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인공지능(AI)’의 두뇌다. AI알고리즘의 작동, 데이터 처리 및 연산 등 모든 작업은 반도체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생성형 AI’의 성능은 반도체 기술력과 직결된다. 최근 AI기업들이 ‘유리 기판’ 기술에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유리 기판 반도체가 미래 AI산업 발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 ‘유리 기판’… 생성형 AI시대 ‘게임체인저’ 주목 현재 반도체 기판 제작에는 실리콘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가 1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매년 9월 개최되는 IFA는 CES, MWC 등과 함께 ‘세계 5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불린다. IFA 운영진에 따르면, 올해는 150개국 2,000개 이상 기업과 18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국내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174개사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기관들도 참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두 기업 다 ‘스마트홈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방문해 ‘규제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박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 CES 2020에 각 지역별 상의회장 11명과 함께 방문했다. 매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가전박람회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IT기업, 완성차 제조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또 새해 가장 먼저 열리기 때문에 한 해의 최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박 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
2019년 전자업계는 국·내외 이슈로 치열한 한 해를 보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외풍과 기업 간 난타전, 기업 총수의 재판 등으로 바람 잘 날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 공개LG전자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R’을
최근 몇개월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전쟁’에서 계속 나오는 용어가 있다. 올레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8K가 그것. 기사를 통해 해당 용어를 계속 접하지만 사실 생소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그렇다면 우선 올레드에 대해 알아보자. 과거 TV는 브라운관(CRT) 방식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평판 디스플레이 방식의 TV가 그 자리를 채웠다. 최근까지 가장 대중적인 평판 디스플레이는 LCD(Liquid Crystal Dis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대우전자가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본격화 한다. 신규 해외 매출 증대는 물론 대유위니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밥솥 ‘딤채쿡’, 김치냉장고 ‘딤채’, 소형 김치냉장고 ‘쁘띠’, 에어컨 ‘위니아’ 등 대유위니아 신제품에 대한 중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대우전자는 광동성·강소성·절강성·상해시 등 중국 동부와 남부지역 대형 양판점 100여개 지점에 전시 및 판매를 확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숨죽였던 황창규 KT회장이 새해 들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참가가 불투명했던 국제행사에 방문 결정을 밝힌 것. 업계에선 급변하는 환경에 생존하기 위해선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연임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시각도 보낸다.KT는 지난 2일 오후 "황 회장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7'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ICT업계의 흐름을 점검하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교류하기 위함으로, 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의 개최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3사 수장들의 참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제일 먼저 참관을 확정지은 건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다. LG유플러스는 27일 “권 부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로 참관단을 꾸렸다”며 “현지 박람회장에서 미래 핵심사업 모델과 연관성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이번 CES 참관으로 사실상 국제 행사에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권 부회장은 재작년 말 취임한 이후 내실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C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미 음원 스트리밍 업체 타이달을 인수한다는 외신보도가 또다시 등장했다. 자사의 음원 서비스인 밀크를 종료하고 새로운 업체를 인수한다는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루머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이달 인수 관련 루머는 지난해에도 이미 퍼진 바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음원서비스 밀크를 무료로 내세우며 딜레마에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재작년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밀크’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외 음원업체와 제휴해 일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법원이 지난해 독일 가전박람회(IFA)에서 삼성전자 전시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성진(59)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사장에게 11일 무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이날 열린 선고공판에서 “(세탁기가) 피고인(조성진 사장)에 의해 파손된 것인지 증명되지 않았다”며 재물손괴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조 사장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단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파손한 등의 혐의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와 협업한 2015년 슈퍼초고화질(SUHD) TV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모델·82S9W)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한다.이 제품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TV를 벽에 걸거나 한쪽에 세워놓는 것이 아니라 집안 어디에나 놓을 수 있는 제품으로 메탈 큐브 위에 스크린을 얹은 조각상 같은 디자인이 TV를 예술 작품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이 2015년 상반기(3월~8월)에 활동할 대학생 열정기자단 5기(10여명)와 대학생 서포터즈5기(200여명)를 모집한다.대학생 열정기자단은 삼성의 다양한 경영 활동과 임직원을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미디어 삼성’을 비롯한 각종 사내매체에 실린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삼성의 홍보•마케팅 현안을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으로 매월 세미나와 삼성 계열사 견학 등을 진행한다.삼성은 열정기자단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서포터즈에게는 수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