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당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4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 7조8,000억원 중 5조원을 추석 전에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일부 보수단체가 예고하고 있는 개천절·한글날 집회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경기 침체로 고용 불안정과 소득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또 행정정보 데이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합의했다. 본회의를 하루 남기고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우려를 샀던 것과는 달리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 '양보'가 만들어낸 합의문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4차 추경안 관련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전날(21일)까지도 추경안에 대해 이견만 확인했기 때문에 이날 본회의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나긴 협상 끝에 결국 접점을 찾았다.가장 쟁점이 됐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책에 대해 “제발 고집부리지 말라”고 지적했다. 통신비 지원에는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가경정예산 중 약 9,3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내일(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국민 통신비 지원 대신 전국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 등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후 처음
여야는 오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의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과 국민의힘이 주장한 ‘전국민 독감 무료 접종’이 어떤 식으로 합의될 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홍근 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일 김태년 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만나 22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18일 추경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4차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문 대통령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지원은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3.8조원 지원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
59년만에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입은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7조원 중반대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키로 했다. 추경안 세부 항목으로는 ▲고용취약계층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지원 ▲아동 돌봄 특별지원 ▲비대면 활동 뒷받침 통신비 지원 등이 제시됐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들을 중심으로 타깃
당정청은 12일 정부가 수해 등 재난으로 피해를 봤을 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액수를 2배로 상향 조정하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여부는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당정청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 사망‧실종자에 대한 구호금 등 재난지원금을 현실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1995년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사망의 경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전국적인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여야 모두에게서 나오고 있다.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예비비로는 수해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 정치권, 합심해서 ‘4차 추경’ 요구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지출이라든가 추경 편성이라든가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 긴급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서 “2002년 태풍 때 4조1,