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35억원 대 주식 투자 및 불법 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 법률지원단장인 최교일 의원과 이만희·이양수 의원은 15일, 대검찰청을 찾아 이미선 후보자와 그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미선 후보자에 대해 ‘부패방지법·자본시장법·공무상비밀누설죄’와 오충진 변호사는 ‘부패방지법·자본시장법 위반의 공범과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각각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당은 이와 별도로 이미선 후보자의 검찰 고발사실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조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0일 오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BSI코리아와 함께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닉 메타(Nik Metha)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피에트로 포스키(Pietro Foschi) BSI그룹 총괄이사, 마이클 램(Michael Lam) BSI아시아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인증서는 BSI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맑고 깨끗한 제품처럼 맑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니다.”롯데칠성음료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음료 및 주류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골드빌딩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롯데주류 김태환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진행했다.ISO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지방의회의원의 갑질 규제 개정안이 시행됐다. 그러나 징계 결정 주체가 동료의원이라 ‘셀프 징계’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방의회의원이 개인과 법인에 협찬을 요구하거나 인사 개입을 금지하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이 25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최근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조명된 ‘이해충돌 방지제도’도 도입됐다고 전했다. 다만 ‘지방의회법’에 의한 가장 수위가 높은 징계인 ‘제적’은 기초의회의원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최근 부패방지 평가에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가운데 채용비리 사례까지 적발돼서다. 취임 후 조직쇄신에 의지를 보였지만 좀처럼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동걸 회장은 2017년 9월 산업은행 수장에 올랐다. 이 달로 취임한지 1년6개월가량 흘렀다. 그간 이 회장은 기업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 작업을 숨 가쁘게 진행해왔다. STX조선과 한국GM, 금호타이어 등 굵직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고, 각종 잡음 속에서도 비교적 뚝심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업계가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이 인증 3년부터 기업문화로 정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30일 발표한 ‘ISO 37001 도입효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ISO 37001 인증 1년부터 가시적 효과를 내고, 3년 후부터는 기업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ISO 37001 인증이 영업·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 및 임직원의 직무수행 전반에 적용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ISO 37001은 인증
[시사위크=은진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여당’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무소속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 의원을 향한 야당의 십자포화는 계속되고 있다.손 의원은 21일 오전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한국당은 TF를 중심으로 ▲목포·군산·통영 일대 손 의원 측 추가 부동산 매입 여부 ▲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특정 단체나 개인 또는 지역 등을 비난하고 공격하거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청원이 필요한 일이 아님에도 특정 사건이 터지면 수많은 청원도 올라오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청원 게시판에는 게시판의 개편 및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한다. 특히 음주운전, 불법영상 촬영물 유포(리벤지포르노) 처벌강화나 소년법 개정, 낙태죄 폐지, 난민법 개정 등은 입법 절차가 필요하다.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 청원에 답변해도, 실제 의회에서 다뤄지지 않으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로지스틱스가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각 부서별 부패방지 준수담당자 양성 등 윤리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받은 것. 롯데로지스틱스는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보다 모범적인 물류회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각오다.롯데로지스틱스는 지난 2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로지스틱스 본사에서 박찬복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산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KAI는 윤리경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지난 11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KAI 김조원 사장과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ISO는 부패방지를 위한 국제표준의 전략수립, 법규 준수, 리더십, 평가제도, 개선 활동 등의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ISO 37001인증을 발급한다.KAI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JW중외제약이 윤리경영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공인받았다. JW중외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모든 조직원들은 부패 방지와 공정 경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JW중외제약은 ISO37001 인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내부 심사원을 선정, 자체 부패방지 방침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리스크 분석과 관리방안 마련, 임직원 교육훈련 등을 준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세계표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한 ISO 37001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대원제약, 동아ST,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인증 1차 기업군이 오는 6월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지난해 10월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인증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5월 임시국회도 파행과 공전만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8일 오후2시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의견 조율에 나섰지만, 이미 협상 시한은 넘겼다. 이처럼 여야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사이 정작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은 ‘적기’를 놓쳤다는 비판이 나온다.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이후 국회에 접수된 법안 건수는 이날 기준 655건이다. 4월 임시국회에 이어 5월 임시국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1호 인재영입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의혹을 제기했던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소개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회를 통해 "부정부패에 맞서 정의를 바로세울 깨끗한 인재"라며 "32년간 쌓아온 정무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 높은 윤리의식 등은 공직자 사회에도 귀감이 되고 바른미래당에도 앞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하는데 큰 역할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안 위원장은 "지방정부는 지방 토호세력과 결탁하면 비리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올해의 수상자가 선정됐다.JW중외제약은 제25회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석현주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김종희 서울시약사회 지도위원 ▲추연재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송연화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고원규 대한약사회 대의원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소재의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열린다. 이날 제64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회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로 25회를 맞는 서울시약사대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민 마사회로의 재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그동안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마사회가 새 정부 들어 첫 신임 회장을 맞았다. 지난 19일, 제36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낙순 신임 회장의 일성이다. 김낙순 회장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강조하며 난관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된다.마사회는 강도 높은 개혁이 요구되는 공기업이다. 낙하산 인사와 방만경영이 반복돼왔다. 특히 최근 2명의 마사회장은 모두 큰 아쉬움을 남겼다. 현명관 전 회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17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식사·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을 정한 ‘3·5·10 규정’이 ‘3·5·5+농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조정된다. 선물비는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수산물 혹은 농수산물이 원료·재료의 50%를 초과한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축산물과 임산물도 해당된다.경조사비는 반대로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한액이 낮아졌다. 단 현금 5만원과 5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리베이트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제약업계의 의지가 ‘ISO37001’ 도입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ISO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 경영 시스템’으로 현재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에도 도입할 수 있으며,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수수 등의 위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를 통해 ‘윤리경영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은 이제 국제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은 비단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지난 2002년 ‘부패방지법’이 제정돼 공공부문의 공익 신고자가 보호되기 시작되고, 2011년에는 민간부문의 신고자까지 보호하는 법(‘공익신고자 보호법’)까지 생겨났지만 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돼왔다. 내부고발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돼 각종 인권유린을 비롯한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부지기수기 때문이다.특히 공익신고자들은 고통은 비단 조직 내에서만 발생하지 않는다.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서울서부혈액원 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고, 이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다.한국마사회는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점수가 7.65점이었고, 같은 유형으로 분류된 38곳의 공직유관단체 중 마사회보다 점수가 낮은 곳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랜드코리아레저, 금융감독원 등 3곳에 불과했다.권익위의 조사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사회의 민낯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마사회는 부패방지 시책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