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김영민에서 이름을 바꾸고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넥센 히어로즈 김세현이 레이싱걸 출신 아내 미모로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는 김세현! 전 김영민의 놀라운 아내 미모’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김세현의 아내 김나나의 사진을 모은 것이다. 레이싱걸 출신인 김나나는 놀라운 미모와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세현과 김나나는 5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결혼한 바 있다.1987년생으로 지난 2006년 넥센에 입단한 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지날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지난 25일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정식품의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부인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은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나눔 활동이다.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현재까지 총 4억3,000만원에 이르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했던 181명 심장병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기 위해 사용됐다.정식품은 1999년 미국의 식품의약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 12일, 엑소(EXO, SM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KUALA LUMPUR’가 열리는 마르데카 스타디움(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말레이시아 소녀 리콰오슈(Lee Qiao Siew)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갑작스럽게 발병한 백혈병으로 인해 고된 항암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리콰오슈에게 엑소의 음악은 고통스런 치료과정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었다. 엑소와 직접 만나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앞으로 경영권 지배나 행사를 위해 재단이 계열사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 없다.”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에 선임되자 삼성 측은 이 같이 단언했다. 공익재단을 편법적 승계수단으로 악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재단을 경영권 승계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하지만 약속의 유효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끝이 났다. 최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SDI가 보유하던 삼성물산 주식 3,000억원어치(200만주)를 사들였다. 약속은 깨졌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CJ대한통운이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참여로 진행한 ‘희망나누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600장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투병중인 임직원 및 가족에게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지속 실천해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재생불량 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충분한 의료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지난 연말 전개한 ‘1865, 사랑의 빨간모자 캠페인 시즌 5’를 성료하며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600여만원을 전달했다.‘1865 사랑의 빨간모자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소비자의 참여로 완성된 빨간모자 2,654개를 1865 와인병에 씌워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전시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소비자가 만들어보낸 모자 1개 당 2천원씩, 뜨개질키트 수령을 위해 소비자가 낸 소정의 키트비용을 더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소아암환자 수술비 등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는 14일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가 반도체 사업장 피해관계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건내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가족대책위 송창호 대표 등 가족들을 만나 “재작년 5월 기자회견을 한 뒤 꼬박 20개월 만에 여러분을 직접 마주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게 됐다”며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송창호 가족위 대표는 “과거는 접고 미래지향적으로 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무려 8년만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발생한 백혈병 문제가 사실상 타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조정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날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 3주체 교섭단 대표자간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서명식에는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등 3주체 교섭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정 3의제는 사과, 보상, 재해예방대책이다. 이에 따라 조정위원회는 최종 합의서 서명을 마치는 대로 별도의 발표를 통해 관련
[시사위크=김민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까지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별로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6월 3일 건강보험 38주년 및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1차 현혈행사를 실시 하했다. 이어 연말을 맞이해 지난 3일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명이 2차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0년 동안 5,2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3,5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환우회 등 어려운 이웃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포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함께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되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많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효성은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구미∙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8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 확산을 위해 이광구 은행장, 박원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4일부터 시작했으며, 이날 본점 직원들이 참여한 헌혈 행사가 이루어진 후, 10월 2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한 심각한 혈액부족사태를 극복하는 차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힘든 소아암 치료를 이겨낸 완치자들의 대학생활 및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12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집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힘든 소아암 치료를 이겨낸 완치자들과 현재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희망장학금’에 선정된 15명의 완치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행사에 초청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완치자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전달식에 참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8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달 첫 조정권고안이 나온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백혈병 문제’가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삼성이 조정권고안의 ‘핵심 축’인 공익법인 설립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여기엔 공익법인에게 주어진 감시 기능 등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삼성은 1,000억원의 기금을 내놓겠다며 대대적인 언론플레이에 나섰다. 돈은 내놓을 수 있어도 빗장을 열 수 없다는 삼성의 문제 해결 의지에 의문부호가 가시지 않고 있다.◇ 원점 돌아간 조정… 달라진 것 없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의 첫 조정권고안이 발표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다소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고수해온 내용들이 상당 부분 포함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고민되는 것이 사실”지난 23일, 김지형 변호사(전 대법관)가 위원장을 맡은 조정위원회는 수년 간 갈등이 이어져온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백혈병 문제에 대한 조정안을 내놓았다.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발표된 조정안은 ‘삼성전자의 기부’와 이를 통한 ‘공익재단 설립’을 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2007년 고(故) 황유미 씨의 죽음으로 시작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백혈병 사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제3자에 의해 각자의 입장을 조율한 조정권고안이 나온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조정권고안이 사태 해결의 새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지평의 한 회의실엔 긴장감이 맴돌았다.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인 황상기 씨를 중심으로 한 ‘반올림’과 고(故) 황민웅 씨(2005년 사망)의 아내 정애정 씨를 중심으로 한 ‘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하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마트는 희망나눔프로젝트 ‘헌혈나눔’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 3,000장과 소아암 가족 쉼터를 위한 생필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이마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 헌혈봉사를 포함, 지역사회를 위한 마을환경 개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그림대회, 따뜻한 김장나눔, 바자회 등 이마트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1일, 대한적십자사와의 헌혈약정 이후, 전국 150여개의 이마트에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한 결과 임직원으로부터 3,0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에 필요한 준비물품을 담은 ‘나음상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조혈모세포이식은 강력한 항암화학요법 단독 혹은 방사선요법과 함께 암세포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주는 치료법으로 국내에서는 최근 3년간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평균 약 250건의 이식이 시행되고 있다.‘나을 수 있다는 마음,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라는 의미를 가진 나음상자에는 11종의 이식준비물품과 함께 이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완치자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는 6월 9일,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아동‧청소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데 써달라며, 헌혈증 1,000매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이 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에는 김상준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 소평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구미자원봉사센터 부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헌혈증은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지난 6월 1일부터 2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최근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보니 30대들의 암 보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생명보험협회에서 발표한 2012년 생명보험성향조사에 따르면 향후 가입하고 싶은 보험상품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30대의 경우 연금보험이나 사망보험에 비해 질병보장보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는 젊을수록 병원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30대는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 시기다. 이 시기에 암과 같은 중대질병 발생 시 치료비와 더불어 치료기간 동안 발생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맡던 자리를 물려받은 것은 처음이다.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의 개막’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의 왕좌에 오르는 것을 의심하는 이들은 없다. 그만큼 삼성은 ‘승계 프로젝트’를 오래전부터 준비했고,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시간이 당겨졌을 뿐, ‘결과’가 달라지진 않는다.다만 ‘정당한가’에 대한 질문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