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를 내세운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건설사들이 각자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중견·중소 건설사들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내놓거나 기존 브랜드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주택 시장에서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더불어 마감재와 커뮤니티 등의 상품성이 뛰어난데다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를 앞세워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효과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분양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양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동문건설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미스터 트롯’ 출신의 트로트 가수 장민호 씨를 단지의 분양 모델로 내세운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의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이번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마수걸이 분양 승부수… 판관비·분양 성적 ‘주목’동문건설은 이달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1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만 구성된다.이
동문건설이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명가 재건의 의지를 밝혔다. 워크아웃 졸업 첫해부터 수주 랠리와 자회사 정리 등 정상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를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지 주목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지난해 5월 채권단의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8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지 11년만이다. 동문건설은 2005년 6,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자랑했지만, 실적이 급격히 쪼그라들었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2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워크아웃에 돌입했다.이후 동문건설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동문건설이 워크아웃을 극복하고 건설명가 재건에 나선다.동문건설은 1984년 설립된 후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브랜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지난 5월 11년간 이어진 ‘워크아웃’을 졸업했다.동문건설은 2016년 연결기준 2억원의 영업손실과 400억원이 당기순손실을 끝으로 적자에서 벗어났다. 동문건설은 2017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605억원, 당기순이익 618억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하지만 지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업계 전체가 대내외적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서도 중견건설사 동문건설이 유난히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10년 만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을 종료하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신년 구상은 장밋빛 청사진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서다. 경영 악화에 따른 결손금 누적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지만, 여기서 벗어날 만한 마땅한 수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부실시공 논란에 휘말리면서 시장과 입주민들의 신뢰를 더욱 잃게 됐다.◇ ‘자본잠식’ 동문건설… 워크아웃 11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강남의 대치동은 사교육의 질이 높아 서울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높다. 수준 있는 사교육이 아파트의 가치를 올린 것이다. 교육 여건이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최근 단지 내 교육환경이 특화된 아파트 단지가 전국적으로 등장하고 있다.지난 2009년에 마산 태영메트로시티 아파트는 ‘종로엠스쿨’을 단지 내 유치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평택 굿모닝힐 맘시티, 울산송정 한라 비발디캠퍼스 등 지역 구분 없이 ‘교육특화’ 아파트가 대세로 자리잡았다.아파트 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텔레콤은 동문건설과 7월 분양 예정인 평택지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 4,567세대 대상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평택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기존 월패드를 통해 이용했던 홈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대전 굿모닝힐 재건축 아파트2,244 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굿모닝힐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냉·난방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이 들어서는 지역은 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기존 집 값은 물론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활황을 띄운다.삼성반도체 화성공장을 기반으로 발전한 동탄1,2신도시는 자체 최고 청약 기록을 갱신 중에 있다. 기존 여타 수도권 신도시가 서울의 베드 타운 기능을 하는데 그친 반면, 삼성 반도체 공장과 그와 연관된 기업 등 자족형 신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것.올해 7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차’는 전용 84㎡C타입의 겅우 40가구 모집에 1순위 경기기타지역에 6,009명이 몰려 1192.13대 1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