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스마트홈 경쟁을 벌인다. 신제품과 기술의 주제는 양사 모두 ‘더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홈’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전자는 AI(인공지능), 삼성은 ‘기술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달리했다.이번 CES는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150개국에서 3800개(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 ‘AI 로봇’ vs 삼성전자 ‘IoT 연결성’ 강화L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지난 21일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효성이 함께 한 이날 음악회에는 장애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150여명이 모여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음악회에는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등의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 공연과 난타 공연을 포함해, 마술쇼∙샌드아트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 시작 전에는 행사에 참가한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스터네츠∙왕관∙안경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제2롯데월드타워의 개장이 임박했다. 하지만 어수선한 시국 등 화려한 개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고난의 2016년을 보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축포를 쏠지 주목된다.롯데그룹은 이달 초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타워 전체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미 사용 중인 저층부에 더해 123층까지 건물 전체 사용승인 신청을 낸 것이다.서울시는 각종 안전대책을 물론 교통, 에너지 등 제반사항 전반을 철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는 11월 30일 잠실 롯데월드몰 내 롯데시네마에서 2016년도 하반기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사장단 및 롯데정책본부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영상황 및 내년도 전망, 그룹 경영계획 등이 논의됐다.신 회장은 “(올해의) 일들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룹의 경영쇄신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앞서 10월 롯데그룹은 준법경영위원회·질적성장·정책본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농심에서 수입, 판매하는 프링글스 일부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가 발견됐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심이 수입한 ‘프링글스 샤워크림&어니언’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가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농심켈로그가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판매했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16년 7월 2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2일인 제품 4410㎏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에 반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전쟁으로 초토화됐던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경제의 중심에 진입했다. IMF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 경제의 발전은 수출을 빼놓고 말하기 어렵다. 수출은 지금도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의 자긍심이기도 하다.그중에서도 자동차는 우리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꼽힌다. 한국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강국 및 브랜드와 비교하면, 출발이 많이 늦은 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올해 6월에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개토부대는 이 후원금으로 제1포병여단에 독서카페를 열었고, 이달 말에는 9사단 황중해 소초에 두 번째 독서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12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토요타 코롤라가 50세의 생일을 맞았다.토요타 자동차는 코롤라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자동차 팬을 대상으로 코롤라의 반세기 이야기를 전하기 위한 특별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코롤라는 라틴어로 ‘화관(花冠)’이란 뜻이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름다운 스타일의 하이콤팩트 카’를 형상화해 1966년에 탄생했다. 토요타 자동차가 문을 연지 약 30년 된 시점이자, 본격적인 ‘마이카 붐’이 일기 시작한 때다.이후 반세기가 흐르는 동안 코롤라는 1세대에서 11세대에 이르기까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상사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진구가 의기투합해 유해발굴감식단 홍보영상을 30일 공개했다.'잊혀진 영웅들을 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의 다양한 활동 소개 및 중요성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한국어(http://j.mp/2dDmUJS)와 영어(http://j.mp/2dDmCD2)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9월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채 전형에서는 섬유,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 건설, 정보통신, 무역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총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효성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투자를 대폭 늘리며 지난해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채용인원 계획을 밝혔다.신입사원 채용대상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학점, 외국어, 연령 등에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사지원서는 9월 1일부터 오는 2
국기(國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를 굳히는 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넘어 지구촌 평화와 화합, 나눔 등 인류사회의 공헌을 다짐하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가 열린다.‘2016태권도세계평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전용원 이사장)는 2016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오는 4일 서울시청 앞 광장 일원에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2016태권도세계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권도의 날’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출시한 티볼리 브랜드를 앞세워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유럽 각국에서 런칭하며 한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티볼리 돌풍’을 노리고 있는 쌍용차다.쌍용차의 유럽시장 공략 핵심은 바로 ‘스포츠마케팅’이다. 각종 스포츠가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유럽의 문화를 적극 활용해 친숙함을 쌓고, SUV전문기업으로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쌍용차 영국대리점은 이달 초 영국 실버스톤 서킷(Silverstone Circuit)에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이 연극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은 지난 12일 대학로 TOM(티오엠) 극장에서 극단 ‘연우무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00만원의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고 향후에도 연극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극단 연우무대는 1977년에 설립돼 한국연극계에서 창작극 활성화를 주도했으며, 백상예술대상 등 연극계의 굵직한 상을 80여차례 수상한 대표적인 극단이다. 후원금은 신인배우 발굴, 시나리오 창작지원 등 창작극 제작을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올해 창립 5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푸르메재단이 설립한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효성은 2013년부터 올해로 4년째 의료재활 지원사업으로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의료재활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금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28일까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새 생명을 나누어 주는 전사적인 ‘행복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전사적 행사로 13일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본사를 포함한 수도권 사업장과 창원•구미 등 주요 지방사업장을 거쳐 28일 안양공장까지 이어진다. 효성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08년부터 ‘사랑의 헌혈’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참여한 임직원의 수는 약 5500명으로 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진짜사나이’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됐던 걸스데이 혜리가 힘을 모아 유해발굴 감식단 홍보영상을 7일 공개했다.‘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6.25전쟁의 참상과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중요성 등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한국어(http://c11.kr/7cl)와 영어(http://c11.kr/7cm)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20대 총선 결과를 깊이 새겨서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겠다.”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말 한마디에 광주가 들썩였다. 지지자들은 “손학규 대통령”을 연호했고, 측근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36주년 기념식 이후 지지자들과 함께 한 오찬 회동에서다. 하지만 손학규 전 고문은 회동이 끝나자 말을 아꼈다.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소’로 답했다. 그는 이날 일본 게이오 대학 초청 강연을 위해 출국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민간 외교의 장(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에버랜드의 강점인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에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들이 녹아 들면서 각국 외교 사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지난 13일 오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와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 영국문화원장, 삼성물산 김봉영 사장 등이 참석해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을 개최했다.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에버랜드의 대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판짜기.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화두다. 그는 올 초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새판짜기’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지난 1월31일 러시아 극동문제연구소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다녀오면서, 다음달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작과 비평’ 창간 50주년 축하모임에서, 그리고 20대 총선이 끝난 4월19일 당선된 측근 인사들과 국립 4·19민주묘지 참배 및 회동에서 거듭 “새 판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물에 빠진 정치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은 지금의 현실에서
[tl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한「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27일 저녁 대학로 소재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은 자전적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 공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한「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으로파독 간호사 일행 27명이 지난 23일입국한 바 있다. 이들로 구성된 ‘빨간 구두’ 연극단은 독일 현지에서‘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공연한 데에 이어이번 서울에서 국내 관객들에게도 공연을 선보여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을 관람한 KEB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