’이 곰팡이 문제로 입방아에 올랐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검색창에 ‘무풍에어컨’만 쳐도 ‘곰팡이’가 연관검색어로 노출될 정도다. 문제는 1년도 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서도 곰팡이가 생긴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악취까지 겹쳐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의 야심작, 무풍에어컨 ‘곰팡이’ 논란지난해 1월 세상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은 바람 없이도 시원한 환경을 만든다고 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흔히 큰일을 치르고도 별다른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는 경우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도심 속 지뢰라 불리는 ‘싱크홀’ 문제를 다루는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방식을 보고 있으면 이 같은 조롱 섞인 표현이 절로 떠오른다. 과연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 가운데 하나인 싱크홀 문제를 근절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최근 기자는 두 차례에 걸쳐 싱크홀 관련 기획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7월 장마철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반침하와 균열 현상이 빈번하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흔히 ‘도심 속 지뢰’라 불리는 싱크홀의 공포가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여름 장마철을 맞아 싱크홀 등 지반침하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 지난달 시간당 300mm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청주에서만 94건이 발생했으며, 울산에서는 지름 6m, 깊이 2m의 대형 싱크홀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경기 수원과 전북 익산 등에서도 싱크홀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불안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이에 에서는 싱크홀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기획을 마련했다. 그 두 번째 순서로 전국에서 가장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흔히 ‘도심 속 지뢰’라 불리는 싱크홀의 공포가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여름 장마철을 맞아 싱크홀 등 지반침하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 지난달 시간당 300mm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청주에서만 94건이 발생했으며, 울산에서는 지름 6m, 깊이 2m의 대형 싱크홀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경기 수원과 전북 익산 등에서도 싱크홀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불안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이에 에서는 싱크홀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기획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올해 초 세간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 사람이 있다. 유난히 일찍 찾아온 폭염과 장마철 폭우 속에서 고가도로 교각 위 고공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 시작된 고공농성은 오는 19일 100일을 맞는다. 그동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각종 새로운 정책도 추진됐지만 이들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우리나라 산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랑이었던 조선업은 최근 몇 년간 큰 위기를 겪었다. 그것도 너무나 순식간에 쓰나미처럼 덮친 위기였다. 가장 혹독한 대가를 치른 것은 현장의 노동자들이었다. 고용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조선업종 노동자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백화점 식당가가 장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식당가 매출은36.5% 상승했다.대개 장마철에는 외출을 꺼려 백화점 매출도 주춤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백화점 식당가의 경우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다. ‘장마 특수’ 라고 불릴 만큼 매년 장마철에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장마기간이 메르스와 겹친 2015년을 제외한 최근 3년간(2013~2016년) 장마철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식당가 매출신장률이 백화점 전체 신장률을 크게 웃돌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계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감독강화 등 강경 대응책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된다.고용노동부는 24일 ‘타워크레인 사고 관련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크레인 사고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고 재발방지 의지를 표명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 미포함) 21건의 크레인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22명에 달한다. 이번 달에만 각각 6명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삼성중공업·남양주 사고는 포함되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보금자리를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17일 대림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의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7일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을 찾아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집 고치기 활동은 대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중 하나다.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소외 계층의 주거시설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대림그룹 임직원들은 장애인, 독거노인가정과 저소득 가정 4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많은 건설사는 앞으로 전면적인 안전보건감독을 받게 된다.2일 고용노동부는 이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중대재해 발생했거나 산업재해 우려가 높은 사업장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는 건설업 감독 비중을 지난해 33%에서 43%까지 높인다. 지난해 전체 산재 사고사망자 883명 가운데 건설업 사고사망자가 절반 이상(453명)을 차지했기 때문이다.고용부는 건설재해 발생 우려가 큰 해빙기(2∼3월), 장마철(6월), 동절기(11월)에는 2500개 건설현장을 감독할 예정이다.5월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8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여름철 안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요령을 발표했다.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 등의 경우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에어컨 사용에 따른 세균 번식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주행 중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하므로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장마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에는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하여 폭염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대법원에서 불법 판결을 받았던 아우디 내곡동 정비센터 건물이 공사가 중단된 채 1년째 방치되고 있다. 소송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던 주민들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에는 앞으로도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한적한 신축 아파트 단지 속 을씨년스런 건물장맛비가 쏟아진 지난 5일, 기자는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3단지를 찾았다. 그곳엔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 사이로 흉물스럽게 방치된 공사 현장이 있었다. 1년 전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 판결을 받고 공사가 중단된 아우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최근 3년간 장마 기간 요기요 앱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장마철 배달 음식 이용 형태를 공개했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비가 오면 가장 주문이 증가하는 음식은 ‘짬뽕’으로, 장마 전에 비해 장마 기간 동안 주문량이 62%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육개장과 부대찌개가 각각 32%, 25% 증가해 비오면 얼큰한 국물을 찾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평소에 배달 음식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은 저녁 식사 시간인 오후 6시에서 8시로, 저녁 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쏘나타가 여름철 맞춤형 차량으로 새롭게 태어난다.현대자동차는 여름철 특화 선호 사양들을 쏘나타 1.6 터보 모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본 적용한 ‘쏘나타 썸머 스페셜 에디션(Summer Special Edition)’을 출시하고,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썸머 스페셜 에디션’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판매되는 한정 트림으로,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여름철 최우선 선호 사양들을 하위 트림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먼저 ‘앞좌석 통풍 시트’와 ‘듀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상용차 생산업체 만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2016 MAN 하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전국 17개 서비스센터에서 만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상점검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견뎌낸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철에 대비해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MAN 점검리스트’의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MAN 순정부품은 10%, 특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오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에 걸쳐 ‘여름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18개 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모든 고객은 닛산 기술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브레이크, 타이어, 냉각수, 오일 상태 등 안전 주행에 필수적인 총 16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관리를 위한 소모품 할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는 이른 장마철 예고에 따라 차량이동이 많은 영업·배송사원들을 위한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동아오츠카는 전 임직원 중 영업·배송사원의 비율이 약 40%를 차지하는 음료제조기업으로, 특히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등 음료 물동량이 증가하는 5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에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동아오츠카는 지난 2015년 안전한 제품 운송망 유지를 위해 기존 영상시청 위주의 수동형 교육시스템을 벗고 전 영업·배송사원을 대상으로 'TS교통안전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아르바이트생들 중 절반가량이 장마철 극한 알바 1위로 ‘배달알바’를 선택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1086명을 대상으로 ‘장마철에 하기 힘든 극한 알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먼저 극한알바를 택한 이들은 1086명 중 47.8%로, 빗길에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비가 오면 주문 물량이 는다는 이유에서다.뒤를 이어 ▲2위는 택배 상하차알바(15.6%) ▲3, 4위는 비가 오면 일거리가 없는 전단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지난 일 년간의 후회를 털어내고 새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자. 목적지는 강원도 태백 검룡소다. 한강의 발원지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장장 514km를 굽이치고 달려 서해안으로 흘러든다. 우리 민족이 한강을 중심으로 역사를 만들어 왔다면 검룡소는 그 역사를 있게 한 시발점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 첫 여행지로 검룡소만큼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한강 발원지라고 해서 깊은 산 속에 꼭꼭 숨어 있다는 것이 아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평탄한 비포장길을 20여분 걸어가면 닿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해 1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객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출범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간사를 맡아 조정 역할을 하고,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서치호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았다.그룹 안전팀이 주축이 된 안전점검 파트와 물산과 건설을 통합한 안전관리 파트, 통합 홍보 파트를 핵심 조직으로 운영 중이며, 안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