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재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기업 오너가 3세들이 연말 인사에서 승진을 통해 경영 전면에 등장하는 모습이 속속 보이고 있어서다. 이 중에는 꾸준한 자사주 매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너가 3세도 있다. 한솔가 3세인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 부사장은 2014년 한솔케미칼에 입사한 후 매달 소량의 자사주를 매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입사 이후 매달 꾸준한 주식 매입 한솔케미칼은 조연주 부사장이 보통주 38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범 삼성가 한솔그룹이 3세 경영승계의 닻을 올렸다. 올 가을 입사한 29살 ‘과장’이 그 주인공이다.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과 장남 조성민 한솔홀딩스 기획팀 과장은 최근 잇달아 주식을 매입했다. 먼저 조동길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6차례에 걸쳐 15만3078주를 사들였다. 자금은 약 10억원이 투입됐다.주목을 끈 것은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다. 1988년생 조성민 과장이 처음으로 한솔홀딩스 주식을 취득하며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민 과장 역시 지난 20일 6만주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27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솔제지의 왜곡된 여성관이 빈축을 사고 있다. 한솔제지는 최근 여성의 외모만을 강조하는 광고를 3년이나 해오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하는 행태를 보였다. 여성 근로자의 임금도 남성 근로자보다 1500만원이상 낮게 지급하고 있다. 국내 제지업계 1위 한솔제지의 여성관이 근시대적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여직원 ‘비정규직’↑ ‘근속연수’↓ ‘임금’↓국내 제지업계 1위 한솔제지 여성 직원의 업무환경이 남성보다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스키의 계절이 왔다. 설원을 가르며 다이내믹한 활강의 묘미를 기다렸던 스키어와 보더들은 곳곳에서 들려오는 스키장 개장 소식에 잔뜩 설레는 분위기다. 특히 올 겨울 잦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스키어와 보더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우선 지난 25일 대명그룹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초급자용인 빌라드 슬로프를 오픈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25일 하이원스키장을 개장했다. 아테나1, 아테나2 슬로프를 오픈했으며, 순차적으로 18개 슬로프를 열 예정이다.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스키 리조트 베어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겨울 시장 공략에 나선다.17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상생 브랜드 ‘리얼(REAL)’의 보습 신제품 1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리얼(REAL)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 기업의 상품에만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올리브영은 지난 5월 CJ그룹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리얼’ 상품 14종을 출시했다. 올리브영은 17일부터 경기도 소재 ‘한솔생명과학’의 ▲수분미스트 6종과 ▲핸드크림 3종, 전라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고(故) 이병철 창업주와 이건희 회장,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삼성가문이 미국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3대 이상 기업을 경영 중인 아시아 지역 가문 중 50대 부호를 선정했으며, 삼성가는 총 자산 296억달러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우리 돈으로 약 34조4400억원에 해당한다.이로써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포브스가 이 같은 집계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포브스는 삼성가에 대해 “1938년 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제30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이신재 한솔섬유 대표가 금탑훈장을 수여했다.1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0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서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금탑산업훈장 등 훈포장 5점,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산업부장관표창 55점이 수여됐다.금탑훈장의 영광은 8개국 23개 법인을 통한 글로벌 30여개 패션브랜드와 거래로 매출 1조5000억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신재 한솔섬유 대표에게 돌아갔다 .은탑훈장은 최재락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알바생들의 꽉 막힌 주머니 사정에 숨통을 틔워줄 시원한 단기알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미술, 전시, 축제를 테마로 가을의 낭만과 정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알바들이 알바 구직자들의 지원을 기다린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자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중심으로 올 가을 해볼만한 단기 알바들을 소개한다.◆ 전시∙체험 알바각종 전시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알바는 단기 아르바이트는 물론 장기 알바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은 9월 1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직장어린이집인 ‘한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와 어린이 그리고 대림산업 오규석 사장, 심미경어린이집 원장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숲어린이집은 워킹맘을 비롯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림산업 본사에 마련한 어린이집이다. 만 1세에서 만 4세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정원은 총 39명이며 나이대별로 4개의 반으로 편성해 수업을 진행한다.운영은 한솔희망보육재단에서 맡는다. 원장 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14일 비공개로 치러졌다.CJ그룹은 이날 이맹희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추도식과 선영참배를 마쳤다고 밝혔다.CJ그룹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CJ 인재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추도식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등 가족과 친인척, 그룹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범 삼성가에서는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손경식 회장이 대표로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고인의 넋을 기린 추도식 이후 추모객들은 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전자 납품업체인 한솔케미칼에서 일하던 30대 노동자가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직업병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사망사고가 나자 사회적 차원의 해결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또 한 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눈을 감은 것은 지난 3일. 1984년생, 33살에 불과한 이모 씨가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그는 지난 2012년 1월 한솔케미칼에 입사했다. 조금 늦은 나이였지만, 탄탄한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원티드’ 지현우의 형사적 직감이 폭발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 12회에서 지현우가 드디어 김아중 아들 박민수 납치범의 정체를 알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승인(지현우 분)은 홀로 현우(박민수 분) 유괴 사건과 SG 그룹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승인은 모든 사건의 시작은 SG그룹이라고 생각했다. SG그룹이 한솔 부친에게 어떤 연구를 의뢰했고 이지은(심은우 분) 부친은 그 연구를 관리하는 SG그룹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현우가 위기의 순간 납치당한 김아중을 구하며 불꽃형사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에서 지현우는 납치된 김아중이 생명의 위협을 받은 순간 극적으로 김아중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승인(지현우 분)은 영관(신재하 분)과 체포한 조남철(박상욱 분)을 경찰서로 후송 중 당한 의문의 교통사고로 인해 조남철이 탈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또한 승인 의식을 되찾자마자 조남철을 찾으러 가겠다며 병원을 빠져 나와 숨길 수 없는 형사 본능으로 천상 형사임을 다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가 동반성장지수 꼴찌로 나타났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가 최하위 ‘보통’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국민 간식’ 초코파이와 '야쿠르트'로 유명한 두 회사는 왜 꼴찌에 머물렀을까.◇ 한국야쿠르트, 첫 평가에서 최하등급 ‘망신’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노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를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지수발표에는 총 133개 대기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현우가 깔끔하고 화끈한 액션신으로 여심을 흔들었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 4회에서 지현우가 화려한 첫 액션신을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차승인(지현우 분)은 1화부터 찾던 BJ 실종자 이지은을 한솔 부 살인 및 현우 유괴 공범으로 체포했다. 차승인과 정혜인(김아중 분)은 이지은이 귓속말로 말한 장소로 갔고 차승인은 그 곳에서 괴한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여 시청자들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차승인은 괴한을 쫓으며 숨겨둔 오토바이 운전 실력을 자랑했고 궁지에 몰린 괴한이 휘두르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시작한 드라마 ‘38 사기동대’는 악덕 체납자와 세금징수 공무원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에 볼 수 없던 독특한 소재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국가의 예산은 기본적으로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마련된다. 이 세금은 여러 국가 사업에 배정돼 국민을 위해 쓰인다.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비용, 각종 사회기반 시설과 질서를 유지하는 비용, 모두가 더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발전을 도모하는 비용 모두 세금에서 비롯된다.하지만 어느 나라든 예산이 넉넉치는 않다. 쓸 곳은 많은데 걷는 세금은 제
“지도부의 공천 배제, 합당한 명분 없어”“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 아냐”“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시사위크=우승준 기자] 6선 중진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는 (자신의 컷오프 관련)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며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 합당한 명분이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지난 14일 더민주 4차 컷오프 결과에서 이 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나아가 이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공천 발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 의원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솔로지스틱스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영업이익이 고작 6억여 원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3% 감소한 6억3,984만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3,748억6,536만원으로 3.7% 줄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62억3,041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371.9% 급증해 현재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 인적분할 통해 사업에만 집중이와 관련 한솔로지스틱스는 공시를 통해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3% 감소한 6억3,984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748억6,536만원으로 3.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62억3,041만원으로 5371.9%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솔아트원제지가 지난해 흑자 전환 소식에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2분 현재 한솔아트원제지는 전날보다 335원(18.31%) 급등한 2165원에 거래중이다.전날 한솔아트원제지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27억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55억5300만원으로 4.7 % 증가하고 순손실은 14억900만원으로 94.2% 즐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