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과제에 대한 법안 발의를 1년 안에 할 것이다. 서명 일로부터 1년 후인 2017년 5월 31일에도 5대 개혁과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1년 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 형태로 반납할 것임을 엄숙히 서약합니다.”지난해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 의원들이 약속한 공약이다. 이들이 발표한 5대 개혁 과제는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을 없애는 '일자리 규제 개혁' ▲중장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노동개혁' ▲청년독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문호아트홀에서 ‘제17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사내이사로는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송 부사장은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과 기업금융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사외이사는 총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전 제주은행장),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혁 법률사무소 리&리 대표변호사(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가 3년 임기로 새롭게 선출됐다. 이들 가운데 윤 대표이사와 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17일 자유한국당은 대헌주자 9명의 정견 발표를 듣는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비전발표회에서 자리한 대선주자들은 조경태·원유철·신용한·김진태·김진·김관용·안상수·이인제·홍준표 등 모두 9명이었다.각 후보들은 15분간 정견 발표를 통해 자신의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자유한국당 대선 예비 후보들의 공약은 크게 안보·경제·통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구체적으로 경제와 관련해 조경태 의원은 국회의원 숫자를 줄여 일자리 예산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15일 ‘금수저 논란’이 됐던 특례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인물도 뒤늦게 본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특례규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선관위에 따르면 특례규정 폐지와 함께 후보 등록기간을 이날 오후 3시에서 16일 오후 9시로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당 경선은 1차 컷오프로 상위 6명을 추리고, 연설회 후 여론조사로 4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한 뒤 본경선에 돌입하게 된다. 이 과
자유한국당에서 때 아닌 수저론이 붉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한 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경선 규칙 때문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본격 대선정국이 시작된 가운데, ‘대선 테마주’로 분류됐던 기업들이 잇따라 해명공시를 내고 있다. ‘후보와 무관하다’는 뒤늦은 양심선언에 테마주 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지난 10일 바른손, 위노바, 우성사료, 우리들휴브레인 등 문재인·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던 기업들이 잇따라 대선주자와 “아무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광림, KD건설, 원풍, 자연과환경 등은 지난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및 안희정 충남지사 등과 연관성을 부인하기도 했다.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던 바른손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전날(12일) 대통령 선거 경선 규칙 마련에 이어 13일, 후보자 등록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특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의식한 듯 특례 규정을 만들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당원권 정지 징계를 한시적으로 해제하는 등 흥행 몰이에 나서는 형세다.한국당에 따르면 경선 예비후보 등록 기간은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이며, 첫 예비후보자 합동 연설회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또 오는 17일 1차 경선으로 후보를 3명까지 압축해 본경선에 돌입할 방침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11일 당내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대선준비에 나섰다.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조기대선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자유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김광림 의원을 경선관리위원장에, 박맹우 사무총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경선관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해 경선룰 등을 정하면, 비대위원회에서 의결로 확정하기로 논의했다.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선거가 오늘로 한 58일 남지 않았다. 우리 당이 자숙기간도 가지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대선 레이스를 펼친 지 20일 만에 중도 하차를 결정한 것이다. 특히 앞서 ‘반기문 테마주’로 떠오른 기업들은 급변하는 대선구도를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형국이다.3일 대선 관련 정치테마주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특히 대선 출마를 포기한 반기문 관련주는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알려졌던 14개 종목 대부분이 가격제한폭인 30%가까이 주가가 빠졌다.소위 ‘반기문 테마주’의 대장격으로 불렸던 지엔코는 3일 오전 11시 전날보다 27%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개헌론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여야를 넘나들며 개헌 찬성론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누리당 비박계 내에선 ‘김종인 대권론’을 거론하는 등 의미심장한 제스처를 취하며 새로운 정계개편의 조짐을 암시하고 있다.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마이크를 잡고 개헌 강의에 나섰다. 김 전 대표의 이번 강의는 새누리당 내 개헌찬성파 세력인 ‘국가 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김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8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는 16일 예정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친박과 비박의 첫 격돌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향후 구성될 비대위 체제 또는 전당대회까지 당의 공식적인 리더십이 된다. 때문에 친박과 비박의 세 대결 전면전은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경선 결과에 따라 분당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는다.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친박계 정우택 의원, 홍문종 의원, 비박계 나경원 의원, 주호영 의원, 정병국 의원이다. 친박계로 분류되고 있지만 다소 색이 옆은 이주영 의원도 후보로 하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하는 시민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박근핵닷컴’에서 국회의원에게 보내진 청원이 3일 오후 4시까지 30만 4700건을 넘어섰다. 개설 3일 만의 일이다. 해당 사이트는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로 청원을 전달하고,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고 답할 수 있게 구성됐다.현재 새누리당에서 청원에 응답한 의원의 수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4명이 탄핵에 찬성했다. 바로 김광림·이군현·이장우·정운천 의원이다. 나머지 3명은 반대했다. 엄용수·이헌승·조원진 의원이 탄핵을 반대하는 것
[시사위크=은진 기자]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정국이 일촉즉발의 상황인 가운데, 민생과 직결된 사안까지 터지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AI 비상이 밑바닥 민심까지 흔들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긴급 진화’에 나섰다.당정은 24일 당정 긴급 간담회를 열고 AI 확산과 관련해 필요할 경우 재해안전특별교부금과 재해대책비 등을 통해 농가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우선 AI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 예산안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법인세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오는 26일 법인세 공청회를 열고 이 사안을 집중 논의한다.법인세율 인상문제는 19대 국회부터 꾸준히 제기되던 문제다. 야권은 이명박 정부 시절 내렸던 법인세를 원상복귀하자는 입장이고, 새누리당은 “기업활동 보장을 위한 세계적 추세가 법인세 인하”라며 반대해왔다. 다수당이었던 새누리당의 입장에 따라 법인세 인상은 이뤄지지 못했다.그러나 20대 국회가 여소야대가 되면서 이번 예산안 정국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예측불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쌍방울은 IT부품업체 나노스 주식 1730만4521주를 8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뒤 쌍방울의 나노스 지분율은 16.3%가 된다. 이번 지분 취득 배경에 대해 쌍방울 측은 “최대주주인 광림과 함께 사업다각화 및 공유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창출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한 것이 원인이 됐다.14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한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박원순 시장이 국감에서 제기된 근거없는 의혹으로 대통령에 대한 무례한 발언을 쏟아 냈다”며 “대통령을 돕지는 못할망정 서울시장이 좌파 시민단체 대표인양 선동하는 것은 국정 흔들기”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권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면 그것은 실패했다. 무엇이 박 시장을 이렇게 하도록 했는지 안타깝다”고도 말했다.같은 당 이우현 의원은 “박 대통령을 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6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새누리당 소속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아예 열리지 않았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국정감사가 시작됐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힘이 빠졌다.이날 국정감사는 총 12개 상임위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정됐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안행위, 법사위, 정무위, 국방위, 미방위는 위원회 개회조차 하지 못했다. 더민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토위, 외통위, 농해수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만이 개회됐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추진하는 ‘전환기 민주국가 정치발전 지원연구회’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국가로의 전환기에 놓여있는 나라들에 대해 한국의 민주화 및 정치발전 경험을 전하자는 게 이 모임의 취지다.축사에 나선 이정현 대표는 “국회에 있는 수맣은 연구단체 중에서 (이런 성격의 단체는) 처음 태어나게 된다”며 “전환기 민주국가에게 정치발전을 지원하는 목적의 연구회 출범 자체로 의미가 있고 긍지를 느낀다”고 자축했다.이어 이 대표는 “정치사를 보면 바르지 못한 선거
[시사위크=은진 기자]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본회의가 지연되고 있다. 발단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서 촉발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세균 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긴급의총을 진행 중이다. 1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시작을 알렸다. 정 의장은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태도는 우리 주도의 북핵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떠나서 우리 내부에서의 소통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0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됐던 새누리당 연찬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해 처리하기로 한 추경안 처리가 여야의 대치로 무기한 연기된 것이 원인이다.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 자리에서 “추경이 무산된 마당에 연찬회를 갈 수 없을 것 같다”며 “의원들은 번거롭더라도 국회에서 대기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당초 여야는 이날 오전 9시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누리과정 예산 등 세부내용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본회의를 열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정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