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찰과 검찰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게다가 3년 연속이어서 적잖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찰청과 검찰청, 법무부가 최하 등급을 받았다. 반면 병무청은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찰청과 검찰청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아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653개
이른바 '성접대 문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이 자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이었던 '성접대' 의혹은 직접 증거가 불충분해 별도의 처벌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성접대 문건' 파문의 발단은 거래처 관계자 A씨 등이 이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에 접수하면서 불거졌다.탄원서에 담긴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지난 2011년 12월 중순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코레일 직원들이 거래처로부터 회당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과 접대를 받아왔다는 것이 골자. 특히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간부들이 거래처로부터 성접대를 비롯한 각종 향응을 지속적으로 제공 받아왔다는 내용을 담은 '성접대 문건'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1'이 단독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들은 속칭 '쩜오'라는 풀살롱 형태의 성매매 업소를 드나드는 등 거래처와의 은밀한 향응이 오간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긴 '성접대 문건'을 단독
'원전 비리'로 인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이번엔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이 투기 대상으로 삼은 땅은 원전 건설이 예정된 부지다. 직무상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한 것이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다.21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청렴한 식약처 구현을 위해 ‘청렴문화 정착 3개년 로드맵’을 마련하여 내부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내부청렴도는 업무추진의 투명성 및 자체 부패통제 시스템의 효용성 점수 등을 반영한 청렴문화 평가와 인사·예산 업무 집행의 투명성 및 업무지시의 공정성 점수를 반영한 업무청렴 평가를 종합한 결과를 말한다.식약처는 이번 로드맵에 따
▲ 박영선 법사위원장.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민주당)이 전날 인수위의 ‘검찰개혁안 발표’에 후보시절 공약과 크게 다르다며 반발에 나섰다.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인수위의 발표는 박근혜 정부가 과연 검찰 개혁 의지가 있는지 그 근본을 의심하게 한다”며 “대선 전에는 표를 의식해 찬성하는 척 했다가 선거가 끝나고 나서 법사위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자리에서는 반대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당시 공약과 전날 인수위의 발표를 비교 분석한 뒤 “이번 정부조직법개정안에 검찰개혁안이 포함돼야 함은 물론, 박근혜 정부의 구체적인 겸찰개혁 의지와 로드맵이 없다면 협조해
KEPCO(사장 조환익/이하 한전)가 2012년도 공공기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 했다.이로써 한전은 공기업 중 최초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연속 최고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경기도는 보상금 지급관련 신고자 범위 확대, 내부 신고자 신부 비공개 등의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전국 청렴도 1위 기관의 명예를 지켜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부조리 신규대책에 따르면 기존에는 부조리 신고 창구를 통해서 접수된 부조리 신고에 대해서만 보상금을 지급하던 규정이 공개감사 청구자, 시민 제보자, 정보제공자까지 확대돼 누구나 손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