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민간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철근누락’ 등 부실시공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가 조사를 펼친 단지 중 두 곳에서 또 다시 ‘철근누락’ 사실이 드러났다.최근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 3일부터 두 달간 실시한 전국 민간 무량판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공‧준공 현장 모두 ‘철근누락’이 발견되지 않았고 콘크리트 압축강도도 적절해 추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실시공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사결과는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중 20
LH(한국토지주택공사)‧SH(서울주택도시공사)‧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주택‧토지 공기업 3곳이 최근 7년 간 서울·경기 지역에서 매입한 임대주택 가격이 공공주택을 직접 건설할 때 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8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2016~2022년 LH·SH·GH의 매입임대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LH‧SH‧GH 등 공기업 3곳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사들인 임대주택은 4만4,680호, 매입 가격은 10조6,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LH가 비공개한 2
지난해 윗집의 가벼운 핸드
대보건설은 최근 부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47㎡ 24가구 △59㎡(A) 45가구 △59㎡(B) 126가구 △69㎡ 9가구 △84㎡ 33가구 등 총 237가구가 들어선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로정비사업은 신탁사 사업대행자 방식을 선택해 하나자산신탁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관리로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춘의역과 신중동역이 인접해 있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민간참여공동주택 수익의 대부분을 민간 건설사들이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LH의 민간참여공공분양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진된 민간참여공공분양사업은 40개 아파트, 총 3만9,000세대다. 이 중 LH보다 민간 건설사의 수익 비중이 높은 곳은 총 26곳으로 나타났다.기존 공공분양아파트는 LH 등 공기업이 토지를 수용하고,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식이었지만, 2014년 공공기관 부채관리 강화라는 이유로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LH가 토지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세계건설이 번듯한 건설사로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급성장한 신세계건설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간에서 지적돼 온 높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고,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에 복귀할 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룹 지원사격 덕에 승승장구한 신세계건설건설업계에서 신세계건설은 독특한 포지션에 위치해있다.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하나지만 업계에서는 시평 26위의 중견사에 머물러 있다. 주요사업 분야도 여느 건설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주택사업보다는 건축에 특화돼 있다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네 종류의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될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와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택청약제도 간소화 일환으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개로 분리돼 운영 중인 주택청약통장을 하나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청약통장은 현재 공공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청약저축,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예치금액에 따라 민영주택 전체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1순위 조건에 맞으면 모든 공공·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