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르 기자] 8월 막바지 여름휴가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가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휴가를 다녀와 업무에 복귀한 첫 1~2주는 체감피로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다. 휴가기간 중에는 평상시와 달리 신체리듬이 흐트러지기 쉽고,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도 몸을 지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휴가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자 ‘안마의자’를 렌탈,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에 따르면 올여름 안마의자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4일, ‘지지율 제고’ 차원에서 혁신과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이날 당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에서 진행한다. 앞서 한국당 혁신위가 ‘혁신선언문’을 발표한만큼 워크숍에서는 구체적인 혁신 의제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포함한 인적쇄신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 혁신위는 워크숍 이후 혁신 의제별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7월 소비자물가가 식료품과 전기요금의 주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가을 이후부터는 현재 관측되는 물가상승세가 한 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통계청은 1일 ‘2017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품목별 물가수준과 등락을 발표했다.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2015년경부터 0~1%대에 머물던 물가상승률은 2017년 들어 1.9~2.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식료품 가격이 급격히 올랐다.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한데는 전체 조사대상 141개 품목 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2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규모를 늘렸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중 138곳에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총 지급금액은 201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2억8,000만원)보다 48억9,000만원 증가했다.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당초 생산성 격려금이었지만,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 인센티브’ 제도로 확대 시행돼 왔다.이번엔 DS부문 각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휴가 떠나기 전, 헌혈부터 합시다!”대상그룹이 임직원들의 휴가 전 '헌혈'을 독려하고 나섰다. 대상그룹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다.실제 직장인들의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는 7~8월은 항상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 수가 증가하면서 여름철 이후에도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통계연보에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지난 7일, 서울에 사는 이호찬(43) 씨는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마트를 찾았다. 다음날 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씨 가족은 펜션에서 저녁으로 삼겹살 바비큐를 먹을 계획이었다.그런데 이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삼겹살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한창 고기를 좋아할 나이인 아이들을 생각하면 고깃값만 4만원은 족히 들었다.이씨는 “몇 년 전만 해도 놀러갈 때 삼겹살을 사가는 게 가장 부담 없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체감하기에는 2배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7월 임시국회를 4~18일 열기로 합의하면서 올들어 7개월 연속 국회 개원이라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해 열린 임시국회가 7개월째 이어지게 돼 사실상 ‘상시국회’ 개원이라는 별명도 생겼다.그러면서 지역구를 관리해야 하는 국회의원들 입장도 다소 난처하게 됐다. 국회가 사실상 상시로 열리게 되면서 지역구에 찾아갈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된 것이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지역구 관리’라는 중요한 사안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지만, 지역구 의원 253명은 입장이 다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김명수(31) 씨는 지난 주말 짐을 챙겨 차를 몰고 집을 떠났다. 기다렸던 ‘동서고속도로’ 개통 소식을 듣고 친구와 함께 동해안으로 ‘급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그는 올림픽대로에 진입한 뒤 오직 직진만 하면 강원도 양양에 닿을 수 있었다.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 단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했다.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은 악몽이 됐다. 우선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주말이면 늘 그렇듯 같은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다. 서울을 벗어난 지 1시간 30분이 지나도 양양은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 시즌. 수도권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휴가지 선택폭을 넓혀주고, 답답한 도로를 뻥 뚫어줄 고속도로 개통소식이다.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휴가지는 강원도다. 동해안은 물론이고,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간지역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그동안 강릉 등 동해안 일대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단 하나였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있긴 했지만 동홍천까지만 개통돼있었다.때문에 원주에서 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은 여름휴가철마다 교통체증을 빚었다. 또한 여주, 이천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으로 인해 국내 면세점 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어려움은 쉽게 해결되기 힘들어 보인다.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9만8,0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123만4,611명)에 비해 19% 감소한 규모다. 특히 1년 전(183만명)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방한 외국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이 예상된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품당국은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올해 식품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당국은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던 ▲바닷가 횟집 등 특별점검 및 검사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집중점검 ▲빙과, 음료, 냉면 등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5월부터 앞당겨 집중 실시할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정부는 2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매달 한 차례 금요일 퇴근시간을 오후 4시로 앞당기는 '유연근무제'의 적극 유도와 전통시장 소득공제 40%로 상향, 청탁금지법 피해업종 대출지원 등의 소비·민생 진작책이 발표됐다.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유연근무제’는 매월 하루를 '가족과 함께 하는 날'로 지정해 퇴근시간을 앞당김으로써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과 직장인 가구의 여가문화를 활성화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겠다는 구상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유통가가 분주하다. 각종 유통업체들은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내걸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올해는 ‘키덜트’가 발렌타인데이의 화두로 떠오르며 트렌드가 반영된 완구류도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서울시내 특급호텔은 레스토랑과 연계해 수십만원을 웃도는 패키지상품을 내놓았고, 백화점들은 수천만원짜리 시계 판촉행사와 초고가 수입 초콜릿 판매를 늘리는 등 일시 한정 초고가 상품에 대한 사치성 논란이 반복될 전망이다.특히 올해는 끝나지 않은 AI와 구제역 파동, 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3분기 국제선‧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일제히 증가했다.27일 국토부는 3분기 항공교통량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9만3000여대라고 밝혔다. 국제선은 23.6%, 국내선은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하계 성수기 등에 따른 시즌 수요증가와 방학 및 휴가철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였다.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개별 여행객은 서울을, 가족단위 여행객은 제주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016 대한민국 국내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나 홀로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 모두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각각 53.8%, 27%의 호텔 예약률을 기록했다.두 여행객 모두 ‘제주’를 두 번째로 많이 찾았다. 그러나 선호도는 크게 차이 났다. 가족 여행객의 경우 무려 21.6%가 제주를 찾았다. 반면 나 홀로 여행객의 제주 예약률은 9.2%에 그쳤다.전년 대비 가장 많이 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지난 24일 충남 서천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야생동물 및 자연 보호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가족 봉사단이다.하림 피오봉사단은 본격적으로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했다.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수많은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로봇 물고기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4D영화 감상은 어른과 아이 모두 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김국진이 유재석을 꺾었다. 김국진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9월 조사에서 유재석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6년 8월 2일부터 2016년 9월 3일까지의 예능 방송인 13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7,646,89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 1위 김국진 2위 유재석 3위 양세형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7,943,337개와 비교하면 3.73% 줄어들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동아오츠카가 주력 제품인 포카리스웨트로 ‘여름 폭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의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누적 매출은 약 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15% 신장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일찍이 시작된 더위로 나들이객이 증가한데 더불어 연일 대두되고 있는 역대급 폭염에 따른 음료시장 활성화 등 계절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에는 각종 채널에서 무더위에 손실된 땀을 채워주는 등
2016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시기획 공모전에 당선된 박금숙닥종이인형회의 ‘닥종이 인형 동화를 품다’ 오픈식이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내달 9월 4일(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박금숙닥종이인형회는 2009년 창립하였으며, 전북지역에서 닥종이인형을 공부하고 조형작업에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닥종이인형 수강생 및 작가들의 모임이다. 전시에 참가한 9명의 작가(강혜인, 김영미, 박승주, 심재중, 이강자, 이은주, 최서영, 최선복, 박금숙)는 도내를 비롯한 대한민국 곳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막바지 휴가철을 앞둔 8월 17일(수) 오후 국민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여의도 수난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그들과 함께 구조활동을 체험했다. 여의도 수난구조대는 1년 중 8월이 가장 바쁜 시기로 평소보다 약 2배 많은 출동을 하고 있다.허 회장은 민춘기 서울119특수구조단 단장 등 수난구조대 관계자와 함께 한강 주변 교량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한강교량 관제시스템’을 살펴보고, 인명 구조를 위한 특수장비 시연 및 시범훈련을 참관하며 자동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