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의 부적절한 로비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삼성 백혈병 피해자들의 변호사까지 공연티켓 등을 꾸준히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이 컸다.10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른바 ‘관리’라는 이름의 부정한 로비로 만들어온 삼성공화국의 민낯이 또 한 번 확인됐다”며 “삼성 장충기 전 차장과 언론사 간부, 전직 검찰총장, 학계의 교수들 사이에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는 노골적이면서 상식과 양심에 반하는 수많은 청탁과 로비의 정황이 담겨져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 원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미담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장남을 떠나보낸 뒤에도 당일 오후 출근해 다음날 계획된 정책발표를 준비한 사연부터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하는 소탈한 모습까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다.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 중인 그는 공직자 시절과 비교해 더 받게 된 급여액을 모두 기부해왔다.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자는 지난해 아주대 총장으로 근무하면서 1억8,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출생 이후부터 자녀의 성장 및 자립까지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에 맞춰 가입연령과 보장범위를 확대한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를 최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개정된 상품의 주요 특징은 △계약전환제도 업그레이드 △가입연령 확대 △어린이보장 가입금액 한도 상향 △신담보 탑재 등이다.계약전환제도를 이용하여 자녀의 독립시기(20세 또는 30세)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보장을 고보장으로 계속 유지가 가능하고, 자녀의 자립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실손의료비와 뇌혈관질환 등 총 63가지의 담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벌써 3년이다. 지난 2014년 5월 11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혈관확장시술을 받은 뒤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얘기다. 당시만 해도 삼성서울병원은 “정상적인 업무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오히려 3년이 지난 현재 이건희 회장은 병상에, 아들 이재용 부회장은 구치소에 머무는 신세가 됐다. 이건희 회장이 없는 3년 동안 이재용 부회장의 선전은 빛났지만, 결정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서 삼성사(史)에 오명을 남
클릭 한 번으로 소아암 어린이에게 힘을 보태는 따뜻한 이벤트가 열린다.‘천사점토’로 유명한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기업 ㈜도너랜드(대표 김주영)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 이벤트 ‘천사의 클릭’을 천사점토 페이스북(www.facebook.com/angelclay.kr)에서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네티즌의 ‘좋아요’ 1건당 도너랜드에서 1004원씩을 적립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도너랜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후원금과 클레이 제품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10년을 맞고 있는 효성의 ‘피를 나눈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것.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사랑의 헌혈’은 지난 2008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는다. 상•하반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노바티스의 건강보험 급여 정지 여부를 놓고 업계와 당국이 고심에 빠졌다. 급여정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여파를 우려하는 환자들 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서다.이번 노바티스 리베이트 처분은 ‘리베이트 투아웃제’의 첫 번째 사례이기에 업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무엇보다 노바티스가 생산하는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급여정지가 결정될 경우 암 환자들에게 불똥이 튈 수 있다며 환자단체가 민감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에 불법 리베이트 의약품 대상인 4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백해무익한 담배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다. 국내 판매되는 권련(연초) 담배 연기에서 ‘발암물질’ 성분이 12개나 검출됐다. 이중 벤젠 등 ‘1급’ 발암물질은 7개나 됐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발암물질 12종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권련담배 및 전자담배 유해성분 함유량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담배 5종(디스플러스·에쎄프라임·던힐·메비우스 스카이블루·팔리아먼트 아쿠아5)를 전국 7개 권역 판매점 20곳에서 수집해 45개 유해성분의 포함 여부를 분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많은 것이 변하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 살았고, 대통령은 두 번이나 바뀌었다.시간이 지나도 쉽게 변하지 않는 것 역시 많다. 그것이 단골가게의 음식 맛 같은 것이라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갈망함에도 좀처럼 꿈쩍하지 않는 ‘적폐’ 또한 상당하다.2007년 3월 6일.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이다. 이날,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의 한 여성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다. 문제가 됐던 GM노조 청문회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있던 일은 여야간 원만한 합의로 진행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것은 사실이고 유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우상호 원내대표는 “MBC와 삼성백혈병 노동자 문제, 이랜드 알바생 부당착취는 환노위에서 다루지 않으면 다룰 데가 없다”며 “여야간 합의하지 않았다는 것은 형식적 문제지 내용문제가 아니다”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7일 “날치기란 표현도 사치스럽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등 뒤에서 칼 꽃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tvN 예능 ‘택시’에 명세빈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삭발을 감행했던 모습이 재 주목 받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세빈 삭발한 모습, 무릎 꿇어야 할 듯’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과거 한 CF에 출연했던 명세빈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명세빈은 평소의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과 달리 다소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다. CF 속 백혈병 환자 역할을 맡아 첫 삭발을 감행했던 명세빈의 반전매력이 시선을 잡아 끈다.한편 15일 ‘택시’에 출연한 명세빈은 “삭발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및 업무보고 보이콧을 질타했다. 한국당은 ‘환노위 사태’를 이유로 국방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전 상임위 보이콧에 들어갔다.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환노위 차원에서 청문회 채택 건을 가지고 전체 국회 상임위에 불출석 하는 것은 집권여당으로서 자격이 없는 한심한 대응”이라며 “이러려고 당명을 바꾸고 반성 세레모니를 했나. 뭐가 바뀌었나. 더 안 좋아진 듯하다”고 했다.우 원내대표는 환노위 청문회에 대해 “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파행 사태에 대해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 일정을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환경노동위원장실에서 상임위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상임위 보이콧과 관련, 이날 의원 전체 문자를 통해 “어제(14일) 긴급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야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해 모든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이 올해도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삼성은 1996년부터 매년 2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올해 21년째로, 누적 31만명이 참가했다.삼성은 올해 2월 역시,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삼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시작으로 전국 86개 사업장에서 1만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주요 헌혈 참여자인 학생들의 방학으로 단체 헌혈이 감소하고 추위와 설 연휴 등으로 중•장년층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저도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국회 청문에서 삼성반도체 공장 백혈병 사망자 관련 질문을 받고 남긴 말이다.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어 “고(故) 황유미 씨는 24살에 죽었고, 삼성은 그 앞에 500만원을 보상금으로 내밀었다. 알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은 “그것은 몰랐다”였다. 또 “정유라에겐 300억원을 주고, 황유미 씨에겐 500만원을 내미느냐. 추악한 정경유착이 사라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앞으로는 절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미스코리아 녹원회에 아동복지기금 총 3억7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한섬은 이날 한섬 본사에서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와 이중명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우선, 한섬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생계비, 아동 교육 사업을 위해 2억5000만원을 후원한다.또한, 한섬은 (사)미스코리아 녹원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SPC그룹의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임직원들이 나서 헌혈행사에 동참한 것인데, 헌혈에 참여하고 기부한 헌혈증을 모두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9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말, SPC그룹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은 모두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궂은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또 한 번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날이었다.아직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기 전인 이날 낮에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그중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삼성그룹 태평로 사옥 앞에서 열린 ‘삼성심판 시민법정’이었다.노동·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깊숙이 개입된 삼성그룹의 실체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많은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힌 지금의 박근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이 지난 25일 서울나음소아암센터의 신축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나음소아암센터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8년 5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개소한 서비스 센터다.서울시 성북구로 이전한 서울나음소아암센터는 앞으로 소아암 환자 및 가족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원, 전문 심리상담, 집단 프로그램, 암 관련 자료 제공, 기부 연계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개소식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오연천 이사장과 신축에 도움을 준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