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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중견 배우 한진희가 손자상을 당했다. 그것도 드라마 촬영 도중 비보를 접했고 촬영을 마친 뒤 병원으로 향했다. 한진희는 출연 중인 SBS '두 여자의 방'을 촬영 중이던 6일 새벽 1~2시께 “백혈병으로 손주가 세상을 떠났다”며 제작진에 알렸다. 사실 손주가 전날 사망했지만 한진희는 이를 제작진에게 알리지 않았다. 드라마팀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세트
이명선 기자
2013.08.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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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축구선수 구자철이 난치병 아동 돕기에 나섰다.메이크어위시재단은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21일 구자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을 벌이는 재단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자철은 재단 후원회장인 배우 강석우로부터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강 회장은 "축구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꿈을 준다"며
이명선 기자
2013.03.2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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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의약품으로 허가(신고)된 품목수는 4733개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25일 발표한 2012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허가(신고)된 품목수는 4733개로 2011년(8122개)에 비해 42% 정도 감소했다. 이처럼 허가 품목수가 감소한 데는 2011년 6516개를 기록한 한약재가 3215개로 크게 감소하며 영향을 미쳤다. 이는 2011년 10월 부터 한약도매업소에서 한약재를 단순 가공 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함에 따라 2011년에 한약재 허가(신고) 품목수가 급증했었다.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1002개 ▲일반의약품 406개 ▲원료의약품 110개 ▲한약재 3215개이다. 또한, 한약재를 제
김민성 기자
2013.02.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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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29일 삼성전자의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는 그동안 노동자 백혈병 발병 및 사망 사고 등 인재(人災)가 끊이지 않았는데, 다시 불산 누출이라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성은 일류가 아닌 이류기업”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미 불산 누출사고 4개월 만에, 이번엔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 구미 사고 때처럼, 주변 마을 전체가 맹독에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부대변인은 “세계 1등 기업이라는 삼성전자에서 세계 꼴찌 기업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삼성전자는 매출 면에서는 초일류 기업인
박태진 기자
2013.01.2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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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백혈병 피해자 지원단체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삼성전자의 대화 제의를 공식 수용했다. 반올림은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의 대화 제의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인다”며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의미와 의지를 다지며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역시 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책임지는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말 백혈병 소송 항소심을 진행 중인 피해자 유가족에게 법원의 조정을 제안한 데 이어 11월 말 삼성전자 DS부문 김종중 사장을 통해 대화를 제의했다. 반올림 측이 이처럼 삼성 측의 대화제의를 전격 수용함에
정수진 기자
2013.01.2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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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송중기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3일 "송중기가 '남극의 눈물' 나레이션을 맡았다. 목소리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써달라고 했다"고 알렸다.송중기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은 "송중기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있다.
홍숙희 기자
2012.12.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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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심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 삼성 백혈병 문제 등 긴급한 노동현안 해결에 야권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할 계획이다. 또 노동조합법 재개정을 통한 노동자 단결권 보장, 영국 기업살인법 사례로 본 산재 근절 대책을 비롯한 노동현안과 정책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 나눈다. 아울러 심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진보적 정권교체, 진보정치 재건과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진보정의당의 계획 등 진보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힌다. 이날 간담회가 열리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진보정의당 소속 노동현장 당원조직(진보정의당 기아화성위원
박태진 기자
2012.11.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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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일 “노동자 희생 속에 거대 자본만 배불리는 불공정 사회를 바꾸는 것이 경제민주화이자 전태일 정신 계승”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노회찬 당 공동대표 등과 함께 청계천 ‘전태일 다리’ 명명식에 참석, “전태일 동지 시절 열악했던 노동환경이 지금이라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전태일 다리 명명을 축하드린다. 이제야 제 이름을 찾은 것 같다”며 “33년 전 전태일 동지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자신을 내 던졌던 이 자리는 한국노동운동의 성지와도 같은 상징적인 장소로 보름 전 이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 출마선언을 했다. 늘 이 자리에 서면 마음을 다잡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태진 기자
2012.11.0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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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단체인 ‘반올림’과 피해자 가족들은 17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삼성 측의 대화 제안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백혈병에 걸린 반도체공장 노동자들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이전부터 제안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피해자 가족들이 전향적으로 응하면서 대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반올림 측 관계자는 이날 “반올림과 유가족들은 모두 삼성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고 언론 보도도 황당한 내용”이라며 “반올림 활동의 의의가 축소, 왜곡되지 않도록 언론의 책임있는 보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 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를 제안했고 피해자 가족들
정수진 기자
2012.10.1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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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통합진보당은 18일 “삼성이 얼마전 백혈병 사망사고 노동자들의 유가족들과 대화로 해결하자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한다”면서 “그것이 진심이라면 우선 삼성은 백혈병과 희귀병의 발병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선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 6월 서울행정법원은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 이숙영씨에 대해 산재를 인정했으나, 근로복지공단과 삼성전자가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라며 “삼성은 재발방지대책은 고사하고 백혈병, 희귀병에 대한 산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피해 노동자들과 유가족들에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아울러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피해자 가족들의 산재신청 포기를 종용하거나 산
박태진 기자
2012.10.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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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광화문 광장에서 노랑리본 우산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우산 1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소아암 치료중인 이예나(7세/악성림프종) 어린이가 직접 우산 니눔에 참여한다. 이예나 어린이 보호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아직 예나도 치료중이지만 더욱더 힘든 친구들을 위해 노랑리본을 알리고, 함께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소아암은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정수진 기자
2012.08.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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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이 “19대 국회의 화두는 삼성이 될 것이다”며 삼성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심 의원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삼성 백혈병·직업병 피해자 증언대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산업재해 인정, 삼성의 사과와 보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피해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의 직업병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제보된
김정호 기자
2012.07.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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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삼성전자에서 올해에만 벌써 4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원회는 최근 공동성명을 통해 "올해만 벌써 삼성전자의 젊은 여성
박재용 기자
2012.06.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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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 삼성가 유산상속 소송이 재계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이숙희 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화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2005년 삼성자동차의 14개 채권단을 대신해 4조7,000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해 "채권단에 6,000억원과 이자를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
박재용 기자
2012.02.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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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 국내 반도체 공장에서 발암성 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예상된다. 대상 회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페어차일드코리아 등이다. 정부조사 결과 국내반도체 공장에서 작업공정 중 발암성물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노동부는 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09년부터 3년 간 3개 반도체 회사의 가공라인과 조립라인 9개소에 대
박재용 기자
2012.02.0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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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한국타이어에서 2008년 이후 또다시 8명의 노동자가 암이나 폐질환,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20여명의 노동자가 같은 질병으로 숨졌다는 유가족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어 사실여부에 따라 사회적 논란이 예상된다. 홍희덕 통합진보당 의원실이 지난 30일 공개한 한국타이어 재해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5월1일까지 한국타이어 노동자 중 8명이 암과 심장질환 등으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산재 인정을 받은 경우는 단 1명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 지난 2008년 15명의 산재노동자 집단 사망으로 사회적 충격을 던졌던 한국타이어가 여전히 죽음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세계 7위의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 한국타이어에서 2008년 이후 또다시 8명의 노동자가 암이나 폐질환,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런 가운데 같은 기간 20여명의 노동자가 같은 질병으로 숨졌다는 유가족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어 사실여부에 따라 사회적 논란이 또다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한국타이어는 2008년 2년 동안 15명의 노동자 집단 사망했고, 산재은
박재용 기자
2012.02.01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