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한 새 교육과정이 확정되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교육이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이념을 주입하는 도구냐”고 비판했다.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교육과정심의회는 위원들의 거센 문제 제기에 ‘표결 처리’를 내세웠지만, 수 대결을 앞세워 ‘거수기’ 역할을 강요당했다”며 “사회적 합의에 따른 중장기 교육과정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었다던 출범 취지가 무색하게 교육과정심의회는 졸속 심의와 일방적 강행으로 얼룩졌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윤석열 교육부가 심의과정을 무력화하면서까지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두바이와 르완다 현장을 방문한다.김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먼저 두바이를 방문해 현지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및 공정들도 점검할 예정이다.이어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치하고 호텔공사 PM을 수행 중인 르완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이 명절 첫 방문지로 두바이를 택한 이유는 여름 한낮 체감온도가 50도에 달하는 지역임에도 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건설이 주택사업을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택사업 재전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고민 끝에 주택사업 브랜드를 리런칭 하게 됐다. 기존 아파트의 ‘예가’와 주상복합 ‘플래티넘’으로 이원화된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해 선보인다."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부문 상무는 지난 3년간 침묵하다시피 한 주택사업에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상무는 지난해 쌍용건설이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간 수주액이 300만 달러를 밑돌 정도로 해외건설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서, 건설 CEO들의 추석 명절을 보내는 풍경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평소 방문이 힘든 해외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하반기 경영 구상에 골몰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이다.◇ 해외수주 가뭄 탓? …건설 수장들 ‘정중동’ 모드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CEO 대부분은 올해 추석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업계 맏형 격인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를 포함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설사 CEO들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은 최근 영남과 수도권 공사현장 8곳을 돌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KTX와 SRT 등을 이용해 현장을 방문하고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상고온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근로자 휴게시설과 제빙시설 등을 둘러보고 혹서기 근로자 작업 환경을 점검했다는 후문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을 포함해 5명의 이사를 재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이 가결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이로써 김 회장은 20년 넘게 쌍용건설의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김 회장은 IMF 사태로 쌍용그룹이 해체 된 1998년부터 쌍용건설의 대표이사와 회장직을 번갈아 맡으며 경영에 참여했다. 2015년 두바이투자청(ICD)으로 인수된 후에도 3년간 대표로 일해 왔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최근 본사 임직원과 함께 부산의 한 현장을 찾았다.13일 쌍용건설은 지난 8일 김 회장이 본사 팀장 이상 직원 50여명과 함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동부산 관광단지 내 아난티 펜트하우스 & 힐튼 부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전사적 관심을 촉구했다. 또 현재 무재해 480만 인시(人時) 기록을 이어나가 오는 4월 준공까지 완벽한 시공에 대한 의지를 다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에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설 도레이 첨단소재가 지난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모도 계획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의 7차 공천심사결과에서 이른바 친유승민계로 통하는 4인방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됐다. 수도권 중진인 이재오 의원도 함께 컷오프 됐고, 황우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하고 사실상 험지로 보내졌다.15일 오후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7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컷오프된 현역의원은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이재오(서울 은평구을), 진영(서울 용산),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호옹진), 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에어부산은 20일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부산시 김희영 여성가족국장, 부산아동복지협회 김정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보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고등학생 64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또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100명에게 매월 3만원씩 총 3,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돼 해당 어린이들이 만 18세가 돼 시설을 떠날 때 사회정착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한다.에어부산은 이달 20일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부산시 김희영 여성가족국장, 부산아동복지협회 김정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보탬 장학금’ 전달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한다고 시교육청이 추천한 고등학생 64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100명에게 매월 3만원씩 총 3,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이 후원금은 적립돼 해당
KT(회장 황창규)는 운전자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흥국화재와 1만명의 ‘UBI 데이터 시범사업’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UBI 데이터 시범사업’은 IoT기기가 수집한 운전자 습관 데이터를 KT의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흥국화재는 연계보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KT는 스마트카 시대 준비를 위해 지난해 보험개발원과 KT 업무용 차량 3,500대 운행정보 및 사고상관도 분석 작업을 진행, 자동차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체험단에게는 KT의 운전습관 분석 애플리케이션인 ‘k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21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아이리더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아이리더 사업은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저소득 중·고등학생 중 교내성적이 10%이내인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어린이재단의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학업비용, 진로상담, 국내외연수 등을 지원하여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부문에서 진보진영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조희연 후보, 부산에서는 김석준 후보, 경기에서는 이재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진보진영 후보는 총 17곳 중 11곳에서 우세를 보였다.반면 보수성향의 후보는 경북과 울산에서만 강세를 보였다. 중도성향의 우동기 대구교육감 후보와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도 출구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충남과 경남에서는 근소한 차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쌍용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그가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노조 측이 반대하고 있어 그의 입지는 불안한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각 부서별 대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6일경 김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비대위 측은 “두 번의 워크아웃에 이어 법정관리까지 이끈 현 대표를 다시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하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라며 “법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올림픽로 향군타워 A동 1,2층에 향군타워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영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들과 김석준 향군타워사업본부장, 김준식 현대해상 송파사업본부장 등 향군타워 입주 기업 관계자 및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개점을 축하했다. 향군타워지점은 잠
쌍용건설 채권단이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신청 개시를 최종 의결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신청 개시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엔 40개 채권기관 중 34곳이 참석했으며 의결권 기준 95%가 워크아웃에 동의했다. 이에따라 채권단은 앞으로 3개월간 쌍용건설에 대해 실사를 하게 된다.실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