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27일 변호사법 위반 및 탈세 혐의로 홍만표 변호사를 소환했다.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홍 변호사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 사건을 둘러싼 법조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홍만표 변호사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정운호 대표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 여러 명의 변호사와 협업을 했고, 변호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변론했다”며 “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제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우 지승현이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를 ‘귀엽다’고 평해 눈길을 끈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2일 방송은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 스타들, 에릭남-지숙-한희준-지상렬-지승현이 출연해 버라이어티한 토크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이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요원 안정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지승현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지승현은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태양의 후예’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관
[시사위크=은진 기자]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 옥시레킷벤키저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자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인 권성동 의원은 당내 법률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권성동 의원은 9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법체계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지금(법체계로)도 (옥시의) 불법행위나 손해배상 책임을 충분히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가습기살균제특별법 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민의당 당선자들이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38명의 국민의당 당선자들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와 법조인 출신 등 이른바 ‘엘리트’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학력을 살펴보면, 명문대로 일컬어지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출신이 23명에 달했다. 10명 중 6명이 SKY출신인 셈이다.◇ 서울대 출신 최다, SKY 합치면 60%… 국민의당 ‘엘리트 학맥’ 자랑이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15명으로 40%를 차지했다. 당을 이끌고 있는 안철수(서울 노원병 당선자)·천정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설을 3주 앞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시작한다.롯데마트는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먼저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로는 최상급 한우와 소스, 천일염이 포함된 ‘쿠킹 컬렉션’이 눈에 띈다.이번에 선보이는 ‘쿠킹 컬렉션’ 선물세트에는 구제역 청정 지역인 전남 영암에서 자라난 1++등급의 최상위 한우를 포함해, 프리미엄 소금인 ‘10년 숙성 천일염’과 쿠킹 컬렉션 전용 ‘구이용 스케이크 소스
[인사] 법무부, 고검 검사급 560명 명단… “인사 13일자로 단행”[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법무부가 6일 고검 검사급 56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법무·검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 위한 진용을 완비함과 동시에 다가올 4·13 총선에 대비한 공정 선거 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의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9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브라힘 부바르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 같이 밝히고,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총 21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하지만 현장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바르카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사망자가 적지 않다”면서 10일간 국가비상사태와 3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한편, 이번 테러는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으로 전해졌다. 알 무라비툰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검찰이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출신 임모 씨(55)씨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임씨가 구속기소된 공정위 대전사무소 과장 A씨(53)의 범죄 혐의와 연루된 정황을 파악하고 최근 임씨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인 임씨는 최근 부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A씨는 대기업 직원에게 공정위 단속 정보를 흘려주고 조사담당 공무원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506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임씨가 A씨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불법대출 비리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최근엔 무려 180억대 불법 대출해주고 외제차와 거액을 받아 챙긴 새마을금고 간부가 적발돼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83억 불법대출하고 뇌물 챙긴 간부 ‘적발’ “이래서야 믿고 돈을 맡기겠나.”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부산지검특수부는 대출한도 규정을 어기고 거액을 대출해 준 뒤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역 모 새마을금고 대출팀장 A씨를 구속했다. A씨에게 대출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준 혐의로 부동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병식을 열고 신형 ICBM과 방사포 등을 공개했다.가장 주목된 것은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었다. 지난 2012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KN-08은 탄두 형태가 기존 뾰족한 형태에서 둥근 형태로 변경된 모습이었다.이에 대해 군 정보당국은 “탄두 형태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는데, 탄두에 고성능 폭약을 더 채웠는지, 아니면 핵탄두 다종화, 소형화를 염두한 것인지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북한이 수차례 시험발사했던 300mm 신형
[시사위크] 오는 10월 10일은 북한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다. 북한은 국가 위에 노동당이 있고, 노동당 위에 수령이 있는 수령유일체제다. 북한에게 있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다.수령이 절대 권력을 갖게 된 1967년 이전만 해도 노동당은 혁명의 거두들이 그런대로 수령을 견제하면서 노동당을 움직였다. 그러나 1967년 박금철, 이효순 등 소위 ‘갑산파’가 숙청당하면서 수령유일령도체제가 수립됐다. 이후 노동당은 수령의 거수기에 불과해졌고, 노동당은 대중정당은 물론 최소한 무사산자계급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2월로 예정된 김진태 검찰총장의 임기종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검찰총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정부가 공공개혁과 부패청산을 핵심과제로 제시한 만큼, 하반기 사정성과에 따라 최적의 인사가 낙점될 전망이다. 정치권과 법조계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검찰총장을 두고 후보들 사이 경쟁이 치열하다는 전언이다.현재 차기 검찰총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다. 김수남 대검 차장검사는 청구고를 거쳐 서울대법대 졸업, 연수원 16기로 검찰 내 TK(대구경북) 핵심라인으로 통한다. 이른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준양 포스코 전 회장의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수 2부는 포스코 협력사인 ‘티엠테크’를 고리로 이상득 전 의원에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있다고 보고 소환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수 4부는 야당 중진 A의원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황을 잡고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칼이 여의도를 잔뜩 압박하는 모양새다.올해 2월부터 시작된 검찰의 포스코 비리수사는 지난 9일 정준양 전 회장의 소환조사 이후 전 정권 실세로 옮겨 붙었다. 연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여군 특집 3기에 깜짝 등장, 화제를 모았던 가수 박규리의 평소 생활 속 미모가 화제다.방송 첫 주 제작진에 의해 공개됐던 사진 속 긴장하고 경직된 모습이 아닌 청초한 미모의 사진들이 박규리의 SNS 페이지들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사진 속 박규리는 30대 중반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맑은 피부와 깜찍한 표정,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특히 대구 지역에서는 각 지영 TV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방송 모습을 담은 사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올 초 ‘납품비리’로 실망감을 안겨 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 내에서 이번엔 ‘운영비리’가 발각됐다. 허위 출장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임직원들이 수년간 수십억원을 횡령해 회식비나 접대비 등으로 탕진한 것이 드러난 것이다.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최근 횡령 혐의로 한국남부발전 현 대표이사인 김태우 사장과 전 대표이사인 이상호 씨, 전 기술본부장인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또 ‘운영비리’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본부, 처, 팀 단위 실무자 17명에 대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현웅 서울고검장(56·사법연수원 16기)이 법무부 장관에 내정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황교안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장관에 김현웅 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김현웅 내정자는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뛰어난 능력과 식견을 갖췄고, 합리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사회 전반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김현웅 내정자는 박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MBC ‘진짜사나이2’가 6주 만에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시청률 조사 전문 회사인 TNMS에 따르면 2015년 5월 17일(일) MBC ‘일밤-진짜사나이2’ 11회가 전주(13.9%) 대비 0.6%p 상승한 14.5%(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날 ‘진짜사나이2’에서는 해군 특수부태 SSU 해난구조대에 샘 오취리의 입교가 불허되고, 한상진은 압력내성훈련을 통과하지 못해 퇴교되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진짜사나이2’는 동시간대(일요일 18시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가 롯데몰 동부산점 특혜성 입점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장경찰서 교통안전계장 A(60) 경감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체포된 A경감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부산 기장군 기장읍 롯데몰 동부산점에 교통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아내 명의로 롯데몰의 간식 점포 운영권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현재 피의자 신분인 롯데몰 동부산점 점장 박모(46)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 경감의 혐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검찰은 21일 A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지난 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김우빈, 이준호 주연의 코미디 은 개봉 2주차에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누적관객 23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가족드라마 와, 임권택 감독의 신작 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22.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는 강제규 감독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호주산 구이용 소고기인 척아이롤, 안창살, 토시살을 국내산 삼겹살보다 저렴한 100g 당 1,680원에 판매한다. (※ 참고 : 마장휴게소점과 롯데 빅마켓 5개점은 제외되며 전국 108개점임)이 같은 가격은 롯데마트의 현재 국내산 냉장 삼겹살 판매가격(100g 당 1,950원)과 비교했을 때 13.8% 저렴한 수준이다.또한,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 안창살, 토시살의 롯데마트 기존 판매가보다도 27.0% ~ 42.1% 저렴하다.롯데마트의 이번 소고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