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코웨이의 환경기술연구소에 수여한 산업부 장관상을 지난 12일 취소했다. ‘니켈 검출 정수기 파문’이 터지면서 수여 취지가 훼손된 데 따른 것이다. 코웨이는 물론, 산업부, 수여 기관까지 ‘망신살’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국가기술표준원, 상 수여 한 달 만에 ‘니켈 정수기’ 파문 지난 20일 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주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수여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오는 등 제품 안전과 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수돗물홍보협의회는 국민 모두가 환경을 위해 수돗물을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착한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착한물 캠페인’은 정수기나 먹는샘물 이용 대신 수돗물을 마시면 탄소 저감, 전기 절약, 수자원 절약 등의 효과가 있어 ‘수돗물 마시기로 지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는 의미로 시작되었다.이에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캠페인의 취지를 더욱 널리 알리고 가정에서 수돗물 마시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착한물병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착한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정수기와 관련한 불만 건수가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금속 보도관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만8697건으로 전월(6만4887건) 대비 5.9%(3810건) 증가했다. 전년 동월(7만1549건) 대비 4.0%(2,852건) 감소했다.그 중 큰 증가폭을 보인 부분은 정수기(129.9%), 에어컨(123.5%), 펜션(103.2%), 정수기대여(86.2%), 호텔(79.9%) 등으로 나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이제 차별화 전략은 필수이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타 업체보다 색다른 점을 어필하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물에서도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정수기나 물병에 담아주는 일반적인 물 대신 건강과 위생을 생각해 자사만의 특별한 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매장에서 일반 물이 아닌 보리와 옥수수를 섞어 우려낸 곡차를 제공한다.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물에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사태와 관련해 고객들의 집단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코웨이 얼음정수기 3개 모델(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사용자 1126명은 19일 2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사용자들은 코웨이가 1인당 건강검진비 150만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00만원 등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앞서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자 298명은 같은 취지의 소송을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 바 있다.사용자들은 코웨이가 중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생활가전업체 동양매직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인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CJ그룹과 SK네트웍스도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 예비입찰에 국내외 10여곳 참여 예상 동양매직의 최대주주인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오는 1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우려를 깨고 예비 입찰 열기는 달아오른 상태다. 국내외 기업과 사모펀드 등 10여곳이 입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김동현 코웨이 대표가 조만간 검찰 소환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니켈 정수기’ 관련, 피해 소비자들이 사기 등의 혐의로 김동현 대표를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조사 2부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기시장 점유율 1위’ 코웨이의 위기 코웨이 ‘니켈 정수기’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코웨이 측은 “니켈 검출량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기준(1일당 0.5mg)에 비해 10분의 1에 불과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주장이지만, 소비자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고 있다.소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이 동양매직의 인수를 검토 중이다. CJ가 동양매직 인수설에 대해 “CJ그룹이 동양매직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1일 공시했다. 이어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양매직의 최대주주인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인수 2년만에 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양매직은 가스레인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제조ㆍ판매하고 렌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에는 매출 3903억원을 달성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니켈 검출 사태’로 분노한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자들이 ‘집단 소송전’에 돌입했다.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나선 것인데, 추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 검출’ 정수기 사용 고객, 손배소 제기 코웨이 얼음정수기 3개 모델(CHPI-380N/CPI-380N, CPSI-370N, CHPCI-430N) 사용자 298명은 26일 코웨이를 상대로 7억45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법원에 냈다. 1인당 청구금액은 250만원(건강검진비 150만원+정신적 피해 위자료 100만원)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동양매직이 M&A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매각된 지 2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 인수전 열기는 2014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인수전 초반부터 후끈 달라 올랐던 2년 전과는 달리, 시장 반응은 잠잠하다.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주요 기업들이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벌써부터 ‘흥행 부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의 최대주주인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최근 경영권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2014년 동양매직의 지분 100%를 인수한 지 2년 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에서도 금속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관련 민원이 수년전부터 제기됐음에도 안이한 대처를 해오다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보급하겠다.”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선보인 청호나이스를 세운 정휘동 회장이 강조해온 품질경영 철학이다.그의 깐깐한 품질경영 철학이 ‘금속가루 검출 파문’으로 금이 갈 위기에 놓였다.최근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에서도 금속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매체의 보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중금속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호나이스 정수기에서도 금속가루가 나온다는 민원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를 3년간 사용해온 고객 A씨는 최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정수기를 열어봤다 깜짝 놀랐다. 증발기의 도금이 벗겨져 금속가루가묻어 나온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A씨는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상담사는 “해당 사례가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고, 그 정도는 인체에 무방하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코웨이가 정수기 중금속 검출과 관련해 환불·교환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만 해명에 동원해 유해성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코웨이는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4일 "지난해 여름 니켈 검출사실을 인지한 후 정수기 내 니켈 발생량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물질의 유해성 여부가 관건이라고 생각해 소비자들에게 고지를 못한 것은 회사의 책임이 크다"며 "개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같은 기간 65.5% 증가했다.특히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최고 영업이익률(H&A: 9.7%, HE: 7.7%)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부문별 실적은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매출 4조2,195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최대 IT 업체 샤오미가 한국 총판계약을 맺은 업체들과 국내 진출을 본격화 한다. TV 및 샤오미 생태계 내 기업들의 제품을 공식 판매하며, 병행 수입과 짝퉁 판매를 막고 한국 내에서의 샤오미 가치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다만 관심을 모았던 샤오미가 직접 생산하는 스마트폰 등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코마트레이드는 31일 서울마리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들이 한국서 판매하는 샤오미 생태계의 제품들을 소개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샤오미 본사에선 국제부 담당 ‘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이 2월 9일(화)부터 21일(일)까지 13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가전•가구•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200억 원 물량의 상품을 쏟아낸다. 롯데백화점은 예비부부들이 명절 후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전년보다 웨딩페어 시작 시기를 앞당기고, 최근 웨딩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을 테마로 차별화된 웨딩페어를 전개한다.최근 웨딩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연도별 국내 결혼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평균 결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6,000억원대에 이르는 국내생수 시장 성장에 발 맞춰 프리미엄 생수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맛과 향이 첨가된 음료뿐 아니라 ‘마시는 물’ 역시 까다롭게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실제로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가공식품소비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프리미엄 생수 제품을 ‘일반 생수보다 효능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다’는 소비자들의 응답 비율이 62.7%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트렌드와 함께 매일 마시는 물 역시 건강에 도움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청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청년(靑年)에서 ‘청(靑)’은 ‘푸르다’, ‘젊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청년들은 푸름을 잃었다. 푸름을 대신한 것은 ‘88만원 세대’, ‘3포 세대’, ‘5포 세대’ 같은 암울한 수식어다. 급기야 ‘계급사회’를 의미하는 ‘금수저-흙수저론’까지 제기되기에 이르렀다.이런 가운데, ‘흙수저’ 청년들을 더욱 기운 빠지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주인공은 ‘자수성가’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윤석금 웅진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성태, 안민석 등 국회 예산결산특위 여야 간사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세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연 여야 예결위 간사들은 “국회의원 세비 3% 증액은 사실과 다름을 먼저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부의 전체 공무원 인건비 3% 인상분이 국회의원 세비에 반영된 것으로 국회 운영위에서 국회의원의 세비를 따로 증액한 것이 아니라는 게 이들 여야 간사들의 주장이다. 이 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또 ‘봉사직’이라는 의미에서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겠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탁월한 패션감각과 건강한 이미지,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아이비가 하루 한 잔의 수돗물 마시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에 앞장선다.아이비 측은 환경부에서 11월 말까지 진행하는 수돗물 음용 인식 개선 캠페인, ‘나와 지구를 젊게 하는 수돗물 한 잔, 디톡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디톡水 캠페인’은 해독작용을 뜻하는 디톡스(Detoxification)와 수돗물의 합성어로, 깨끗한 수돗물을 마심으로써 우리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정수기, 〮먹는 샘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