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인 동원F&B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시장에서는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3분기 매출액 8.3%↑, 영업이익 39.7%↑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F&B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1조2,0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39.7% 큰 폭으로 증가했다.증권가 일각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식품 등 본업과 연결 자회사에서 실적이
동원F&B가 3년만에 실시한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지난 28일 동원F&B는 2년물 850억원과 3년물 700억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동원F&B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 및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회사채 발행에 앞선 지난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원이 몰렸다. 이에 발행 규모가 당초 목표했던 1,000억원에서 1,550억 원으로 증액됐다. 발행 금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인 동원F&B의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F&B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3% 오른 4,6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이에 대해 동원F&B 측은 동원참치캔‧양반김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일반 식품과 신선 식품, 샘물 및 음료 사업 부문이 골고루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풀이했다. 다만 소비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일부 HMR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 동물 윤리에 대한 인식 확대에 따라 기존 축산업을 통한 육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난 ‘대체육’이 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체육은 식물성 단백질 제품 위주이지만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도 제조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등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다수 스타트업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 기업도 배양육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40년 육류 소비시장에서 배양육 비중 35%” 배양육은 동물에게서 체취한 세포를 배양해 기존 고기의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이마트, 축산 코너에 대체육 진열·판매 개시이마트는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매장에서 대체육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육류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와 손잡은 이마트는 협업사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언리미트의 △슬라이스 △민스(다짐육)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등 4종을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돈육·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든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과거 ‘부실함’의 대명사였던 편의점 간편식은 업계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다. 다만, 과도한 나트륨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도시락·삼각김밥 수요↑… 업계, 제품 리뉴얼·브랜드 론칭 박차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외식을 자제하는
유독 달력에 빨간날이 많은 달, 길거리에 직사각형 상자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하면 명절이 임박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회사 혹은 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선물세트를 들고 귀가할 때면 코앞으로 다가온 명절 연휴가 절로 떠올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곤 한다.캔햄은 명절 선물세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호품이다. 참치, 식용유와 함께 명절 선물 ‘3대장’에 꼽힌다. 캔햄의 대명사 스팸은 명절 기간에만 연간 매출의 60%를 벌어들인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인기다. 일각에서는 외국에서 저급한 식품
딸기가 겨울철 과일 왕좌로 등극하고 있다. 본래 봄철 과일이던 딸기는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 되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딸기는 대형마트 과일 부문 매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딸기는 1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과일 부문 최다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품목에서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라면, 맥주, 우유, 브랜드돈육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인스턴트 커피, 과자, 통조림햄 보다 딸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았다.딸기의 인기 요인으로는 새콤달콤한 맛 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돈육 가격이 급등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자 일부 항공사가 기내식 메뉴 조정에 나섰다.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를 제외하고 대체 메뉴로 변경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이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도 조치에 나섰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보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를 기내식에서 전부 제외하고 닭고기 메뉴로 변경했다. 대한항공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육가공 및 양돈업을 주력하고 있는 팜스코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 사료-양돈업-육가공업-유통으로 이어지는 축산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을 해오던 팜스코가 올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2008년 대상그룹 소속에서 하림 계열사로 편입된 팜스코는 연매출 1조 규모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영업익 반토막, 5년 만에 성장 ‘브레이크’‘하이포크’ 브랜드로 유명한 팜스코에게 있어 지난 무술년은 아쉬운 한해로 남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돈육 공급과잉 현상 후 4년간 이어오던 성장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처음으로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 중 순대와 만두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들이 걸리는 전염병으로,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폐사율은 급성형일 경우 100%, 일반형은 30~70%에 달한다. 최근 중국 랴오닝 성 선양에서 발생한 이후 저장성 등으로 확산 중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증권 시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연다.7일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 시점을 각각 1시간씩 늦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인 증권 시장 정규 거래 시간은 16일 하루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장 개시 전에 열리는 시간 외 시장도 바뀐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로 거래 시간이 늦춰졌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기존 오후 3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이 어느덧 시행 1주년을 앞두고 있다. 하루 뒤인 28일은 김영란법이 발효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김영란법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한민국은 많은 것들이 변했다. 압축 성장을 통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반열에 오르는 과정에서 관행처럼 굳어진 폐습들이 차츰 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접대 문화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 ‘주는 쪽’과 ‘받는 쪽’ 모두 한 번쯤 생각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매년 빠지지 않고 세우게 되는 새해 결심 중 하나가 '건강 관리'다. 그 중에서도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은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쁘고 고단한 출근 준비에 아침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편식이 다양해지면서 부담 없이 든든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대상 청정원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아침을 챙길 수 있는 밥 간편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정원 ‘쿠킨 컵덮밥’은 제품 용기 그대로 간단히 가열만 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제격이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아이쿱생협이 만든 브랜드 자연드림이 총 2만명에게 자연드림 사골라면 번들(5개입)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내년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간단한 퀴즈를 풀면 본인과 친구 3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즉시 증정한다.자연드림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밀로 만든 라면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내년 1월 4일부터 31일까지 아이쿱생협 이벤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증정품 자연드림 사골라면은 선착순으로 2만명에게 제공되며,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프리미엄 생고기 전문점 ‘종로상회’가 2일부터 신메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육돈장, 돈스테이크정식, 국민부대찌개, 버섯된장찌개정식, 통등심가스(어린이돈가스), 아기야채죽, 뉴욕모히토(레몬/베리) 등 총 7가지다.이번 신메뉴는 ‘국내산 원재료’라는 자부심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극 사용한 식사메뉴들이 주를 이룬다. 종로상회식 육개장인 육돈장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국내 최초로 국내산 햄을 이용한 부대찌개도 출시했다. 국민이 안심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인천국제공항을 ‘K-Food’ 전파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인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위치한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다이닝 앤 키친(Food Empire Gourmet Dining & Kitchen)’에 ‘치맥헌터’와 ‘인천별미’ 등 신규 한식브랜드와 대표 외식브랜드 13개를 대거 론칭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K-Food’ 신규 브랜드는 탑승동 서편의 ‘치맥헌터’와 ‘니맛’, 그리고 여객터미널 동편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한돈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17~18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열린 ‘2015 가을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2015 FALL KOVEA CAMPING FESTIVAL)’을 공식 후원하며, 각종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은 종합 캠핑레저기업 코베아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 중 하나로, 코베아가 2012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한 사은 행사의 일환이다. 요리 경연 대회, 특별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가 온라인 축산물 유통전문기업 ‘금천’ 인수를 통해 축산물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동원F&B는 21일, 금천의 지분 100%를 약 4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천미트’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금천은 지난해 매출 1,16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987년 창업해 약 30여 년 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 축산물을 유통해왔으며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에 자체 가공장 및 전국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당일 주문/익일 배송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가 온라인 축산물 유통전문기업 ‘금천’ 인수를 통해 축산물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동원F&B는 21일, 금천의 지분 100%를 약 4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천미트’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금천은 지난해 매출 1,16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987년 창업해 약 30여 년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 축산물을 유통해왔으며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에 자체 가공장 및 전국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당일 주문/익일 배송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