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과 동시에 파행을 맞았다. 국가정보원 직원이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 같은 당 문희상·박지원 의원 등의 질의자료를 촬영하다 발각된 것. 이에 박 원내대표는 즉각 반발했다.박 원내대표는 7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장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금 제 뒤에서 저희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면서 “국정원 직원의 카메라가 인사청문회에 들어올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박 원내대표는 “그 직원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단 인선이 마무리됐다. 새누리당이 지난달 29일 여당 몫 상임위원장단 인선을 마친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야당 몫의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발표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법제사법위원장에 이상민 의원을 내정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설훈·박주선 의원을 함께 내정했다. 당초 두 의원은 교문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당내 경쟁을 벌이다 각각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론으로 채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