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장급’ 친박계 국회복귀] 김무성 때리기 전열정비 ▲ ‘남북 이산가족 상봉’으로 본 박근혜 정부의 득실 ▲ [‘체육계 비리’ 수사 급물살] 털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체육계 비리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체육계 국고 보조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앞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연구개발(R&D) 보조금을 받아 엉뚱한데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관계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체육계에선 검찰의 이번 수사 파문이 어디까지 미칠 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 수사, 체육계 전반으로 확산 관측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1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영상기술업체 A사와 구로구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B사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보조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또 터졌다. 앞서 탈세 의혹에 이어 이번엔 국고보조금인 ‘연구개발비’ 부실관리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얘기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 연구개발(R&D)에서 비리와 부실한 관리로 약 27억원의 혈세를 탕진했다.일각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겨눈 검찰의 칼날을 두고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뒷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국민혈세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피하긴 어려운 처지가 됐다. 이제 임기 절반을 찍은 이창섭 이사장으로선 남은 임기를 위한 과제가 만만치 않게 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남종현(그래미 대표이사 회장) 대한유도회 회장이 자진사퇴했다. 최근 유도계를 뜨겁게 달군 ‘폭행 파문’ 탓이다. 남종현 회장은 일주일 전 유도회 산하 중고유도연맹 회장인 A씨에게 맥주잔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A씨는 치아가 부러지고 인중 부위가 심하게 찢어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문제는 남종현 회장의 사퇴로 이번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내 앞에서 무릎 꿇으라” 거부하자 맥주잔 던져… 사건은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발생했다. 당시 실업 유도 연맹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고 있는 ‘양대산맥’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2일 오후 2시 서상기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체육단체 통합이 추진 중에 있다”며 “법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까지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을 시작했다.서상기 의원은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달 초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명단을 제출한 반면, 대한체육회는 위원 선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3월 16일 양대 체육회 회장이 참석한 자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와 관련해 “땅콩회항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한 것이지만, 분산개최 회항은 국민혈세·환경을 보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10일 심상정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조양호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분산개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며 입을 열었다.심상정 원내대표는 “국내 여러 도시와 4개 종목(아이스하키 피겨, 소트트랙, 알파인 활강)만이라도 분산 개최한다면 3,658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또 할강경기장을 ‘가리왕산’이 아닌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한주희와 신수지의 공통점은?’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던져진 질문이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이들의 공통점은 각각 당구와 볼링, 즉 ‘생활체육계 출신 스타’라는 점이다. 연예인이 아님에도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우선 한주희는 ‘아마추어 쓰리쿠션 당구 선수(겸 심판)’로, 등장하자마자 당구 팬들을 비롯한 뭇 남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초한 외모와 단아한 미소는 ‘손예진·한가인 닮은꼴’로 화제가 됐으며, 특히 웃을 때 눈꼬리가 살짝 내려가는 모습에 남성팬들의 심장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문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2월부터 운영된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각각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그러나 과거에 대한 진단이 선행된 후에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듯이, 현재 체육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향후의 선진화된 스포츠시스템 구축 방안도 도출될 수 있다고 보아, 두 위원회를 통합하여 논의하는 것이 효과적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강호동의 해외 고깃집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깜짝 방문해 화제다.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7일 밤 시드니에 위치한 강호동의 대표 고깃집 ‘육칠팔’ 에서 식사를 하며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온 국민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고, 지난 26일(월) 이라크를 2:0으로 꺾으며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였고, 아시안컵 개최국인 호주와의 결승전을 통해 55년만에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이에, 국가대표팀 선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윤회 씨의 비선개입 의혹으로 정국이 혼란스럽다. 매일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비선개입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쏟아지는 보도와 관련 인사들의 발언으로 국민들은 더욱 혼란스런 상태다. 이에 는 정윤회씨 비선개입 의혹과 관련 핵심사항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봤다. 물론 이 같은 의혹은 현재 진행형이고 언제든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해명되거나 밝혀질 수 있다.◇ 의혹의 시작은 ‘정윤회 동향’ 청와대 문건 유출언론은 그간 정윤회씨가 막후 실세라는 내용의 보도를 산발적으로 냈지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영국과 함께 서로 표를 밀어주기로 했으나, 막판에 등을 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일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전직 영국 정보기관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8년 대회 유치를 목표로 정한 영국과 2022년 대회 유치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은 서로에게 표를 주기로 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영국과의 약속을 어기고 러시아를 지지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몽준 명예회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제가 보기에는 유진룡 장관이 그만둔 장관으로서는 상당히 부적절한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유진룡 전 장관의 발언) 이야기에 대해서는 장관과 차관의 이야기가 갈리고 있고, 확인돼지 않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 국장과 과장의 교체를 직접 지시했다는 내용과 관련 “체육계에 고강도의 구조개혁과 함께 인적 청산을 하는 측면에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2004년과 2007년에도 벌어졌던 태권도 승부조작이 우리나라 고유 무술에 만연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아들이 태권도 대회에서 의심스런 판정으로 패해 억울함으로 자살을 택한 한 태권도 선수 아버지의 유서가 태권도계에 번지는 승부조작의 실체를 밝혀냈다.지난 해 5월 전모 씨는 전국체전 태권도 고등부 서울시대표 3차 선발전에 참가했던 아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역전패 당하자 심판을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택했다. 이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수사를 시작했고 지난 15일 “서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대 학교법인 국민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표절을 근거로 박사학위 취소를 통보한 국민대에게 ‘박사학위 취소처분 무효 확인’ 등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 소장은 이달 초 국민대에 송달됐다. 이에 국민대 측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국민대는 지난달 6일 문 의원에게 박사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문 의원의 박사 논문에 대한 본조사를 벌였던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표절에 해당한다’는 예비조사 결론을 확정한데 따른 결과다.한편, 문 의원이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문대성 무소속 의원이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들의 사기문제를 거론하며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와 과련 체육계에 쏟아지고 있는 비판을 비난하고 나섰다. IOC 위원인 문 의원은 소치에서 귀한 뒤 ‘체육계 비판 전에 반성부터 합시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갑자기 안현수 선수와 관련된 문제를 언급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여·야 정치권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체육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문 의원은 “(체육계를 비판하는) 관련 기사가 쏟아지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급격히 저하됐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중후반대에서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연속 56%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둘째 주이자 박 대통령의 취임 51주차(2월 10일~14일) 국정수행 지지도는 56.4%를 기록, 1주일 전(56.6%)과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초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판결로 야권의 특검도입 주장이 거세지면서 지지율이 약세로 출발했으나, 주후반 안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