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 가속기’ 유치전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최종 후보지 중 하나였던 전남 나주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충북 청주가 투자비용 약 1조원 규모의 방사광 가속기 유치 사업 부지로 결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략 원천기술 경쟁력의 신속한 확보 필요성과 첨단산업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대형 방사광 가속기 인프라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전국 각지에 발전소나 소각장·매립지·산업단지 등의 설립이 추진될 때마다 꼭 들려오는 단어가 있다. ‘환경영향평가’가 그것이다.환경영향평가란 도시·도로·산지개발과 산업단지·관광단지 등을 조성하기에 앞서 이러한 사업이 해당 지역의 주변 자연환경과 생활·사회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자 측에서 실시하고 있어 과거부터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환경영향평가는 크게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3가지로 나뉜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사업 진행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이 주력사업인 주택사업에서의 보폭을 넓힌다.반도건설은 올해 서울을 비롯해 대구, 창원, 울산, 천안, 청주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7,34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예정 물량인 1,339세대 대비 400% 이상 급증한 물량이다.반도건설은 기존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 지식산업센터 등으로의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왔고,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반도건설이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은 청주 오창읍 각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아파트 572세대와 판매시설 및 체육시설을 짓는 주상복합 신축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1,400억원이다.면적 기준으로는 △59m2형 250세대 △74m2형 74세대 △84m2형 248세대 등 총572세대로 구성된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반도건설에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9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오후 6시57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A양(9)이 얼굴과 등에 상처를 입은 채 작은 방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아버지는 이날 오후 퇴근한 후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A양은 계모인 B씨(34)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화장실에 두었는데 아이가 쓰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청주의 한 고등학교 산학겸임교사가 학생의 어머니에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때는 3일 오후 5시25분께. 두 사람은 오창읍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곳에서 교사 A씨(50)는 학부모 B씨(46)에게 흉기로 어깨와 목 등을 수차례 찔렸다. 신고는 카페 종업원이 했다. 하지만 A씨는 응급치료를 받는 도중 사망했다.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청주 청원경찰서는 B씨를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B씨의 살해 동기가 밝혀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살해를 정당화할 수 없지만, 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재 청주지역에서만 청주 율량, 용암, 금천, 내수, 가마지구 총 5곳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추진하면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2015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희건설은 6일 오후, 청주 시청 시장실에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구매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승훈 청주시장, 강용석 대승 E&C대표, 남상국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심규식 주택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이 회장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동호회 회원이 휘두른 배드민턴 채에 머리를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50대 남성이 끝내 사망했다.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54) 씨가 이날 숨을 거뒀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30분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체육관에서 경기장 사용 문제를 놓고 같은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인 B(54)씨와 말다툼을 하다 그가 휘두른 배드민턴 채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A씨는 8일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B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
ㅇ…대법원 2부는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13년 넘게 복역한 정규용씨(72)에 대한 재심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씨는 1968년 서해 소연평도 근해에서 조기잡이 조업을 하던 중 북한 경비정에 의해 끌려갔다가 5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경찰은 8년 뒤인 1976년 정씨를 간첩 혐의로 연행했고 당시 경기도 경찰국 수사관이던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고문에 못이겨 정씨는 허위 자백을 했다. 정씨는 무려 37년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는데, 고문에 의해 허위진술한 것도 억울하지만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