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건설계열사 진흥기업의 채권단들이 지분 매각에 나섰다. 지난해 한 차례 매각에 실패한 후 재차 매각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경영권 매각이 아닌 단순 지분 매각이라는 점과 진흥기업의 실적이 올해 재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원매자를 찾는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영권 없는 지분 매각… 새 주인 찾을까28일 업계에 따르면 진흥기업의 채권단 등 주주협의회는 보유 중인 지분 44.08%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로, 채권단은 내달 원매자들에게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실사와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비규제 상품인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 파워를 지닌 오피스텔과 그렇지 않은 오피스텔의 청약 성적 양극화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 시장에서 구축된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34개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을 진행했다. 이 중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은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이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수소충전기 확충 방침을 밝힌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이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다. 특히 건설과 중공업 부문의 실적 차이가 큰 상황인 만큼 사업 부문별 양극화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부문 양극화… 수소가 해소할까효성중공업의 사업 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해링턴’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공사, 오피스텔 공사 등을 영위하는 건설 부문과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공업 부문으로 나뉜다.이 중 건설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내 입주예정물량은 2008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15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39만3,426세대 이후 2년 연속 감소한 물량으로, 전년 31만8,016세대 대비 14% 가량 줄어든 물량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4만1,104세대를 비롯해 인천 1만4,921세대, 경기 8만7,626세대 등 총 14만3,65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9% 감소
전용면적 40㎡대의 소형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평균 경쟁률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부동산114를 통해 공급량, 청약자 등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공급된 전용 40㎡대 아파트는 일반분양 기준으로 573세대다. 같은 기간 서울에 일반분양 몫으로 3만8,933세대가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약 1.4% 수준이다.공급은 적지만, 경쟁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용 40㎡대 청약자는 1만3,927명이다. 이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지난 13일 오후 서울 북한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발화원인으로 앞서 불이 난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1분께 은평구 불광동 D아파트 뒤편 북한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초속 4.5m/s로 부는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용화사 인근 등 5곳으로 번져 나갔다.소방헬기 4대와 차량 58대가 투입됐고, 소방관(277명), 군인(80명), 경찰(150명), 구청 공무원(350명), 국립공원공단(128명) 등이 총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선 종료와 함께 뜨거워진 분양열기 계속되는 흐름이다. 6월 둘째 주에만 전국 각지에서 1만 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9,359가구가 공급된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3,045가구 등 총 5894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선 대구 남구 ‘봉덕화성 파크드림’ 332가구를 포함해 총 3,465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현대산업개발은 두산건설은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2~1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지난해 매출 12조4,585억원, 영업이익 9,502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신흥국 경제위기 가능성 확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보여 눈길을 끈다.◇ 영업익 9,502억원으로 사상최대, 재무구조 대폭 개선효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4,859억원) 대비 2년 만에 2배 가까이(95.5%) 늘어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년(2014년) 대비해서는 매출은 2.3%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과 의왕시는 29일 효성 이상운 부회장 및 김동우 건설PU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 및 사업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으나 개발제한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85.5%를 차지해 제약이 심했던 의왕시 발전의 숙원사업이다.총 28만8,881평(약 954,979㎡) 규모의 대지에 아파트 및 단독주택,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서 효성은 2,4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오는 10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오피스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할 예정이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6~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다. 그간 좋은 입지에도 소형 상품이 없던 미사강변도시에 투자 활로를 개척할 단지로 주목 받고 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 건설사업부문의 실적이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성 건설PU(PerformanceUnit)는 2014년에 사상 처음으로 수주액 1조5,000억을 돌파했으며, 2015년에는 수주액 1조6,000억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5일 밝혔다.효성 건설PU의 수주액은 2009년 1,628억에서 2014년 1조5,000억을 돌파하며 5년 만에 9배 이상 급상승했으며, 도급 순위 또한 같은 기간 동안 89위에서 42위로 수직 상승했다.효성의 2015년 신규분양은 이달 말 광명 역세권 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 건설부문이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효성에 따르면 건설부문의 도급순위가 수직상승하고, 수주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1977년 10월 효성건설로 출범한 이래 37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진흥기업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등 건설계열사를 제외한 순수 ㈜효성만의 실적으로, 건설경기 불황에도 선전하고 있음을 잘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효성해링턴’ 브랜드 런칭 이후 실적이 급신장㈜효성 건설부문은 2009년 89위였던 도급순위가 올해 42위까지 올라가는 등 5년만에 무려 47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 남성이 여배우의 치마 속으로 뛰어드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인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던 미국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치마 속으로 돌진했다.페레라는 딘 데블로이스 감독과 함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제프리 카젠버그, 키트 해링턴, 디몬 하운수 등과 함께 행사장에서 사진 촬영에 몰두해 있었다.그 과정에서 한 남자가 느닷없이 나타나 머리를 치마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