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이 이번주부터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속속 확정짓게 된다. 오는 9~1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원희룡 전 의원과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3명 중 한 명을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한다. 12일에는 세종시장과 울산시장 경선이 치러진다. 세종시장 후보로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출마했고, 울신시장에는 강길부․김기현 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13일에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지사 후보가 가려진다. 김관용 현 지사와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가 치열한 전쟁을
[시사위크=이형운] 선거는 전쟁이다. 오직 승자만이 살아남는다. 패자는 그냥 패자일 뿐 기억되지 않는다. 그래서 선거라는 전쟁에서 어떤 식으로든 살아남기 위해 안달이다. 선거라는 전쟁에서 지면 ‘장수’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전쟁의 과정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떤 반칙을 써서라도 승리만 하면 그 뿐이다. 잠시 비난을 받더라도 잠깐의 시간이 흐르면 승리의 기분에 도취할 수 있다. 더 이상 비난도 없다. 오히려 승자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룰 뿐이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승리 지상주의’가 또 다시 정치판을 휩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7월 14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당대회 일정을 의결했다. 당초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사무처는 7월 재보궐 선거까지 끝낸 8월 18일 전당대회 개최안을 보고했지만 오는 5월 15일 현 지도부의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지도부 공백이 길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최고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7월 14일 개최안이 확정됐다. 또 이날 최고위회의에선 6월 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번엔 모바일 투표경선을 놓고 민주당이 내홍에 빠졌다. 지방선거 공천 방식을 놓고 민주당내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상향식 공천제도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조경태 최고위원이 1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바일 투표 배제를 골자로 한 지방선거 공천 개혁안을 비공개로 보고한 뒤부터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것이다. 그 반발의 시발점은 친노진영이다. 친노진영에선 “국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모바일 투표를 포기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현행 모바일투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계획한 것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황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6월 국회에서)111건의 법안을 제정할 예정이었는데 제·개정 상황이 46건이기에 아직 65건의 미제가 남았다"며 "여러가지 논란과 어려움이 있기에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