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임금이 사용자 측의 안에 가깝게 결정됐다.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240원이 인상돼 1만원이 넘지 않게 됐다. 이에 노동계는 물가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결정이고 ‘최저임금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물가인상·최저임금법 기준 반영 안 돼”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2024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9,62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나빠지면서 일각에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반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노동계는 꾸준히 ‘최저임금 1만원 이상’을 주장하고 있다.‘최저임금 1만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노동계에서는 △표준생계비·생활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 물가 인상률 △일자리안정자금 △소득분배개선 △초과이익공유제 등을 근거로 내세운다. 현재 표준생계비 또는 생활임금 수준과 매년 경제성장률 및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해야 하며, 일자리안정자금이나 초과이익공유제를 활용하면 고용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했다. 경영계가 줄곧 주장해온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적용’이 이번에도 무산된 가운데, 노사 양측이 제시한 최저임금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6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원회의는 노사 양측이 각자의 최초 요구안을 제시하는 날이었다.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8,720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금액이다. 즉, 동결을 주장한 것이다. 앞선 2년과 달리 ‘
전쟁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상률이 롤러코스터를 탄 가운데, 이번엔 어떤 숫자로 마침표를 찍게 될지 주목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내 전원회의실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은 이달 30일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다만, 이 시한이 지켜진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고시 시한을 넘기지 않는 다음 달 중순 쯤 결정될 것으로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또 다시 삭감을 주장하고 나서 치열한 갈등이 예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일 4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처음 제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8,590원보다 16.4% 인상된 수치다. 양대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단일안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민주노총은 1만770원의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해 항공업계가 울상이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제주도를 다녀간 중국인 1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을 받으면서 국내 관광산업에도 적잖은 타격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제주를 오가는 항공권 가격은 1만~2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기준, 2월 김포∼제주 항공권은 최저 3~4만원대였다. 신종 코로나가 중국 노선 항공편 비운항 및 감편뿐만 아니라 국내선으로까지 영향을 미
멀어도 너무 멀다. 현재 8,350원인 최저임금을 한쪽에선 8,000원으로 깎자고 하고, 한쪽에선 1만원으로 올리자고 맞받았다. 최저임금 결정이 법적 효력을 지닐 수 있는 마지노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3일 제8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앞서 회의 참석을 거부했던 경영계 측 위원들이 복귀하면서 회의가 성사됐다. 오후 5시에 시작된 회의는 자정까지 계속됐고, 4일 0시를 기해 곧바로 제9차 전원회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새벽 2시에 이르러서도 합의점은 도출되지 않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