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며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특히 4월은 본격적으로 외부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가운데, 백화점 3사에서도 이를 대비해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한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4월, 관련 상품군인 에슬레저‧스포츠‧뷰티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곤 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에슬레저와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은 상반기 중 4월이 가장 높다. 지난해 4월에는 한 달간 매출이 직전년도 같은 달 대비 10~20% 늘어나기도 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의 연간 매출액이 40조원에 가까워졌다. 다만 백화점업계 ‘빅3’가 신기록을 달성하는 동안 갤러리아‧AK는 역성장하는 등 양극화는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역성장을 기록해 이목이 쏠렸다.◇ 불황 속 백화점업계… 70개 중 46개 ‘역성장’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의 매출액을 합산한 결과, 총 39조6,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와 비교해서 1.7% 증가한 수준이다.
코엑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A‧B‧D 홀에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 ‘2023 코엑스 푸드위크’를 진행한다. 코엑스 푸드위크의 올해 주제는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식)탁’이다.◇ 가루쌀 늘리고, 식량자급률 높이고기자는 지난 24일 코엑스 푸드위크를 직접 찾았다. 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로 알려진 만큼 규모가 거대했다. 코엑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롯데웰푸드‧신세계푸드 등을 포함한 푸드테크 기업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간 단일점포 매출 1위를 두고 접전이 치열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신세계 강남점의 연간 누적 매출액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그 까닭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세계 강남점, 매출 3조원 돌파할까… 롯데 잠실은?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지난 2022년 연간 매출액은 2조8,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롯데백화점 명동점을 제치고 처음으로 신세계 강남점이 1위를 차지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2위는 롯데백
겨울은 흔히 붕어빵의 계절이라고도 불린다. 소비자들의 붕어빵 사랑은 여전한 가운데, 최근 붕어빵 노점상 찾기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할 정도로 붕어빵을 찾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편의점 등 유통업계서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길거리 붕어빵과 흡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 간식 ‘붕어빵’ 수요 여전히 높아최근 각종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붕어빵 원재료에도 예외는 없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중도매인 상회에서 소상인에게 판매하는 붉은 팥(수입) 40kg
코엑스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코엑스 A‧B‧D 홀에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 ‘2023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식)탁’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3 코엑스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롯데웰푸드 △신세계푸드 △뉴로메카 등을 포함한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 농식품 브랜드 및 스타트
국내 대표 IT·가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KES 2023(한국전자전)’에 참여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IT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고객경험 혁신’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비슷한 듯 다른 양 사의 전시부스를 관람객들이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마을’로 고객경험 혁신 선보여먼저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새롭게 바뀐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설날‧추석 선물 가액 20만원→30만원청탁금지법 시행령이 새롭게 바뀌었다. 지난 29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다음 날인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상향 조정됐다. 이전까지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은 1
백화점 업계 ‘빅3’라고 일컬어지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에서는 2분기 저점을 통과하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까닭에 이목이 쏠린다.◇ 백화점 빅3, 일제히 수익성 ‘악화’… 왜?지난 1분기 백화점 3사 실적 발표 당시 업계서는 2분기 전망이 흐리다고 내다봤다. 2021년 하반기부터 백화점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한 가운데, 올해 고물가‧고금리 시기와 코로나 엔데믹이 맞물리면서 국내 소비시장의 거품이 빠질
◇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등유·연탄 등 난방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KT&G 임직원 봉사단은 연탄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화되면서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면서 음료제품 용기 겉면에 둘러진 라벨을 제거해 출시하는 이른 바 ‘무라벨’ 제품이 가짓수 늘려가고 있다. 다만 식품표시 관련법에 근거한 의무표시 문제로 업계의 무라벨 제품군 확장엔 걸림돌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 생수로 시작한 무라벨… 간장‧요거트‧녹즙까지 확대 지난해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시행으로 투명‧유색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 ‘대전 신세계 Art&Science(이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체류시간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8만6,000평에 달하며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함께 바로 옆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 백화점은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즉시배송 실험에 나선다. 최근 퀵커머스(주문즉시배송)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전략으로 퀵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현대백화점은 자사 식품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콜드체인(냉장‧냉동운반 및 보관)시스템을 갖춘 전기트럭 ‘이동형 MFC’를 활용해 이달 말부터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 측에 따르면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는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구매한 과일‧야채‧정육 등 60여개의 신선식품을 고객이 주문
식품업계가 ‘디저트’ ‘케어푸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움직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서베이가 작년 8월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금주’ ‘금연’, 여성은 ‘체중관리’ ‘식습관’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이에 따라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건강한 디저트, 식단
금융, 정치, 기업. 통상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이랬던 여의도가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힐링 플레이스’, 젊은이들이 찾는 ‘힙 플레이스’, 국내외 먹거리가 집약된 ‘맛집 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선보인 ‘더현대 서울’이다.◇ ‘초록초록’ 힐링 공간… “모든 층서 자연 채광 받도록 설계”25일 프리오픈 기간 중 찾은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지역 백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파격’과 ‘혁신’을 담은 ‘미래 백화점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 매장 구성을 앞세워 서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서울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2만 7,000평)에 달한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테마를 ‘미래를 향한
롯데백화점이 강원도와 손잡고 ‘산천어 축제’가 취소된 화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식품관 매장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겨울 축제가 취소돼 판로가 막힌 화천의 산천어 소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회사 측은 “산지를 직접 찾지 않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식재료인 산천어를 고객들에게 밀키트 형태로 제공해 이색적인
백화점 업계가 신개념 유통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는 구독 서비스를 코로나19 사태 및 온라인 채널에 맞설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구독 서비스는 추석 선물까지 파고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로 애용되고 있는 한우나 청과 세트를 2~4회에 걸쳐 나눠 수령할 수 있는 선물세트 구독권을 선보였다.선물 세트 구독권을 사면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구독권이 등기 발송된다. 구독권은 거주지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에 나눠 수령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역시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백화점 식품관이 배송서비스를 키우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 식품관은 배송서비스에 있어서도 일반 대형마트나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갤러리아 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 494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김집사블랙’을 시행한다. 김집사블랙은 음식과 식재료 등 단순 배달을 넘어 ‘심부름’까지 해주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다.고객은 직원과 실시간 1:1 채팅을 통해 고기 두께, 굽기 정도까지 요청할 수 있다. 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등을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을 확대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인 가구, 2030세대, 5060세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모바일 쇼핑족들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모바일 전문관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롯데홈쇼핑 모바일 채널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